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청년층을 위한 공공임대인 행복주택 3719호에 대한 입주자 모집 공고를 오는 26일부터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입주자 모집 공고까지 마칠 경우 올해 예정된 3만5000호의 공급이 마무리되게 된다.
행복주택은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공급돼 시세가 상대적으로 높은 수도권의 경우 전용 26㎡(방1+거실1)의 경우 보증금 3000만원 내외, 월 임대료 10만원대로 거주가 가능하다.
이번 공급되는 행복주택은 의정부 고산(500호), 화성 발안(608호) 등 수도권 4곳 1715호와 청주 산남(66호), 대전 도안2(238호), 광주 효천(264호), 광주 첨단(400호), 대구 비산(40호), 여수 관문(200호), 의령 동동(196호) 등 지방 8곳 2004호다.
일부 행복주택은 일자리 연계형 주택으로 공급된다.
광주첨단지구(400호)는 청년 창업자가 입주할 수 있고 화성 발안과 정읍첨단지구(600호)는 발안산단과 정읍첨단산단 내에 있어 산단근로자가 입주할 수 있다.
또 보증금 마련이 어려운 청년 및 신혼부부등은 주택도시기금을 통한 대출상품으로 최대 1.2%까지 낮은 이율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