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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역대급 참패…책임질 사람들은 모두 신속히 정리"

 입력: 2024-04-11 09:18 김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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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역대급 참패…책임질 사람들은 모두 신속히 정리"
홍준표 대구시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홍준표 대구시장은 국민의힘 참패로 끝난 22대 총선과 관련해 "폐허의 대지 위에서 다시 시작하자.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다시 뜬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11일 페이스북 글에서 "역대급 참패를 우리는 겸허히 받아들이고 당정에서 책임질 사람들은 모두 신속히 정리하자"며 이같이 밝혔다.

홍 시장은 이어 "DJ(김대중)는 79석으로 정권교체를 한 일도 있다"고 말하고 "다행히 당을 이끌어갈 중진들이 다수 당선돼 다행"이라고도 밝혔다. 홍 시장은 "4월은 가장 잔인한 달 죽은 대지 위에 라일락 꽃은 피고…"라는 표현도 썼다.

홍준표 "역대급 참패…책임질 사람들은 모두 신속히 정리"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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