묶음강좌 업무제휴 협약
클라우드 기반 SW(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을 온라인에서 무료로 배울 수 있게 된다.
SK㈜ C&C는 17일 대전 유성구 KAIST에서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케이무크·K-MOOC) 묶음강좌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12월 케이무크에 클라우드 기반 SW엔지니어링 묶음강좌를 개설한다. 케이무크 홈페이지(www.kmooc.kr)에서 회원 가입만하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2015년 10월 시작한 케이무크는 누구나 인터넷을 통해 대학의 우수 강의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 7월 SK㈜ C&C와 KAIST는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한 케이무크 묶음강좌 개발 기관으로 선정됐다.
두 기관은 SW공학 기본 개념부터 클라우드 서비스 아키텍처 설계, 오픈소스를 활용한 개발·운영 등 이론과 실제 프로젝트 현장의 내용을 담을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SW공학:왜, 무엇을, 어떻게 △클라우드 서비스 아키텍처 △SW테스팅 △마이크로서비스 설계·구현 △오픈소스 활용 데브옵스(DevOps) 환경 이해 등 총 5강좌로 구성된다.
특히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는 클라우드 상에서 시스템 중단 없이 실시간으로 서비스를 부분 변경, 대체, 배포, 확장하는 기술인데, 이를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곳이 거의 없었다. SK㈜ C&C는 실제 프로젝트 경험을 가진 전문가들이 직접 클라우드 환경에서 최적화된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 정의와 설계·구현 방법 등을 전수할 예정이다.
KAIST는 클라우드 상에서의 △SW엔지니어링 개발 프로세스 및 품질관리 △SW 아키텍처의 기본 개념과 클라우드 서비스 아키텍처 구성 방법 △다양한 SW 특성에 맞는 테스팅 기술 등의 이론교육 과정을 제공한다.
이태억 KAIST 교육원장은 "이번 무크 묶음강좌 개발은 KAIST와 SK㈜ C&C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해 SW 개발자들의 설계·개발 역량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하고 국민 모두에게 SW 교육 기회를 균등하게 제공하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오선관 SK㈜ C&C 역량개발본부장은 "국내 최고 연구중심대학인 KAIST와 함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문인력의 체계적 육성을 통한 산업 전반의 디지털 혁신 가속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SK㈜ C&C는 17일 대전 유성구 KAIST에서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케이무크·K-MOOC) 묶음강좌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12월 케이무크에 클라우드 기반 SW엔지니어링 묶음강좌를 개설한다. 케이무크 홈페이지(www.kmooc.kr)에서 회원 가입만하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2015년 10월 시작한 케이무크는 누구나 인터넷을 통해 대학의 우수 강의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 7월 SK㈜ C&C와 KAIST는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한 케이무크 묶음강좌 개발 기관으로 선정됐다.
두 기관은 SW공학 기본 개념부터 클라우드 서비스 아키텍처 설계, 오픈소스를 활용한 개발·운영 등 이론과 실제 프로젝트 현장의 내용을 담을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SW공학:왜, 무엇을, 어떻게 △클라우드 서비스 아키텍처 △SW테스팅 △마이크로서비스 설계·구현 △오픈소스 활용 데브옵스(DevOps) 환경 이해 등 총 5강좌로 구성된다.
특히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는 클라우드 상에서 시스템 중단 없이 실시간으로 서비스를 부분 변경, 대체, 배포, 확장하는 기술인데, 이를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곳이 거의 없었다. SK㈜ C&C는 실제 프로젝트 경험을 가진 전문가들이 직접 클라우드 환경에서 최적화된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 정의와 설계·구현 방법 등을 전수할 예정이다.
KAIST는 클라우드 상에서의 △SW엔지니어링 개발 프로세스 및 품질관리 △SW 아키텍처의 기본 개념과 클라우드 서비스 아키텍처 구성 방법 △다양한 SW 특성에 맞는 테스팅 기술 등의 이론교육 과정을 제공한다.
이태억 KAIST 교육원장은 "이번 무크 묶음강좌 개발은 KAIST와 SK㈜ C&C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해 SW 개발자들의 설계·개발 역량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하고 국민 모두에게 SW 교육 기회를 균등하게 제공하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오선관 SK㈜ C&C 역량개발본부장은 "국내 최고 연구중심대학인 KAIST와 함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문인력의 체계적 육성을 통한 산업 전반의 디지털 혁신 가속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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