고객층 다양 '합병시너지' 기대감
`총자산 103조, 세계 100대 은행으로!`
지난해 12월1일 서울은행과 통합한 하나은행의 올해 목표다. 지난해말 현재 통합 하나은행은 총자산 88조원, 총수신 64조원, 총여신 55조원, 점포수 594개, 직원 8700명 등 모든 부문에서 국내은행 3위의 위상을 갖추게 되었다. 그런데 올해는 총자산규모를 전년보다 17% 증가한 103조원으로 늘려 세계 100대 은행에 진입하고, 당기순이익 9020억원, 자기자본이익률(ROE) 31.50%, 총자산수익률(ROA) 1.11%, 고정이하 여신비율 1.17% 등의 영업 목표를 정했다.
하나은행은 서울은행과의 합병으로 고객층이 VIP 6만2000명, 중산층 고객 527만명, 일반 객 480만명 등으로 세분화됨에 따라 균형잡힌 영업전략을 구사할 수 있게 됐다.
VIP층은 확고하게 국내 2위자리를 확보함으로써 이번 조직개편에서 새로 신설된 wealth Management사업본부와 기존의 소매금융망을 통해 경쟁력을 더욱 높여간다는 전략이다.
서민층인 중산층과 일반고객에 대해서는 카드ㆍ전자금융 등 결제성 대기자금을 적극 유치하고, 수익증권과 보험상품의 교차판매(Cross Selling) 등으로 수익원을 다원화할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매출액이 20억 이하인 SOHO시장 공략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새롭게 떠오르는 SOHO시장 영업을 확대하기 위해 서울ㆍ경인ㆍ부산지역에 SOHO 전담 영업점 100개를 선정하고, 여기에 전담인력을 배치해 신용대출을 지원하는 등 시장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서울은행과의 통합으로 대기업 여신 12조, 중소기업 여신 14조로 기업여신이 총 26조에 달해 기업금융시장의 지배력도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대기업에 대해서는 IB(Investment Banking)영업 강화와 수수료 수입을 증대시키고,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종합적인 기업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과거 서울은행에서 이탈된 기업을 적극적으로 다시 유치하며, 국내기업의 해외 현지법인에 대해서도 금융지원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신용카드는 회원수가 400만명으로 확대돼 각종 서비스제휴를 통한 마케팅 강화와 지속적인 상품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한층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김승유 하나은행장은 "하나ㆍ서울은행 통합으로 기존 하나은행 쪽에서는 서민층의 고객기반이 보강되고 전국적인 영업망이 구축되는 반면, 서울은행측에서는 VIP시장의 고객기반과 신인도가 회복돼 과거 서울은행으로부터 이탈된 고객을 재유치할 수 있는 등 영업재기의 발판이 마련되는 효과가 있다"면서 "통합 하나은행의 시너지 효과는 그동안 있던 국내은행간 합병사례와는 달리 조기에 가시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자신한다.
`총자산 103조, 세계 100대 은행으로!`
지난해 12월1일 서울은행과 통합한 하나은행의 올해 목표다. 지난해말 현재 통합 하나은행은 총자산 88조원, 총수신 64조원, 총여신 55조원, 점포수 594개, 직원 8700명 등 모든 부문에서 국내은행 3위의 위상을 갖추게 되었다. 그런데 올해는 총자산규모를 전년보다 17% 증가한 103조원으로 늘려 세계 100대 은행에 진입하고, 당기순이익 9020억원, 자기자본이익률(ROE) 31.50%, 총자산수익률(ROA) 1.11%, 고정이하 여신비율 1.17% 등의 영업 목표를 정했다.
하나은행은 서울은행과의 합병으로 고객층이 VIP 6만2000명, 중산층 고객 527만명, 일반 객 480만명 등으로 세분화됨에 따라 균형잡힌 영업전략을 구사할 수 있게 됐다.
VIP층은 확고하게 국내 2위자리를 확보함으로써 이번 조직개편에서 새로 신설된 wealth Management사업본부와 기존의 소매금융망을 통해 경쟁력을 더욱 높여간다는 전략이다.
서민층인 중산층과 일반고객에 대해서는 카드ㆍ전자금융 등 결제성 대기자금을 적극 유치하고, 수익증권과 보험상품의 교차판매(Cross Selling) 등으로 수익원을 다원화할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매출액이 20억 이하인 SOHO시장 공략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새롭게 떠오르는 SOHO시장 영업을 확대하기 위해 서울ㆍ경인ㆍ부산지역에 SOHO 전담 영업점 100개를 선정하고, 여기에 전담인력을 배치해 신용대출을 지원하는 등 시장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서울은행과의 통합으로 대기업 여신 12조, 중소기업 여신 14조로 기업여신이 총 26조에 달해 기업금융시장의 지배력도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대기업에 대해서는 IB(Investment Banking)영업 강화와 수수료 수입을 증대시키고,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종합적인 기업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과거 서울은행에서 이탈된 기업을 적극적으로 다시 유치하며, 국내기업의 해외 현지법인에 대해서도 금융지원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신용카드는 회원수가 400만명으로 확대돼 각종 서비스제휴를 통한 마케팅 강화와 지속적인 상품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한층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김승유 하나은행장은 "하나ㆍ서울은행 통합으로 기존 하나은행 쪽에서는 서민층의 고객기반이 보강되고 전국적인 영업망이 구축되는 반면, 서울은행측에서는 VIP시장의 고객기반과 신인도가 회복돼 과거 서울은행으로부터 이탈된 고객을 재유치할 수 있는 등 영업재기의 발판이 마련되는 효과가 있다"면서 "통합 하나은행의 시너지 효과는 그동안 있던 국내은행간 합병사례와는 달리 조기에 가시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자신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