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與 전당대회 선관위원장에 5선 중진 서병수 의원

프린트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국민의힘이 27일 차기 당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장에 5선 중진 서병수(사진) 의원을 임명했다.

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비대위 회의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부산시장을 역임한 서 의원은 부산 해운대·기장갑·진갑에서 5선을 지낸 중진으로 당내에서는 상대적으로 계파색이 옅은 인물로 분류된다. 4·10 총선에선 당의 '험지 출마' 요청에 따라 낙동강 벨트인 부산 북강서갑에 출마했다가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패배했다.

황우여 비대위원장은 "서 의원은 다년간의 의정활동뿐만 아니라 부산시장도 역임해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다)"며 "전당대회를 빨리 마쳐야 하기 때문에 지체 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 위원장은 "제가 당대표로 대선을 치를 때 서 의원이 사무총장을 역임했는데, 그 분의 솜씨와 사심 없는 당무 집행에 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갖고 있다"면서 "어렵사리 청했더니 흔쾌히 승낙해주셔서 다시 한 번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이어 "이번 전당대회는 저희 당이 새로 태어나는 것, 창당 이상의 개혁과 쇄신을 도모하고 있기 때문에 잘 이끌어줬으면 한다"며 "위원장과 협의해 나머지 전당대회 일정을 조속히 매듭 짓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이 새로 태어나지 않는다면 국민은 저희에게 엄한 꾸중을 하실 것"이라며 "국민의 기대 이상으로 좋은 전당대회를 만들어서 새로운 모습 보여드리기로 다짐했다"고 덧붙였다.


곽규택 수석대변인은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규정상 선관위 논의를 거쳐서 전당대회 일정을 정하도록 돼 있다"며 "선관위 구성을 먼저 할 것"이라고 답했다.
국민의힘은 7월 말에서 8월 중순 사이 전당대회를 열고 새로운 정식 지도부를 출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전당대회 룰 개정이 최대 화두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당내에서는 민심을 반영하는 취지에서 '당원 투표 100%'로 대표를 선출하는 현행 규정을 개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많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與 전당대회 선관위원장에 5선 중진 서병수 의원
서병수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차기 당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장에 임명됐다. <디지털타임스 DB>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