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쿤 측 관계자는 "금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 설명회에는 해외 사업 및 아이템 분양에 관심이 있는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들이 모여 의견을 나눴다"며 "온라인 해외직판만으로 2017년 무역의 날 '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만큼, 티쿤과 함께라면 해외직판이 어렵지 않다는 것을 확인한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티쿤의 김종박 대표는 해외직판 과정과 방법, 한국 기업이 해외에 진출하기 위해 알아야 하는 자세한 내용 등을 설명했다. 아울러 해외직판 아이템 분양에 관한 내용까지 설명하며 참가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김종박 대표는 "이미 적어도 15개 사이트의 해외직판을 성공시킨 경험이 있기 때문에 이 경험을 통해 검증된 아이템을 분양하고, 성공할 수 있도록 비결을 전수해 나갈 것"이라며 "지난 한 해 동안만 31개 사가 티쿤을 이용해 해외에 온라인만으로 210억 원 이상을 팔았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직판을 막연히 어렵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현지화 전략을 제대로 수립하고 현지화 독립몰을 갖출 수만 있다면 무한한 성공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분야가 바로 해외직판이다"라고 설명했다.
현지화 독립몰은 국내 기업이 해외에 진출할 경우 해당 국가 사이트와 전혀 구분되지 않도록 하는 독립된 사이트를 말한다. 즉, 국내에서 일본으로 진출하고자 하는 경우라면 언어만 일본어로 번역할 것이 아니라 일본인들에게 익숙한 디스플레이와 문구, 구매 및 결제 시스템을 갖춘 홈페이지여야 한다. 배송 및 교환 또한 원활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다.
티쿤은 철저하게 현지화한 전략으로 상점을 개설하고 법인역할을 대행해준다. 현지 결제 및 정산 시스템을 이용하는 것은 물론 현지 택배사를 이용해 배송한다. 현지 CS개설을 비롯해 상품 등록 및 유지 보수 등 운영 전반과 마케팅을 지원하기 때문에 더욱 믿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종박 대표는 "앞으로도 한국을 넘어 해외로 판매하는 방법을 공유하고, 성공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국내외 동포들이 티쿤을 이용해 전 세계를 누비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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