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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조폭이야, 어딜 봐"…무차별 폭행 피해자 얼굴 뼈 내려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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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조폭이야, 어딜 봐"…무차별 폭행 피해자 얼굴 뼈 내려앉아
부산 도심 한복판에서 자신들을 조폭이라고 주장하는 남성 2명이 일면식 없는 다른 남성을 무차별 폭행했다. [SBS 보도 갈무리]

자신을 조폭이라고 밝힌 남성 2명이 도심 한복판에서 일면식도 없는 40대 남성을 무차별 폭행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당시 피해자는 얼굴 뼈가 내려앉는 큰 부상을 입고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지난 26일 SBS 보도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24일 자정 무렵 부산진구 부전동 한 골목에서 발생했다.

27일 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와 B씨는 '눈이 마주쳤다'는 이유로 C씨에게 달려들었다. 이후 인근 가게에 있던 C씨 일행에게도 주먹을 휘둘렀다. 이들은 폭행을 가할 때 "나 ○○○○파 ○○○다"라며 자신들이 조직폭력배라고 밝혔다고 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와 B씨의 신상정보를 확보한 뒤 귀가 조처했다.

부산진경찰서는 이날 오전 이들이 경찰 관리대상 폭력조직의 조직원임을 확인하고 부산경찰청으로 사건을 이첩했다.

피해자는 수술을 앞두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들을 소환해 흉기 소지 여부,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추후 구속영장 발부를 판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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