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장산업 콘퍼런스`서 원근강화ㆍUHD업스케일링ㆍUHD디밍ㆍ
퓨어컬러 기술 공개
퓨어컬러 기술 공개
■ 2014 신성장산업 콘퍼런스
"1세대 CRT TV, 2세대 평면 HD TV에 이어 3세대는 UHD TV와 함께 곡면 TV의 시대가 열릴 것입니다." 천강욱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개발팀 전무는 20일 디지털타임스가 주최한 `2014 신성장산업 콘퍼런스:UHD와 웨어러블이 만드는 디지털혁명'의 기조연설에서 "UHD TV는 곡면 TV의 시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천 전무는 "그리스 파르테논 신전, 인도 타지마할, 우리나라의 무량수전 등 예로부터 아름다운 건축물은 곡면을 통해 아름다움을 표현해왔다"며 "곡면 TV는 시청자에게 가장 편안한 화면과 일정한 거리를 유지시켜 기존 TV대비 새로운 시청 환경을 제공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곡면 TV는 두 눈이 초점 조절없이 TV 전체 화면을 한눈에 즐길 수 있으며 파노라마 효과로 일반 TV보다 실제 화면 크기를 증대시켜 몰입감을 극대화할 수 있고 실내의 각종 조명으로부터 주변광의 반사를 감소시켜준다. 천 전무는 "곡면 TV의 이같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는 기술적인 문제로 인해 실현되지 못했다"며 "이제는 균일하게 화면을 구부릴 수 있는 기술과 이를 위한 소재, 기반기술, 생산제조 공정까지 바꿈으로서 곡면 TV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날 천 전무는 올해 삼성전자가 출시할 곡면 UHD TV에 적용된 4가지 특별한 기술을 공개했다. 바로 △원근강화기술△UHD업스케일링△UHD디밍△퓨어컬러(PurColor) 기술이다.
원근강화기술은 3D(3차원) TV에서 사용했던 것으로 영상을 분석해 배경과 사물에 다른 깊이감을 주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원본 영상보다 깊은 입체감과 몰입감을 줄 수 있는 화질을 만들어낸다.
UHD 업스케일링 기술은 원본 영상을 분석해 노이즈를 제거한 뒤 화질을 업스케일링하고 세부 묘사를 강화함으로써 기존 HD, 또는 풀HD 영상을 UHD급으로 올려주는 기술이다. 천 전무는 "기존 데이터를 활용해 더욱 향상된 알고리즘과 세분화되고 미세화된 기술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UHD 디밍은 화면을 세밀하게 분할해 명암비를 강화하는 기술이다. `퓨어컬러'는 세밀한 색감을 통해 자연색에 가장 가까운 컬러를 구현하는 기술이다. 천 전무는 "사람마다 국가마다 선호하는 컬러가 다르다"라며 "퓨어컬러 기술은 컬러를 세밀하게 조정해 그 지역에 맞게 특화한 컬러를 구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천 전무는 올해 삼성 스마트TV의 특징을 `재미있게', `빠르게', `쉽게'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헐리우드 스튜디오와 협력해 UHD 비디오팩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스마트TV를 보면서 스마트폰, 태블릿 등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멀티링크 스크린'을 올해 스마트TV에 처음 적용한다. 하드웨어적인 측면에서는 지난해 쿼드코어에 이어 올해는 `쿼드코어플러스'를 채택해 부팅 속도를 2배 늘렸다. 천 전무는 "올해는 TV의 새로운 폼펙터가 바뀌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삼성전자는 새로운 커브드 시대를 열어 9년 연속 세계 TV 시장 1위를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강희종기자 mindle@
"1세대 CRT TV, 2세대 평면 HD TV에 이어 3세대는 UHD TV와 함께 곡면 TV의 시대가 열릴 것입니다." 천강욱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개발팀 전무는 20일 디지털타임스가 주최한 `2014 신성장산업 콘퍼런스:UHD와 웨어러블이 만드는 디지털혁명'의 기조연설에서 "UHD TV는 곡면 TV의 시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천 전무는 "그리스 파르테논 신전, 인도 타지마할, 우리나라의 무량수전 등 예로부터 아름다운 건축물은 곡면을 통해 아름다움을 표현해왔다"며 "곡면 TV는 시청자에게 가장 편안한 화면과 일정한 거리를 유지시켜 기존 TV대비 새로운 시청 환경을 제공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곡면 TV는 두 눈이 초점 조절없이 TV 전체 화면을 한눈에 즐길 수 있으며 파노라마 효과로 일반 TV보다 실제 화면 크기를 증대시켜 몰입감을 극대화할 수 있고 실내의 각종 조명으로부터 주변광의 반사를 감소시켜준다. 천 전무는 "곡면 TV의 이같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는 기술적인 문제로 인해 실현되지 못했다"며 "이제는 균일하게 화면을 구부릴 수 있는 기술과 이를 위한 소재, 기반기술, 생산제조 공정까지 바꿈으로서 곡면 TV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날 천 전무는 올해 삼성전자가 출시할 곡면 UHD TV에 적용된 4가지 특별한 기술을 공개했다. 바로 △원근강화기술△UHD업스케일링△UHD디밍△퓨어컬러(PurColor) 기술이다.
원근강화기술은 3D(3차원) TV에서 사용했던 것으로 영상을 분석해 배경과 사물에 다른 깊이감을 주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원본 영상보다 깊은 입체감과 몰입감을 줄 수 있는 화질을 만들어낸다.
UHD 업스케일링 기술은 원본 영상을 분석해 노이즈를 제거한 뒤 화질을 업스케일링하고 세부 묘사를 강화함으로써 기존 HD, 또는 풀HD 영상을 UHD급으로 올려주는 기술이다. 천 전무는 "기존 데이터를 활용해 더욱 향상된 알고리즘과 세분화되고 미세화된 기술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UHD 디밍은 화면을 세밀하게 분할해 명암비를 강화하는 기술이다. `퓨어컬러'는 세밀한 색감을 통해 자연색에 가장 가까운 컬러를 구현하는 기술이다. 천 전무는 "사람마다 국가마다 선호하는 컬러가 다르다"라며 "퓨어컬러 기술은 컬러를 세밀하게 조정해 그 지역에 맞게 특화한 컬러를 구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천 전무는 올해 삼성 스마트TV의 특징을 `재미있게', `빠르게', `쉽게'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헐리우드 스튜디오와 협력해 UHD 비디오팩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스마트TV를 보면서 스마트폰, 태블릿 등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멀티링크 스크린'을 올해 스마트TV에 처음 적용한다. 하드웨어적인 측면에서는 지난해 쿼드코어에 이어 올해는 `쿼드코어플러스'를 채택해 부팅 속도를 2배 늘렸다. 천 전무는 "올해는 TV의 새로운 폼펙터가 바뀌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삼성전자는 새로운 커브드 시대를 열어 9년 연속 세계 TV 시장 1위를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강희종기자 mind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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