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K는 홀렌드 앤 바렛과 파트너십을 맺고 한국 체인점에 대한 독점적 운영권을 획득했다. 해당 브랜드는 영국계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더 바디샵과 벨기에 전통 초콜릿 브랜드인 고디바를 소유한 리테일 전문 브랜드로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드러그 스토어 시장 진출의 새로운 시동을 걸었다.
1997년 NBTY의 일원이 됐으며, 2010년 Carlyle Group에 인수, 2017년 Letter One에 인수됐다. 2010년 이래 24분기 연속 매출 오름세를 보이는 건강기능식품 대표 메이저 브랜드이다.
이번 계약 체결로 올해 하반기 중 한국 1호점을 열 예정이다. 기존에 운영하는 '더 바디샵'과 '고디바'의 독립 매장형 리테일 형태의 경험을 살려 1호점을 기획 중이며, 곧 순차적으로 추가 매장을 개점할 예정이다.
매장에서는 자체 브랜드인 비타민을 비롯한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비롯해 견과류, 건강한 간편 식사대용 식품, 유해 성분이 없는 화장품 등 경쟁력 있는 국내 및 글로벌 브랜드를 도입해 기존 드러그스토어와 차별된 전문 H&B(Healthy & Beauty) 브랜드를 선보일 계획이다.
149년 영국 전통 브랜드라는 정체성에 더해 기존 시장에서 찾아볼 수 없는 경쟁력 있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진정한 건강(Healthy)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박종호 BSK대표는 "좋은 환경에서 처음 만나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하고 전문적인 건강 관련 제품을 판매하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ysy3445@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