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 O2O(온·오프라인 연계) 업체 야놀자가 강원도 홍천에 펜션 '휘게리 홍천 하우스'를 개점한다고 21일 밝혔다.
'휘게리'는 일상 속 소박함, 휴식에서 행복을 찾는 덴마크인들의 라이프 스타일인 '휘게(hygge)'와 마을을 뜻하는 한자어 리(理)의 합성어다.
휘게리 홍천하우스는 복층 구조의 독채 형태의 펜션 14동과 잣나무 숲에 위치한 카라반(이동식 주택) 6동 등 총 20개 동으로 구성됐다. 모든 세대 개별 정원에 화덕을 설치했으며, 109㎡(구 33평형) 펜션에는 안락함과 편안함을 배가시킬 수 있는 '벽난로'가 설치돼 있다. 연못, 숲 속 놀이터, 산책로, 텃밭, 수영장과 매점, 카페 등 각종 편의시설도 갖췄다고 회사 측은 말했다.
회사는 이용자들에게 '두 번째 집'이라는 특별한 느낌을 주기 위해 공간의 이름을 지을 수 있는 '문패 서비스'를 제공하며, 체크인 시 '휘게 차(Tea)'와 '휘게 북(Book)·색연필' 등이 담긴 '휘게 킷'을 증정한다. 야놀자 좋은숙박연구소에서 직접 개발한 비품이 담긴 '투고 킷'도 제공한다.
야놀자 트래블 구본길 대표이사는 "휘게리는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최적의 장소를 제공하기 위한 신개념 렌트 하우스"라고 말했다. 진현진기자 2jinhj@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