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27% 증가 6600만대 판매… 2015년 TV시장의 절반 차지
오는 2015년 출시되는 TV 2대 중 한 대는 스마트TV가 될 전망이다. 스마트TV는 지난해 전체 TV 시장에서 25% 가량 차지했으며, 2015년까지 두 배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27일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계 스마트TV 판매량은 6600만대로 2011년 대비 27%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오는 2015년에는 1억4100만대로 전체 평판TV 중 55%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2016년에는 1억7300만대로 전체 3분의2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평판TV 시장이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스마트TV 부문이 TV업계 격전지가 될 전망이다. 지난해 전세계 평판TV 시장은 2억3267만대로, 이는 역대 최대 판매량을 기록한 2011년 2억4863만대에 비해 6.4% 줄어든바 있다.
스마트TV가 규모의 경제를 달성함에 따라 오는 2015년부터는 TV업체들과 콘텐츠 업체들이 주문형비디오(VOD)와 광고, 부가서비스 등을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삼성전자와 LG전자 등은 자체 넷플릭스, 훌루 등 VOD 서비스 업체들과 협력에 나서고 있으며, 일정 비율로 수익을 나누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한편, 스마트TV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관련 부문에 진출하는 업체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구글은 현재 스마트TV 플랫폼 `구글TV'로 TV시장에 진출한 상황이며, 인텔도 올해 안에 셋톱박스 형태로 스마트TV 부문에 진출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애플은 아직 공식적인 발표를 하지 않았지만, TV 부문에 진출하기 위해서 콘텐츠 업체와 협력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스마트TV 보급이 3000만대를 넘어서면 독자 플랫폼으로서 부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스마트TV라는 새로운 시장을 만든 업체인 만큼 주도권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근기자 bass007@
▶이형근기자의 블로그 바로가기
27일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계 스마트TV 판매량은 6600만대로 2011년 대비 27%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오는 2015년에는 1억4100만대로 전체 평판TV 중 55%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2016년에는 1억7300만대로 전체 3분의2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평판TV 시장이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스마트TV 부문이 TV업계 격전지가 될 전망이다. 지난해 전세계 평판TV 시장은 2억3267만대로, 이는 역대 최대 판매량을 기록한 2011년 2억4863만대에 비해 6.4% 줄어든바 있다.
스마트TV가 규모의 경제를 달성함에 따라 오는 2015년부터는 TV업체들과 콘텐츠 업체들이 주문형비디오(VOD)와 광고, 부가서비스 등을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삼성전자와 LG전자 등은 자체 넷플릭스, 훌루 등 VOD 서비스 업체들과 협력에 나서고 있으며, 일정 비율로 수익을 나누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한편, 스마트TV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관련 부문에 진출하는 업체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구글은 현재 스마트TV 플랫폼 `구글TV'로 TV시장에 진출한 상황이며, 인텔도 올해 안에 셋톱박스 형태로 스마트TV 부문에 진출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애플은 아직 공식적인 발표를 하지 않았지만, TV 부문에 진출하기 위해서 콘텐츠 업체와 협력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스마트TV 보급이 3000만대를 넘어서면 독자 플랫폼으로서 부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스마트TV라는 새로운 시장을 만든 업체인 만큼 주도권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근기자 bass007@
▶이형근기자의 블로그 바로가기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