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를 빛낸 기업
현대모비스는 올 한 해 동안 연구개발 역량과 글로벌 생산능력을 동시에 강화하며 글로벌 톱5 도약을 위한 기반을 한층 더 튼튼하게 했다.
전장연구동, 친환경 부품 전용 충주공장, 터키공장 등을 잇따라 신축하여 본격적으로 가동하는 한편, 기능안정성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하며 소프트웨어 역량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면서 지능형 및 친환경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한 것이다.
이런 기반을 바탕으로 올 3분기까지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한 24조9996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성장가도를 달렸다.
회사는 600억원을 투자해 전장연구동을 신축하고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있다.
자동차의 전자화가 급속하게 이뤄지면서 전장 기술은 자동차의 상품성을 좌우할 만큼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
총 21개의 첨단 전장 기술 전용 시험실을 갖춘 신축 전장연구동을 중심으로 북미, 유럽, 중국, 인도 등지의 해외연구소와 시너지를 높이며 지능형 친환경 기술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올 상반기에 양산하기 시작한 수소연료전지차 핵심 부품을 비롯한 친환경차 기술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하고, 지능형 기술의 핵심인 센서 및 ECU(전자제어장치) 국산화에 집중한다는 것이다.
회사가 올해 국내 최초로 개발한 지능형 신기술은 내비게이션 연동 지능형 헤드램프 AILS(Active Intelligent Lighting System), 100만 화소 통합 영상인식 카메라 모듈 등이 대표적이다.
AILS는 헤드램프가 내비게이션과의 연동을 통해 운전방향의 도로상황을 미리 파악해 램프의 조명각도를 스스로 조절하는 것으로, 세계 업계에서도 극소수의 업체만 상용화한 첨단 기술이다.
100만 화소 통합 영상인식 카메라 모듈은 기존 30만 화소급의 차량용 카메라 해상도를 100만화소로 높이면서 차선이탈 및 유지, 하이빔 제어, 전방추돌 경고 등의 기능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한 것이다.
100만 화소 통합 영상인식 카메라는 아직 전 세계적으로도 상용화되지 않은 최첨단 기술이다.
카메라는 초음파, 레이더 등과 함께 자동차가 도로상태, 차량, 사람 및 각종 장애물 등을 감지하는 핵심 센서로, 지능형 기술의 가장 기반이 되는 기술이다.
이외에도 회사는 충돌사고 시 시트벨트를 순간적으로 당겨서 승객의 안전을 보장하거나 충돌 전 시트벨트의 진동 등으로 경고를 주는 ASB(액티브 시트 벨트), 차간 거리 제어 SCC(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후측방 장애물 경보장치 BSD(블라인드 스팟 디텍션), 차선 이탈 시 강제 조향으로 원래 차선으로 복귀시켜주는 LKAS(레인 키핑 어시스트 시스템), 핸들 조작 없이도 주차할 수 있는 SPAS(스마트 파킹 어시스트 시스템) 등을 양산했거나 양산화 개발을 거의 완료했다.
또 국제 표준 인증을 통해 전장부품 안정성도 강화하고 있다.
회사는 올해 ACU(에어바 컨트롤 유닛), SPAS에 대해 ISO 26262 인증을 취득했다.
특히 ACU 인증은 대한 ISO 26262 인증은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시스템 분야를 모두 아우른 것으로, ACU로는 세계 최초로 인증을 획득했다.
회사는 또 지난해 말 SCC, LKAS에 대해 ISO 26262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박정일기자 comja77@
현대모비스는 올 한 해 동안 연구개발 역량과 글로벌 생산능력을 동시에 강화하며 글로벌 톱5 도약을 위한 기반을 한층 더 튼튼하게 했다.
전장연구동, 친환경 부품 전용 충주공장, 터키공장 등을 잇따라 신축하여 본격적으로 가동하는 한편, 기능안정성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하며 소프트웨어 역량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면서 지능형 및 친환경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한 것이다.
이런 기반을 바탕으로 올 3분기까지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한 24조9996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성장가도를 달렸다.
회사는 600억원을 투자해 전장연구동을 신축하고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있다.
자동차의 전자화가 급속하게 이뤄지면서 전장 기술은 자동차의 상품성을 좌우할 만큼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
총 21개의 첨단 전장 기술 전용 시험실을 갖춘 신축 전장연구동을 중심으로 북미, 유럽, 중국, 인도 등지의 해외연구소와 시너지를 높이며 지능형 친환경 기술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올 상반기에 양산하기 시작한 수소연료전지차 핵심 부품을 비롯한 친환경차 기술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하고, 지능형 기술의 핵심인 센서 및 ECU(전자제어장치) 국산화에 집중한다는 것이다.
회사가 올해 국내 최초로 개발한 지능형 신기술은 내비게이션 연동 지능형 헤드램프 AILS(Active Intelligent Lighting System), 100만 화소 통합 영상인식 카메라 모듈 등이 대표적이다.
AILS는 헤드램프가 내비게이션과의 연동을 통해 운전방향의 도로상황을 미리 파악해 램프의 조명각도를 스스로 조절하는 것으로, 세계 업계에서도 극소수의 업체만 상용화한 첨단 기술이다.
100만 화소 통합 영상인식 카메라 모듈은 기존 30만 화소급의 차량용 카메라 해상도를 100만화소로 높이면서 차선이탈 및 유지, 하이빔 제어, 전방추돌 경고 등의 기능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한 것이다.
100만 화소 통합 영상인식 카메라는 아직 전 세계적으로도 상용화되지 않은 최첨단 기술이다.
카메라는 초음파, 레이더 등과 함께 자동차가 도로상태, 차량, 사람 및 각종 장애물 등을 감지하는 핵심 센서로, 지능형 기술의 가장 기반이 되는 기술이다.
이외에도 회사는 충돌사고 시 시트벨트를 순간적으로 당겨서 승객의 안전을 보장하거나 충돌 전 시트벨트의 진동 등으로 경고를 주는 ASB(액티브 시트 벨트), 차간 거리 제어 SCC(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후측방 장애물 경보장치 BSD(블라인드 스팟 디텍션), 차선 이탈 시 강제 조향으로 원래 차선으로 복귀시켜주는 LKAS(레인 키핑 어시스트 시스템), 핸들 조작 없이도 주차할 수 있는 SPAS(스마트 파킹 어시스트 시스템) 등을 양산했거나 양산화 개발을 거의 완료했다.
또 국제 표준 인증을 통해 전장부품 안정성도 강화하고 있다.
회사는 올해 ACU(에어바 컨트롤 유닛), SPAS에 대해 ISO 26262 인증을 취득했다.
특히 ACU 인증은 대한 ISO 26262 인증은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시스템 분야를 모두 아우른 것으로, ACU로는 세계 최초로 인증을 획득했다.
회사는 또 지난해 말 SCC, LKAS에 대해 ISO 26262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박정일기자 comja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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