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최용순 기자] 현대자동차가 국내 정보기술(IT) 전시회에 처음으로 참가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 국내 최대 정보통신 전시회 '월드 IT쇼 2017'에 대규모 전시장을 마련해 첨단 기술을 선보였다.
현대차가 미국 소비자 가전 전시회(CES)나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 참가한 것은 한두번이 아니지만 국내 IT 전시회에 본격적으로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는 국내 주요 전자·통신회사와 맞먹는 476㎡ 크기의 부스에 7대의 차량을 전시하고 미래 IT 기술을 소개했다. 전시 공간은 크게 3가지 콘셉트로 수소·전기 자동차 등을 의미하는 '클린 모빌리티', 자율주행차를 의미하는 '프리덤 인 모빌리티', 자동차와 주거 공간을 연결한 '커넥티드 모빌리티' 등이다. 또 '레벨 4' 수준의 아이오닉 자율주행차, 노약자나 하반신 마비 장애인이 활동하는 데 도움을 주는 의료용 웨어러블 로봇 등도 함께 전시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차 안에서 운전대를 놓은 채 영화나 음악을 감상하다가 스마트홈을 연동해 집안 기기까지 제어할 수 있는 초연결 시대가 오고 있다"며 "현대차도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춰 혁신 속도를 더욱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최용순기자 cys@dt.co.kr
2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 국내 최대 정보통신 전시회 '월드 IT쇼 2017'에 대규모 전시장을 마련해 첨단 기술을 선보였다.
현대차가 미국 소비자 가전 전시회(CES)나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 참가한 것은 한두번이 아니지만 국내 IT 전시회에 본격적으로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는 국내 주요 전자·통신회사와 맞먹는 476㎡ 크기의 부스에 7대의 차량을 전시하고 미래 IT 기술을 소개했다. 전시 공간은 크게 3가지 콘셉트로 수소·전기 자동차 등을 의미하는 '클린 모빌리티', 자율주행차를 의미하는 '프리덤 인 모빌리티', 자동차와 주거 공간을 연결한 '커넥티드 모빌리티' 등이다. 또 '레벨 4' 수준의 아이오닉 자율주행차, 노약자나 하반신 마비 장애인이 활동하는 데 도움을 주는 의료용 웨어러블 로봇 등도 함께 전시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차 안에서 운전대를 놓은 채 영화나 음악을 감상하다가 스마트홈을 연동해 집안 기기까지 제어할 수 있는 초연결 시대가 오고 있다"며 "현대차도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춰 혁신 속도를 더욱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최용순기자 cy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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