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재권 활용 기업 간 협업 지원
문화·소비재·관광산업 등 연계
한류 수출액 증가율 연 6% 목표
문화·소비재·관광산업 등 연계
한류 수출액 증가율 연 6% 목표
■문재인 정부 5년 청사진
문화콘텐츠
문재인 정부 5년간 문화체육관광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미래 먹거리 역할을 할 수 있는 융복합 콘텐츠 개발 지원과 관련 기업 육성에 집중키로 했다. 또 한류를 문화산업 성장 기반으로 굳히기 위해 한류 확산 정책도 추진키로 했다.
19일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문재인 정부 5대 국정목표 중 '내삶을 책임지는 국가'의 실행 전략으로 '자유와 창의가 넘치는 문화국가'를 내걸고 이를 위해 문체부가 수행해야 할 과제를 발표했다.
우선 4차산업에 기반 한 융합 플랫폼을 구축과 첨단기술이 결합한 '뉴콘텐츠' 육성 확대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올해 경기 판교에 문을 여는 '콘텐츠 멀티유즈랩'을 통해 원천소스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기업 간 협업을 지원한다. 또 가상현실(VR)콘텐츠 종합지원센터에서는 대상 지원 기술을 VR로 국한하지 않고, 다른 기술로도 확대해 VR과 다른 기술 간 융합이 일어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내년 서울 청계천에 개관할 '콘텐츠 스테이션'은 장르 융합 콘텐츠 개발·관련 기업 육성의 메카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국내 문화예술 콘텐츠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서울 동대문구에 신축한 '홍릉 시연장'에는 실험적 성격이 짙은 융복합 공연이 시연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문화콘텐츠산업과 관련한 정책금융지원도 확대하고, 예술인의 창작 자유 보장과 창작 여건을 조성하는 정책(2018년 예술가 권익보장을 위한 법률 제정)도 추진키로 했다.
한류 확산을 위해 문화 콘텐츠와 소비재, 관광 산업을 연계해 관련 기업, 상품, 서비스 등이 해외에 동반 진출하는 기회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재 6000만명 한류팬을 2022년 1억명으로 확대하고, 연평균 한류 총 수출액 (문화콘텐츠, 소비재, 관광) 증가율 6%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이 밖에 콘텐츠 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정한 제작·유통환경 구축에도 공을 들인다.
콘텐츠 주요 구성원 간 불공정 거래 개선을 위해 올해부터 분야별 표준계약서 제정·보급 확대에 착수한다.
영화 관련 표준계약서를 제정하고, 애니메이션 관련해서는 표준계약서 제정과 함께 불공정 관행 개선을 추진한다. 만화·웹툰·2차 저작물과 관련해 창작자 저작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계약서를 보완하고, 대중문화 부문에서는 대중문화예술인 대상 계약서를, 방송 분야에서는 방송작가 집필표준계약서를 제정할 예정이다.
문체부가 담당할 과제는 △지역과 일상에서 문화를 누리는 생활문화 시대 개막 △창작 환경 개선과 복지 강화로 예술인의 창작권을 보장 △공정한 문화산업 생태계 조성·세계 속 한류 확산 △모든 국민이 스포츠를 즐기는 환경을 조성 △관광복지 확대와 관광산업 활성화 등을 명시했다.
문체부는 저소득층에 연간 6만원이 지급되고 있는 통합문화이용권을 연차별로 확대(2021년부터 10만원 지급), 분야별 문화도시 지정 통한 지역문화 균형발전 토대 마련(2022년까지 문화기반시설 3080개 조성) 등의 정책을 추진, 문화 격차를 완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수연기자 newsnews@
문화콘텐츠
문재인 정부 5년간 문화체육관광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미래 먹거리 역할을 할 수 있는 융복합 콘텐츠 개발 지원과 관련 기업 육성에 집중키로 했다. 또 한류를 문화산업 성장 기반으로 굳히기 위해 한류 확산 정책도 추진키로 했다.
19일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문재인 정부 5대 국정목표 중 '내삶을 책임지는 국가'의 실행 전략으로 '자유와 창의가 넘치는 문화국가'를 내걸고 이를 위해 문체부가 수행해야 할 과제를 발표했다.
우선 4차산업에 기반 한 융합 플랫폼을 구축과 첨단기술이 결합한 '뉴콘텐츠' 육성 확대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올해 경기 판교에 문을 여는 '콘텐츠 멀티유즈랩'을 통해 원천소스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기업 간 협업을 지원한다. 또 가상현실(VR)콘텐츠 종합지원센터에서는 대상 지원 기술을 VR로 국한하지 않고, 다른 기술로도 확대해 VR과 다른 기술 간 융합이 일어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내년 서울 청계천에 개관할 '콘텐츠 스테이션'은 장르 융합 콘텐츠 개발·관련 기업 육성의 메카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국내 문화예술 콘텐츠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서울 동대문구에 신축한 '홍릉 시연장'에는 실험적 성격이 짙은 융복합 공연이 시연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문화콘텐츠산업과 관련한 정책금융지원도 확대하고, 예술인의 창작 자유 보장과 창작 여건을 조성하는 정책(2018년 예술가 권익보장을 위한 법률 제정)도 추진키로 했다.
한류 확산을 위해 문화 콘텐츠와 소비재, 관광 산업을 연계해 관련 기업, 상품, 서비스 등이 해외에 동반 진출하는 기회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재 6000만명 한류팬을 2022년 1억명으로 확대하고, 연평균 한류 총 수출액 (문화콘텐츠, 소비재, 관광) 증가율 6%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이 밖에 콘텐츠 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정한 제작·유통환경 구축에도 공을 들인다.
콘텐츠 주요 구성원 간 불공정 거래 개선을 위해 올해부터 분야별 표준계약서 제정·보급 확대에 착수한다.
영화 관련 표준계약서를 제정하고, 애니메이션 관련해서는 표준계약서 제정과 함께 불공정 관행 개선을 추진한다. 만화·웹툰·2차 저작물과 관련해 창작자 저작권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계약서를 보완하고, 대중문화 부문에서는 대중문화예술인 대상 계약서를, 방송 분야에서는 방송작가 집필표준계약서를 제정할 예정이다.
문체부가 담당할 과제는 △지역과 일상에서 문화를 누리는 생활문화 시대 개막 △창작 환경 개선과 복지 강화로 예술인의 창작권을 보장 △공정한 문화산업 생태계 조성·세계 속 한류 확산 △모든 국민이 스포츠를 즐기는 환경을 조성 △관광복지 확대와 관광산업 활성화 등을 명시했다.
문체부는 저소득층에 연간 6만원이 지급되고 있는 통합문화이용권을 연차별로 확대(2021년부터 10만원 지급), 분야별 문화도시 지정 통한 지역문화 균형발전 토대 마련(2022년까지 문화기반시설 3080개 조성) 등의 정책을 추진, 문화 격차를 완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수연기자 newsnews@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