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는 갯벌의 소중한 가치를 알리는 갯벌 생태계 보존 캠페인과 탄소저감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GS칼텍스는 지난달 1일부터 갯벌 생태계를 보존하는 '한평생(生) 갯벌기부:착한 알박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한 사람이 갯벌 1평을 구입하고 구입한 갯벌을 지분등기해 평생 소유함으로써 사유지 갯벌의 난개발을 저지하고 갯벌에 염생식물을 심는 것이다.
이번 캠페인에는 GS칼텍스 임직원과 가족 345명이 참여해 각자 구입한 갯벌 1평에 대한 지분등기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번 캠페인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봉사활동과 갯벌 지분등기까지 병행해서 실행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또 회사 창립을 기념해 지난 12일 임직원과 가족들은 전라북도 부안군을 방문, 줄포생태공원의 람사르 습지 일대에서 갯벌의 탄소저장능력과 탄소흡수율을 높여주는 염생식물 1만주를 심었다.
지난 16일에는 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전과 갯벌 생태계 보존과 갯벌의 탄소저장능력을 높이기 위한 사회공헌활동 추진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 이상훈 GS칼텍스 홍보부문장, 권익현 전라북도 부안군 군수, 한상호 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전 나눔부문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한평생 갯벌기부 캠페인에 참여한 GS칼텍스의 한 임직원 가족은 "갯벌의 탄소저장율을 높여주는 염생식물을 심으며 지구를 지키는 활동에 참여하게 돼 뿌듯하다"며 "갯벌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알게 됐다"고 말했다. 박한나기자 park27@dt.co.kr
GS칼텍스 임직원과 가족들이 지난 12일 전라북도 부안군 줄포생태공원 람사르 습지 일대에서 갯벌 보전을 위한 칠면초 식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GS칼텍스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