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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李 구속 피했지만, 끝나지 않은 `사법리스크`…기소 확실시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7일 구속을 면하기는 했지만, 검찰의 공소제기는 사실상 확실시된다.이 대표는 이미 공직선거법 위반과 대장동·위례신도시 배임 등 다른 혐의로도 재판 중이어서 사법 절차가 마무리되기까진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현재 이 대표가 현재 피고인으로서 재판받는 사건은 재판부 기준으로 2건이다.그는 지난 대선 과정에서 허위 사실을 발언한 혐의로 지난해 9월 8일 기소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강규태 부장판사) 심리로 재판받고 있다.이 대표가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2021년 12월22일 방송 인터뷰 등에서 고(故)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에 대해 "시장 재직 때는 알지 못했다"고 말해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다. 2021년 10월 2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백현동 한국식품연구원 부지 용도변경 특혜 의혹을 부인하면서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도 있다.기소 후 1년 넘게 진행된 재판은 최근 김 전 처장 관련 심리를
  • 내년 건강보험료율이 올해와 같은 수준으로 동결됐다.보건복지부는 26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열고 2024년도 건강보험료율을 올해와 같은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의결했다. 건보료율이 동결된 것은 지난 2017년도 이후 7년 만이다. 2009년을 포함해 역대 3번째다. 이에 따라 내년도 직장가입자 보험료율은 올해와 같은 7.09%를 적용하게 된다.내년도 건보료율 인상 폭이 최소화될 것이라는 예측은 있었지만, 동결로 결정된 것은 그간 사례에 비춰볼 때 이례적이다.정부는 지난달 4일 발표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국민 부담과 건보 재정여건 등을 감안, 내년 건강보험료율 인상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복지부는 "건강보험 재정이 비교적 안정적인 상태"라며 "최근 물가, 금리 등으로 어려운 국민경제 여건을 고려해 건보료율을 동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양수기자 yspark@dt.co.kr
  • 북한이 지난 7월 18일 무단 월북한 주한미군 병사 트래비스 킹 이병을 추방하기로 했다. 킹 이병이 공동경비구역(JSA)을 견학하다가 무단으로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북한으로 간 지 71일 만이다.조선중앙통신은 27일 킹에 대한 조사가 끝났다며 "해당 기관에서는 공화국 영내에 불법 침입한 미군병사 트래비스 킹을 공화국법에 따라 추방하기로 결정하였다"고 보도했다.북한은 언제 어떤 방식으로 그를 추방할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그간 북한에 억류됐던 미국 민간인들은 항공편으로 베이징을 통해 북한에서 빠져나온 경우가 많았다.지난 2013년 북한 관광 도중 억류됐던 미국인 메릴 뉴먼 씨는 북한이 추방 결정을 했다고 밝힌 당일 고려항공을 타고 평양에서 베이징으로 나왔다.또 무단 입북 혐의로 2009년 12월 북한에 억류됐던 로버트 박은 이듬해 2월 북한이 석방을 결정했다고 발표한 뒤 하루 만에 역시 고려항공편으로 베이징에 도착했다.그러나 킹은 이들과 달리 군인이기 때문에 판문점을 통해 주한미군 측에 인계할 가능성도 있다. 북한이 그의 추방 방식을 논의하기 위해 미국 측과 협의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된다.통신은 "해당 기관에서 조
  •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27일 추석을 앞두고 미혼모자가족 복지시설 방문해 "정부와 사회 모두가 부모의 마음으로 아이를 함께 돌봐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김 여사가 서울 송파구의 미혼모자가족 복지시설 `도담하우스`를 방문해 미혼모와 아이들을 만나고 시설 종사자들을 격려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김 여사는 도담하우스에 입소한 이들에게 "어려운 상황에서도 출산을 결심한 여러분의 책임감과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며 두려움 없이 자녀를 출산·양육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마음을 단단히 하고, 강한 엄마가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김 여사는 미혼모 한 명 한 명의 사연을 듣고 앞으로의 계획 등에 대해서도 얘기를 나눴다. 자격증 및 고등학교 검정고시, 직업교육 이수 등을 준비하는 미혼모들의 이야기를 들은 김 여사는 "고된 육아를 하면서도 미래의 나를 위해 투자하는 모습이 멋지다. 꿈을 향해 계속 도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놀이공간에서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 후 한복과 장난감, 그리고 대통령 부부 명의의 추석 선물을
  •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27일 야권 일각에서 자신에 대한 탄핵론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해 "민주당은 지난해부터 틈만 나면 저에 대한 탄핵을 공언해왔다"며 "자기 당 대표의 각종 중대 불법을 법과 절차에 따라 수사해서 처벌하는 것이 (더불어)민주당에는 장관을 탄핵할 사유인가"라고 맞받아쳤다. 한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다수당의 권력이 범죄 수사를 방해하고 범죄를 옹호할 때 그러한 외풍을 막고 수사가 왜곡되거나 영향받지 않도록 하는 것이 법무부 장관의 임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만약 민주당이 저에 대해 어떤 절차를 실제로 진행하신다면 저는 절차 안에서 당당히 대응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이날 BBS불교방송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야당 탄압을 하고 준동을 한 한동훈 장관은 책임을 지고 스스로 사퇴를 하든지 윤석열 대통령이 해임을 시키든지 안 그러면 국회에서 탄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역시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한 장관에 대한 탄핵을 주장했다. 한 장관은 검찰 수사가 무리했다고 생각하지 않느냐는 물음에 "관련자, 실무
  • 현대자동차가 자사의 홍보 영상을 무단 도용해 악의적 비판에 사용했다며 유튜버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1심에서 일부 승소했다.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63부(박찬석 부장판사)는 현대차가 유튜버 김모씨를 상대로 2억여 원을 청구한 소송에서 지적재산권 침해를 일부 인정해 2224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아울러 영상 23건을 삭제하고, 향후 복제·송신하지 못하도록 했다.김씨는 2019년 10월부터 1년여 간 현대차가 신차 광고나 홍보를 위해 제작한 영상 저작물 일부를 무단 사용한 콘텐츠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렸다.현대차는 저작권 침해뿐 아니라 욕설과 비속어 등이 담겨 있다는 점에서 김씨를 명예훼손·업무방해 혐의로 형사 고소하고, 손해배상 소송도 제기했다.재판부는 "용인되기 어려운 비속어나 저주·죽음을 연상시키는 표현을 반복적으로 사용한 점을 고려하면 저작물의 공정한 이용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시했다.또 김씨가 신차 홍보 영상의 소리를 삭제하거나 현대차를 비판하는 내용의 내레이션을 삽입하면서 동일성유지권 등 저작인격권도 침해했다고 판단했다.
  • 지난 7월 돌연 경질된 친강 전 중국 외교부장(장관)이 내연녀인 중국 유명 TV 진행자 사이에서 지난해 미국에서 대리모를 통해 아들을 출산했다는 보도가 나왔다.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26일(현지시간) TV 진행자인 푸샤오톈(傅曉田·40)이 친강과 내연 관계였다고 푸샤오톈 또는 중국 외교당국과 가까운 소식통 6명을 인용해 보도했다.푸샤오톈은 중국 위성방송 봉황TV에서 2014∼2022년 `세계 지도자들과의 대화`(風雲對話)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등 유명 인사들을 인터뷰했다. 특히 그가 가장 마지막 인터뷰한 인물이 2022년 3월 친강 당시 주미대사였다. 푸샤오톈은 또 대리모를 통해 아이를 가졌다고 그의 주변 사람들이 FT에 전했다. 중국에서는 대리모를 통한 출산이 불법이다. 또 다른 소식통 2명은 중국 정부가 친강과 푸샤오톈의 관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 둘의 관계가 지난 6월 친강의 돌연한 잠적과 7월 외교부장직에서 해임되는 과정에서 얼마나 핵심적인 역할을 했는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푸샤오톈은 영국 케임브리지대학을 떠나 봉황TV에서 일하기 시작한 2010년께 주영 대사관
  •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 연휴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올해도 어김없이 예상되는 귀성길 교통 체증을 조금이라도 피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혼잡한 고속도로를 피해 대중교통을 택한 귀향자를 위해 국내 대표 교통 서비스 앱들의 핵심 기능을 살펴봤다.◇실시간 열차 조회와 칸별 혼잡도 제공 `지하철 종결자`NHN의 모빌리티 서비스 자회사 도플소프트가 제공하는 `지하철종결자`는 실시간 지하철 운행 정보를 바탕으로 최적의 이동 경로와 버스, 자전거, 킥보드, 화장실, 편의점 등의 주변 정보를 안내하는 통합 교통 서비스 앱이다. 지난 6월 모바일인덱스에 조사를 보면 `지하철종결자`는 월간이용자수 324만을 기록하며 `카카오T`, `코레일톡`과 함께 올해 상반기를 빛낸 대중교통 모바일 앱 톱3에 이름을 올렸다.특히 열차 간격 조정이나 날씨 상황에 따른 변수나 오차를 최소화한 실시간 열차 정보를 제공한다. 서울시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실시간 열차 도착시간과 열차 위치 확인 기능은 물론 이용하려는 역 정보에서 우측 하단 실시간 버튼을 ON으로 활성화하면 초단위로 도착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지하철 종결자는 최근 인파 안전사고
  • 생후 60일 아들을 학대해 뇌출혈로 중태에 빠트린 30대 아버지가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석방되자 검찰이 항소했다. 인천지검은 최근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 중상해 등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은 A(33)씨의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고 27일 밝혔다. 검찰은 "친부인 피고인은 생후 2개월에 불과한 아들을 반복해서 학대했고 중상해를 입혀 사안이 중대하다"며 "피해 아동은 생명에 위험이 발생할 정도로 위중한 상태였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동안 법정에서 관련 증거를 상세하게 제시하며 엄벌의 필요성을 주장했다"며 "피해 아동은 경제활동을 하는 어머니가 부양하고 있고 피고인의 재범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하면 더 무거운 형이 선고돼야 한다"고 덧붙였다.앞서 검찰은 지난 8일 결린 결심 공판에서 A씨에게 징역 4년 6개월을 구형했다. 그동안 구속된 상태로 재판을 받은 A씨는 전날 징역형의 집행유예 판결을 받고 석방됐다.
  • 삼성전자가 26일 일본 이동통신사업자 KDDI와 5G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네트워크 슬라이싱`은 하나의 물리적인 이동통신망을 다수의 독립된 가상 네트워크로 나누는 기술로, 초저지연이 필요한 자율주행이나 초고속이 요구되는 고화질 스포츠 경기 생중계 등 다양한 서비스별 맞춤형 통신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다.양사는 2020년 세계 최초로 5G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을 시연했고, 올해 초 일본 도쿄 시내의 5G 단독모드(SA) 상용망 환경에서 기지국 지능형 컨트롤러(RIC)를 활용해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 검증에 성공한 바 있다.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을 활용한 신규 5G 사업 모델과 다양한 상용 서비스 발굴 등을 위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네트워크 슬라이싱은 향후 5G 및 차세대 통신망에서 다양한 서비스의 확산을 촉진할 수 있는 핵심 기술로, 2023년부터 2030년까지 시장 규모가 연평균 약 50%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요카이 토시카즈 KDDI 기술총괄본부 부총괄본부장 겸 CNO는 "양사는 다양한 산업의 발전을 이끄는 5G의 잠재
  • 생후 2개월 아들을 학대해 뇌출혈로 중태에 빠트린 30대 아버지가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석방되자 검찰이 항소했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검은 최근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 중상해 등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은 A(33)씨의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검찰은 "친부인 피고인은 생후 2개월에 불과한 아들을 반복해서 학대했고 중상해를 입혀 사안이 중대하다"며 "피해 아동은 생명에 위험이 발생할 정도로 위중한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법정에서 관련 증거를 상세하게 제시하며 엄벌의 필요성을 주장했다"며 "피해 아동은 경제활동을 하는 어머니가 부양하고 있고 피고인의 재범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하면 더 무거운 형이 선고돼야 한다"고 항소 이유를 밝혔다.앞서 검찰은 지난 8일 결린 결심 공판에서 A씨에게 징역 4년 6개월을 구형했다. 그동안 구속된 상태로 재판을 받은 A씨는 전날 징역형의 집행유예 판결을 받고 석방됐다. A씨는 지난 5월 인천시 부평구 자택에서 생후 2개월인 아들 B군을 강하게 누르거나 던지는 등 여러 차례 학대해 심하게 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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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A씨는 주식리딩방에서 한 비상장주식을 추천 받았다. 곧 상장된다는 정보를 들었고, 미래 성장성이 높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고가의 가격에 해당 비상장주식을 매수하기로 했다. 하지만 리딩방을 운영한 투자자문업자 대표 B씨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맺은 후 매수자금만 받고 비상장주식을 입고하지 않았다. 사기 당했다는 사실을 깨달은 A씨의 텔레그램에는 원금을 찾아주겠다는 메시지가 왔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이를 믿고 금액을 입금한 A씨는 추가로 돈을 갈취 당했다.비상장주식 사기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사기 유형으로는 금융회사 직원인 것처럼 속여서 주식을 사기범의 계좌로 옮기도록 유도하는 경우, 불법 투자회사가 주식이 상장될 예정이라고 속이는 허위 광고를 하면서 비상장 주식을 고가에 파는 경우, 장외시장에서는 주식과 매수대금이 동시에 교환되지 않는 점을 악용하여 돈을 받고 주식을 주지 않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심지어 비상장주식 사기 피해자에게 접근해서 카톡이나 텔레그램으로 대화하며 원금을 찾아주겠다고 속여 추가적으로 돈을 갈취하는 형태도 있다. 금융위원회 혁신서비스로 비상장 주식 거래 중개 플랫
  • 미국 뉴욕증시에 `우울한 9월`이 이어지고 있다. 계속되는 미국 정부의 셧다운 우려와 국채금리 상승 부담이 겹치면서 3대 지수가 동반 급락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다우지수는 종가 기준으로 올해 6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하락했다. S&P500지수는 6월 초 이후 처음으로 4300 아래에서 마감했으며 나스닥지수도 6월 초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다.전기차 주의 희비가 갈렸다, 테슬라는 1.16% 이상 급락했다. 하지만 니콜라는 7.53%, 리비안은 5.35%, 루시드는 3.51% 각각 급등했다. 아마존 주가도 4% 이상 급락했다. 애플은 2.34%, 마이크로소프트는 1.70%, 메타는 0.62%, 엔비디아는 0.74% 각각 하락했다.26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88.00포인트(1.14%) 하락한 3만3618.88로 거래를 마쳤다.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3.91포인트(1.47%) 내린 4273.53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07.71포인트(1.57%) 떨어진 1만3063.61로 장을 마감했다.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는 국채금리가 시장을 위협했다,미국 국채금리는 최근 4.5%를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유창훈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이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심사) 뒤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27일 기각했다.유 부장판사는 "피의자의 방어권 보장 필요성 정도와 증거인멸 염려의 정도 등을 종합하면 피의자에 대해 불구속 수사의 원칙을 배제할 정도로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밝혔다.유 부장판사는 "위증교사 혐의는 소명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백현동 개발사업과 관련해서는 "공사의 사업참여 배제 부분은 피의자의 지위, 관련 결재 문건, 관련자들 진술을 종합할 때 피의자의 관여가 있었다고 볼 만한 상당한 의심이 들기는 한다"면서도 "이에 관한 직접 증거 자체는 부족한 현 시점에서 사실관계 내지 법리적 측면에서 반박하고 있는 피의자의 방어권이 배척될 정도에 이른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보인다"고 덧붙였다.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영장심사 결과를 기다리던 이 대표는 즉시 석방된다.앞서 지난 18일 검찰은 백현동 민간업자에게 각종 특혜를 몰아줘 성남도시개발공사에 최소 200억원의 손해를 끼치고 김성태 전 쌍방울 그
  • 지난달 SPC계열사인 샤니 제빵공장에서 50대 노동자가 숨진 사고와 관련해 이강섭 샤니 대표이사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됐다. 당초 더불어민주당이 요청했던 허영인 회장은 정부 여당의 반대로 채택이 불발됐다. 국회 환노위는 26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 대표를 비롯한 일반증인 29명과 참고인 24명의 명단을 확정했다. 민주당 등 야당은 다음달 12일 열리는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에서 이 대표이사를 상대로 연이은 중대재해 발생문제를 두고 진상 규명에 나설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 8일 샤니 제빵공장에서는 50대 여성 근로자가 반죽 기계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외상성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 이송, 치료 받았지만 이틀 뒤인 10일 결국 사망했다.지난해 10월에는 SPC의 또 다른 계열사인 SPL제빵공장에서 20대 근로자가 끼임 사고로 숨진 바 있다.그러나 애초 야당이 증인으로 채택하려 했던 허 회장은 여당과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불발됐다.윤건영 민주당 의원은 "SPC는 작년과 상황이 똑같아 허 회장을 국감장에 세워 진상을 따져보자 했는데 이제 와 빠졌다"고 반발했다.국민의힘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 다만,
  • 래퍼 비아이(BI·김한빈)의 마약 혐의를 무마하고자 제보자를 협박한 혐의를 받는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전 총괄 프로듀서(대표)가 2심도 징역형을 구형받았다.검찰은 27일 서울고법 형사6-3부(이의영 원종찬 박원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양 전 대표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보복 협박 등 혐의 결심공판에서 1심에서처럼 징역 3년을 구형했다.검찰은 "본건 범죄를 통해 비아이의 초기 수사 무마에 성공했고, 세계적인 연예 활동을 통해 막대한 범죄적 이득을 취해 그 상당 부분은 회사의 최대 주주인 양현석에게 돌아갔다"며 "무죄를 선고한 원심은 협박죄 법리를 오인하고 불법 행동과 거짓 진술에 관대한 기준 등을 적용한 판결"이라고 밝혔다.2심에서 예비적 공소사실로 추가한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면담강요죄에 대해선 "양현석이 사회적 지위를 이용해 제보자를 사옥에 불러 번복을 요구한 것은 위력 행사에 해당함이 매우 자명하다"며 "반드시 유죄를 선고해 달라"고 했다.양 전 대표는 최후 진술에서 "지난 4년간 여러 억측이 난무하는 상황 속에서도 하루빨리 진실이 밝혀지기만을 조용히 바랐다"며 "이제 본인 자리로 돌아가 K팝을 이끌어갈 후배 가
  • 트럼프보다 하루 앞서 현장 방문대선 앞두고 노동계 지지 호소 경쟁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노조의 파업 현장을 찾아 시위에 동참했다. 미국의 현직 대통령이 노조의 시위 현장에 동참한 건 현대사를 통틀어 이번이 처음이다.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미국 미시간주 웨인 카운티를 방문, 포드·제너럴모터스(GM)·스텔란티스 등 미국 3대 자동차 제조사를 상대로 진행 중인 전미자동차노조(UAW)의 12일차 파업 현장을 찾았다. 이날 바이든이 찾은 곳은 GM의 부품 공장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노동쟁의 때 직원들의 출근을 저지하고, 파업 동참을 독려하기 위한 노동자 대열을 뜻하는 `피켓라인`에 동참했다.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간이 회견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UAW 노동자들의 옆에 서서 연대를 표명하고, 그들에 대한 공정한 처우를 요구하기 위해 방문하는 것이"이라며 "현대에 들어 현직 미국 대통령이 노조의 피켓라인에 동참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바이든 대통령은 앞서 지난 22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피켓라인에 동참하기 위해 미시간으로 가겠다. 그리고 자신들이 창출에 일조한 가치의
  • 스타벅스 오염소재 텀블러 제작매시즌 불필요한 MD 구매 조장LH `국민안전강화` 명시해놓고지하주차장 철근누락으로 논란공정위, 소비자보호 지침 개정전문가 "명확한 검증기준 필요"단순 데이터 넘어 기업가치 제고하는 ESG"스타벅스에서 이번에는 디즈니와 콜라보 상품을 판매한다고 해서 보러 왔습니다. 매년 나오는 크리스마스 기획 텀블러도 기다려집니다. 예뻐서 사다 보니 세보지는 않았지만, 8~9개 정도의 텀블러가 집에 있어요." 최근 서울시 구로구에 위치한 스타벅스 매장에서 만난 소비자 박모씨(30)는 텀블러, 스노우 글로브 등 스타벅스와 디즈니의 협업 기획상품(MD)을 구매하며 이같이 말했다. 스타벅스는 지난 19일부터 디즈니 캐릭터가 등장하는 상품들을 한정 기간만 판매 중이다. 종이빨대와 나무스틱을 도입하는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앞장서고 있는 스타벅스는 매 시즌마다 이처럼 텀블러 기획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소비자들은 쓰지도 않는 텀블러를 모으겠다며 몰려들었고, 진열대 앞에는 보온병, 머그잔 세트, 장갑 세트 등 디즈니 협업 상품을 보기 위한 사람들도 북적였다. 온라인 스토어에는
  • 가계대출 차주들이 진 빚은 1인당 연간 소득의 3배 수준으로 나타났다. 청년층은 실거주를 위한 주거 관련 대출 위주로, 5060은 사업자금 마련 등을 이유로 대출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청년층에서 취약차주를 중심으로 연체율이 상승하고 있어 부채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는 한국은행의 진단이 나왔다. 한은이 26일 내놓은 `금융안정상황 보고서`에 실린 `연령별 가계대출 차주의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