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삼성·SK·현대차·LG·롯데, 하반기 위기탈출에 명운 걸었다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지난해 5월 대통령실에서 열린 중소기업인대회에서 미래 투자 계획에 대해 "목숨 걸고 하는 것"이라며 결연한 의지를 밝혔다. 당시 이 회장은 5년간 450조원에 이르는 미래 성장 투자계획을 내놓으면서 글로벌 경쟁에서 밀리지 않겠다는 뜻을 보여준 바 있다. 하지만 이후 미·중 갈등 심화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시황 악화, 대중국 수출 급감 등 실적이 급속히 악화되면서 아직까지 경기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7일 서울중앙지검 청사 안으로 들어가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수사팀과 면담을 요청했으나 거부당하자 입장문을 통해 "김건희 피의자는 소환조사도 안 하고 민주당 의원들을 구속영장 청구한다는 말이냐"라고 말했다.송 전 대표는 이날 오전 9시 30분에 서울중앙지검에 도착, 자진출두 의사를 밝혔으나 검찰이 받아들이지 않자 입장문을 꺼내 이같이 밝혔다. 돈봉투 사건이 없었다는 주장보다는 검찰의 수사 순서가 잘못됐다는 주장부터 꺼내든 것이다.송 전 대표는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사건과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논란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부서인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 검사들에게 질문한다면서 "김건희 여사와 장모 최은순씨 등의 주가조작 의혹 관련 녹취록과 이정근의 전당대회 돈 봉투 관련 녹취록 무엇이 중요하냐"고 했다.송 전 대표는 "살아있는 권력 또한 검찰의 엄정한 수사는 꼭 필요하다는 말은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 시절 강조했던 말"이라며 "최근 도이치모터스 주가
  • 최원일 전 천안함장(예비역 대령)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민주당 혁신위원장으로 임명됐던 이래경 사단법인 다른백년 명예이사장의 `천안함 자폭` 발언과 관련해 공식 사과 및 면담을 요청했다.최원일 전 함장은 "어제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이 제가 부하들을 죽였다는데 (천안함 장병들을 죽인 것은) 북한의 만행이죠?"라고 물으며 항의했다. 7일 정치권에 따르면, 최원일 전 함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있었던 일을 궁금해 하시는 분이 많아 정리해 드리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최 전 함장은 "행사 종료 이후 이재명 대표를 찾아가 어제 사태에 대해 항의하고 면담을 요청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이같은 자신의 요구에 이 대표가 별다른 언급을 한 건 없었으며, 고개만 끄덕였다고 했다.박광온 원내대표에게도 "수석대변인은 당 대표와 당의 입장을 대변하는 사람인데 그(전날) 발언이 대표와 당의 입장인가"라고도 물었다. 또 "입장이 정리되면 조속한 시일 내 연락바란다"고 자신의 명함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끝으로 최 전 함장은 "민주당은 빠른 시일 내 연락 바란다"고 요구했다.앞서 권칠승 민주당
  • 중국이 자국 동부 해안에 원전을 꾸준히 늘리고 있다. 2020년 한 해동안에만 방출한 삼중수소 배출 총량이 일본이 후쿠시마 오염수를 희석해 해양 방류할 때 연간 기준치의 50배 수준에 달한다. 그런데도 더불어민주당과 일부 시민단체들은 중국의 원전에 대해선 일언반구도 없이 일본 후쿠시마 원전에만 매달리는 것일까? 이에 대해 민주당의 친중(親中) 노선에 따른 것이라며 일종의 사대주의 아닌가라는 비판이 나온다.7일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중국이 2021년 발간된 중국핵능연감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 내 전체 원전에서 2020년 배출한 삼중수소 총량은 1054테라베크렐(T㏃)를 기록했다. 이는 일본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과정에서 배출량 제한 기준으로 계획 중인 연간 22T㏃의 약 50배에 달한다.또 214T㏃을 배출한 우리나라의 2022년 원전 배출 총량과 비교하면 5배가량 높다.일본은 2019년 한해 원전에서 175T
  • 지난 2001년 대구에서 실종돼 생사를 알 수 없는 중학생 김기민·민경미 양이 성매매 업소에 넘겨졌을 가능성이 제기됐다.지난 3일 방송된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에선 22년째 미제 사건으로 남아있는 `대구 여중생 실종사건`을 다뤘다.해당 사건은 지난 2001년 12월 7일 자정쯤 김기민(당시 15세) 양과 민경미(당시 15세) 양이 대구광역시 서구 북부정류장에서 택시를 탔다가 실종된 사건이다.보도에 따르면 당시 김양과 민양은 대구에서 소위 `얼짱`으로 통하며 미모가 뛰어나 인기가 많았다. 수업을 마치고 친구들과 떡볶이를 먹고 노래방에 가며 평범한 생활을 하던 두 사람은 실종 당일 이후 행방 및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사건 당일인 12월 7일 김양과 민양은 대구 팔달시장 오락실, 분식집, PC방 등에서 시간을 보냈고 자정 무렵 택시를 탔다. 민양의 당시 남자친구는 민양이 지역번호 053으로 시작하는 전화를 걸어와 무사 귀가했다고 생각했는데 이후 확인해 보니 집에 돌아오지 않았다.경찰 수사결과 두 사람은 택시를 타고 북부정류장에 하차했으며 김양의 휴대전화 전원이 꺼졌다. 당시 북부정류장은 심야에 운행하는 버스가 없었
  • 경기도 안양의 한 아파트에서 10살 초등학생이 추락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숨졌다.6일 안양만안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19분께 안양 만안구 한 아파트단지 4층 커뮤니티센터 건물 옥상 화단에서 A군(10)이 크게 다친 채 발견됐다.추락 소리를 듣고 A군을 발견한 주민의 신고로 119구급대가 출동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치료를 받던 A군은 하루 뒤인 이날 오전 4시 48분께 숨을 거뒀다.아파트 22층 자신의 집에서 놀던 A군은 부모가 어린 여동생을 돌보기 위해 잠시 다른 방에 들어간 사이 혼자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경찰은 해당 세대 내 설치된 홈캠 등을 통해 A군이 주방에 있는 식탁에 올라가는 모습을 확인했다. 실제 추락 장면이 찍히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A군의 어머니는 이와 같은 사실을 알지 못한 채 아들을 찾아다녔다고 한다. 경찰 관계자는 "여러 가지 정황을 살펴봤을 때 타살 혐의점이 없다고 보고 사건을 종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서울과 경기 남부권 부동산 시장이 상승 전환했지만, 경기 북부 일산·파주·의정부 아파트는 여전히 경착륙 우려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5월 5주차(29일 기준) 고양 일산서구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19% 하락했다. 고양 덕양구 역시 5월 2주차 조사에서 주간 아파트값 낙폭을 -0.01%까지 줄였지만, 최근 하락 폭이 확대돼 지난주 아파트값 변동률은 -0.16%에 달했다.파주 아파트 매매 가격도 하락을 멈추지 않고 있다. 파주시 아파트값은 한국부동산원 5월 1주차 조사에서 주간 하락률 -0.01%를 기록했는데, 지난주 조사에서는 하락폭을 -0.06%로 오히려 키웠다. 또 의정부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주 주간 하락률 -0.23%를 기록해 여전히 경착륙이 우려되는 상황이다.반면 같은 기간 경기 남부권 아파트값은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경기 성남 분당구 아파트값은 지난주 주간 가격 변동률 +0.12%를 기록했다. 성남 분당 주간 아파트값 상승률이 0.10% 이상을 기록한 것은 지난 2021년 11월 이후 1년 6개월 만이다.최근 분당에서는 아파트 신고가 경신 사례도 나오고 있다. 분당구 삼평동에 위치한 붓들마을 8단지 전용 84㎡ 타입은 지
  •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에서 출연자들에게 옛날 과자 한 봉지(1.5kg)를 7만원에 판매해 `바가지 논란`에 휩싸인 전통시장 상인 A씨가 6일 "코로나로 인해 먹고 살기 힘들어 과자 단가를 높게 책정했다"며 고개를 숙였다.영양산나물 축제에서 과자 팔던 상인이라고 스스로를 밝힌 A씨는 이날 경북 영양군청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코로나로 인해 먹고 살기 힘들어 과자 단가를 높게 책정했는데, 제 생각이 짧았다"고 해명했다.그는 이어 "모든 상인 여러분, 1박2일 관계자들에게 죄송하다"며 "진심이 전달됐으면 한다"고 사과했다.A씨는 또 "어제 올린 글은 제 옆 상인이 (논란의 중심에 선 저를) 보기 딱하다며 올려줬는데 너무 급하게 올리다 보니 더욱 변명이 된 것 같다"고 주장했다.그는 "거짓된 이야기를 진실인 것처럼 공론화해 여기저기 퍼뜨리는 탓에 장사를 하지 못할 정도"라며 "정확한 진실을 말씀드리고자 이렇게 글을 적게 되었다"고 밝혔다.A씨는 "1박2일 촬영 당시 가수 김종민 외 2명 총 3명이 가게를 방문했다"며 "정확한 팩트는 옛날과자 종류등 중에서 고른 `세 봉지` 금액이 총 7만원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 봉지 가격이 7만원
  • 윤석열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36.3%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7일 나왔다. 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가 공동으로 여론조사업체 메트릭스에 의뢰해 지난 3∼4일 전국 성인 남녀 1000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월례 정치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36.3%, 부정 평가는 58.5%로 각각 집계됐다. 모름 또는 무응답 비율은 5.1%였다.윤 대통령 취임 1주년을 앞두고 약 한 달 전인 지난달 6∼7일 실시한 직전 조사보다 긍정 평가는 1.2%포인트(p), 부정평가는 1.5%p 나란히 하락했다.이번 조사에서 긍정 및 부정 평가 요인으로는 모두 외교·안보가 1위였다. 긍정 평가 이유 중 외교·안보를 첫손에 꼽은 비율이 47.8%로 가장 높았고 노동·노조(22.7%), 경제·민생(7.6%), 부동산(4.9%), 소통·협치(4.8%) 등이 뒤를 이었다.부정 평가 이유는 외교·안보(33.2%), 경제·민생(24.6%), 소통·협치(21.0%), 노동·노조(9.7%) 등의 순이었다.연령별 긍정 평가는 한 달 전 조사와 비교해 30대(21.3%→28.3%)에서 상승했고, 60대 이상(63.4%→58.0%)에서 하락했다. 18세~29세(25.8%→22.8%) 40
  • 북한군에 피살당한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 소속 공무원 고(故) 이대준씨 형 이래진씨가 문재인 전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무소속 의원 등을 겨냥해 경기 안산 단원구에서 마이크를 잡고 "지지해줬더니 월북자 간첩으로 몰아갔지 않나"라면서 "어느 날 갑자기 대한민국 정치 1번지로 온 국민의 눈이 쏠려있지만 그 변화의 시작이 안산으로부터 바뀌어야 한다"고 날카롭게 대립각을 세웠다.이래진씨는 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두 번째 안산 단원구에서 마이크를 잡았다. 변화가 있다. 어린 학생 청년들이 엄지 척과 응원의 말을 전하고 간다. 어쩌면 이게 민심이 아닐까 싶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씨는 "지난 23일에 마이크를 잡았던 그날에는
  •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 별세 이후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전 관장 등 삼성 오너 일가가 상속세 납부를 위해 4조원이 넘는 대출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총 12조원 이상의 역대 최대 규모의 상속세 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홍 전 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은 최근 주식담보 대출을 받았다. 이번에 세 모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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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1일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가 실패로 돌아간 것에 대해 "머지 않아 우주궤도에 진입해 임무수행을 하게 될 것"이라며 재발사를 예고했다.우리 외교부는 "발사계획을 철회해야 한다"며 유감을 표명했다.김 부부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에 `그 누구도 위성발사에 대한 우리의 주권적 권리를 부정할 수 없다`는 제목의 담화를 내고 "군사정찰 위성 발사는 북한의 자위권"이라고 주장했다.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규탄한 한국과 미국에 각을 세웠다.그는 "우리의 위성 발사가 굳이 규탄을 받아야 한다면 미국부터 시작하여 이미 수천 개의 위성을 쏘아올린 나라들이 모두 규탄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라며 "그야말로 자가당착의 궤변 외에 다른 아무 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지금 이 시각도 조선반도 상공에 숱한 정찰위성들과 고고도무인정찰기 등 형형색색의 정찰자산들을 꽉 채워놓고 눈이 빠지도록 우리의 일거일동을 살피기에 여념이 없는 미국이 우리의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걸고드는 것이야말로 적반하장격이며 어불성설"이라고 비난했다.김 부부장은 "불안·초조해하는 미국과 그 주구들의 심리를 읽으며, 정찰수단 개발
  • 최근 일본 해상자위대 함정이 욱일기의 일종인 자위함기를 게양한 채 부산에 입항한 것을 두고 정치권에서 논란이 빚어진 가운데 과거 진보 정권에서도 유사한 사례가 7차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1일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996년부터 올해 5월까지 일본 해상자위대 함정이 자위함기를 달고 국내 입항한 사례는 총 16회로 집계됐다.정권별로 김영삼 정부에서 1차례, 김대중 정부 3차례, 노무현 정부 3차례, 이명박 정부 5차례, 박근혜 정부 2차례, 문재인 정부 1차례, 윤석열 정부 1차례 등이다.일본 함정 기항지는 부산이 8회로 가장 많았고, 진해 4회, 평택 2회, 인천 1회, 동해 1회 등이었다.방문 목적은 수색·구조훈련 참가가 6회로 가장 많았고, 일본 연습함대 부대방문 4회, 국제관함식 관련 입항 2회, 해양차단훈련과 잠수함 구조훈련이 각각 2회였다.임재섭기자 yjs@dt.co.kr
  • 더불어민주당 텃밭인 호남에서 출마 시동을 걸고 있는 박지원·정동영·천정배 등 `올드보이`들의 몸값이 뛰고 있다.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과 `김남국 의원 코인 투자 논란` 등 당내 위기가 지속되면서 이를 타개할 수 있는 원로 중진들의 역할론이 부각되고 있어서다. 이들 올드보이들 역시 현재의 민주당에 실망한 호남 민심을 잡을 수 있다는 계산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방송·언론 활동을 활발히 하면서 거듭 존재감을 부각시키고 있다. 이미 차기 총선 출마을 확정짓고 후보지도 물색하고 있다. 출마 후보지로는 18대 총선 이후 당선된 전남 목표를 비롯해 고향 진도가 포함된 해남·진도·완도 등이 거론된다. 박 전 원장은 자신의 지역구였던 목포를 비롯해 해남·진도·완도, 광주 방문이 잦았다. 지난해부터 계속 강연과 지인들과 만남, 사적 여행 등을 통해 지역 내 다양한 부류와 접촉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텃밭인 전남을 넘어 서올 종로구 출마설도 제기되고 있지만, 지난 선거에서 한 번 고배를 마신 뒤 정치를 재개하는 상황에서 무리한 도전보다 안정권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정치권의 중론이다. 정동영
  • 군 당국의 북한 우주발사체 발사 대응을 놓고 여야가 1일 날선 공방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은 서울시가 전날 발송한 경계경보 위급재난 문자와 관련해 국방부와 지방자치단체 등과의 공조문제의 허점을 비판했고, 국민의힘은 과거 정부와 비교해 한·미·일 관계 정상화로 발사체 대처가 적절했다고 반박했다.국회 국방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김승겸 합참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안질의를 진행했다.민주당은 북한 발사체와 관련해 군 당국의 대응이 미흡했다고 비판하며 포문을 열었다. 기동민 의원은 "휴대폰에 메시지가 뜬 것은 (발사) 한참 후고, 사이렌 메시지는 오전 6시 31분에 나갔는데 그냥 경계경보가 발령됐다. 내용이 빠진 채, 그것도 제대로 시민들한테 전달된 것이 아니라 불투명하고 불확실한 형태로 전달됐다"고 지적했다. 기 의원은 일본 정부가 북한 발사체 발사 직후 보낸 문자 메시지를 언급하면서 "도대체 일본으로부터 뭘 배우고 공유하나"라고 꼬집었다.그러면서 "어제는 북한의 의도된, 예정된 도발이었다"며 "발사 시간을 특정하지는 않았지만 이 기간 내에는 언제든지 북한의 도발이 있을 것을 짐작하고
  •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북한은 유엔 안보리(안전보장이사회) 제재에도 불구하고, 불법적으로 핵·미사일 개발에 필요한 물자와 자금을 계속 조달하고 있다"면서 "이에 대응해 나가기 위해 우리의 협력은 더욱 굳건해져야 한다"고 국제적 북핵 확장억제 공조를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제주 서귀포시 해비치 호텔에서 열린 확산방지구상(PSI) 고위급 회의에서 영상 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PSI는 대량살상무기(WMD) 확산을 방지하고자 106개국이 모인 국제협력체제다. 5년마다 열리는 고위급 회의를 아시아 국가에서 개최한 것은 한국이 처음이다. 이번 20주년 회의에는 미국, 일본 등 70여 개국 대표단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대량의 인명 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 WMD의 확산은 국제 평화와 안보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며 "전례 없는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로 국제 비확산체제 강화와 WMD 확산 방지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PSI 고위급회의가 개최되는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제사회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WMD 위협은 커지고 있으며, 국제 안보 환경은 더욱 엄중해지고 있다"며 "대한민국 정부는 인류의 자유, 평화
  •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에 석·박사 과정을 개설하는 내용의 `한국예술종합학교 설치법안`을 놓고 한예종과 사립 예술대학들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한예종은 예술인재 확보를 위해 석·박사 학위 과정 개설이 시급하다는 입장인 반면 사립 예술대학들은 전국 예술대학들이 학과 통폐합 등 고통을 겪고 있는데 한예종에만 특혜를 주는 특별법 제정은 불가하다고 맞서고 있다.◇"예술 인재 양성위해 석박사 과정 꼭 필요"= 한예종은 예술영재교육과 전문 예술인 양성을 위해 1991년 대통령령인 `한국예술종합학교설치령`에 따라 1993년 음악원을 시작으로 개교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국립 예술학교다.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 피아니스트 임윤찬, 발레리나 박세은 등 세계적 문화예술계 스타들을 비롯해 배우 이선균·김고은·오만석·이제훈·김정현·임지연·이상이 등이 이곳 출신이다. 재정난에 허덕이는 일반 예술대학에 비해 정부 지원이 적지 않아 교수진과 교육 프로그램, 시설 등이 잘 갖춰져 있다. 학생들이 원하는 실기·현장 중심 교육에 강점이 있는 데다 학비마저 저렴하니 음악·연극·영화·무용·미술·전통예술 등 모든 예술분야
  • "국회의원이 일반인과 다른 게 뭔가. `그들만의 특권`을 폐지하라."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일대가 `주황 물결`로 뒤덮였다. 최근 정치권을 강타한 김남국 무소속 의원의 `코인 게이트`를 발화점으로, 전국각지에서 모인 시민 최대 1만여명(주최 측 추산)이 `특권폐지`가 적힌 주황색 수건을 들고 집회을 벌인 것이다.`특권폐지국민운동본부`(이하 `특본`)는 31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역 인근에서 `5·31 특권폐지 인간띠 국민행동의 날` 집회를 열었다. 애당초 주최 측은 30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더 많은 시민들이 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국회의사당역 인근은 분노한 시민들로 가득 차 발디딜 틈 없이 없었다. 주최 측은 국희의사당 담장 약 2.5km를 인간띠로 에워싸는 대규모 퍼포먼스를 기획했지만, 법원의 불허로 가두행진을 진행하는 것으로 선회했다.집회를 주도한 장기표 특본 상임대표는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며 "이 헌법 1조를 특별히 지킴으로써 국회의원 특권을 폐지하자"고 역설했다. 장 상임대표는 "세계 최고의 연봉을 받으면서도 일은 가장 적게 하는 한국 국회의
  • 국민의힘 친윤(親윤석열)계가 31일 대화형 인공지능(AI) `챗GPT`를 의제로 공부모임을 가졌지만, 맥이 빠졌다. 북한 위성발사체 대응이 급한 김기현 대표가 행사에서 `인사만` 하고 자리를 떴고, 지난 당대표 경선 국면 등에서 `과학기술강국`을 표어 삼아온 안철수 의원은 불참했다.국민의힘 친윤계 주축의 의원 공부모임인 `국민공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9번째 행사로 김정호 카이스트 전기전자공학부 교수를 초청해 `챗GPT-X 인공지능과 기술패권`을 주제로 강연을 들었다. 김 교수는 강연에서 한국의 챗GPT 전략으로 "한글 인공지능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한글 다큐먼트(문서), 그림 등 `우리만이 갖고 있는 것`"을 강조하면서 "데이터를 보호하고 학습시킨 결과 네이버와 카카오가 있듯 우리만의 플랫폼을 갖지 않으면 옷 벗는 날이 올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100억~1000억원 단위의 지원 프로젝트를 국회에서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김 교수는 또 "4세대 전쟁은 미래 전쟁으로 인공지능끼리의 전쟁"이라며 "결국 반도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인재양성에 관해 "반도체나 인공지능 분야 학생을 1년에 1000명씩 각각 1년 1만 명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