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앱스` 통합 운영장점 국내 고객사 300여곳 확보
비용절감 효과도 우수…일본 등 해외시장 적극 진출
비용절감 효과도 우수…일본 등 해외시장 적극 진출
■ ZOOM UP-기업열전
모바일기기보안솔루션(DMD)이 지난해부터 밀어닥치면서 관련 업계가 그동안 호황을 맞았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및 패드가 보급되자 주요 업무정보가 저장되면서 모바일기기에 대한 보안이 필요해졌기 때문이다. 당시 MDM의 관심은 모바일 기업업무 애플리케이션 플랫폼(MEAP; Mobile Enterprise Application Platform)으로 이어질 것이란 기대를 낳았다. 모바일 기기 보안에서 한발 나아가 모바일기기로 기업업무를 볼 수 있는 수준으로 진행할 것이란 전망이 많았다. 하지만 예측은 빗나갔고 MEAP은 1년을 기다려야 했다.
MEAP 시장이 이제 본격적으로 꿈틀거리고 있다. 스마트워크로 이행하려면 MEAP의 도입은 필수적이다. 정부는 2015년까지 업무의 30%를 스마트워크로 이뤄지도록 하겠다는 정책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이 목표를 달성하려면 서둘러야 한다. 특히 그동안 상대적으로 민간에 비해 부진했던 공공부문의 MEAP도입은 박차를 가할 수밖에 없게 됐다.
MEAP시장을 선도하는 기업 중 한 곳이 씽크엠(대표 조병직)이다. 씽크엠의 MEAP 솔루션 `마이앱스'(MiAPS)는 기업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쉽고 빠르게 통합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해준다. 안드로이드, iOS와 태블릿PC를 동시에 지원하는 플랫폼 솔루션이다.
씽크엠은 2001년 설립 이래 10여 년 간 모바일 플랫폼 솔루션 분야를 집중해온 MEAP 전문기업이다.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다양한 업종에서 300여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씽크엠의 제품 개발이력은 모바일 그룹웨어(모바일 오피스 수트) 개발에서 시작해 보안 문서의 스트리밍 서비스(다큐멘트 스트리밍 뷰어)로 진화하고 이를 통합한 마이앱스로 발전했다.
마이앱스는 강력한 통합개발도구인 앱 스튜디오를 제공한다. 기업의 초급 개발자도 쉽게 WYSIWYG방식으로 앱 화면 UI를 디자인하고 쉬운 스크립트 언어로 비즈니스 로직을 정의하면 짧은 시간에 모바일 앱을 완성할 수 있다. 통합개발도구에 익숙한 개발자는 하루에 10여 개의 앱 UI화면을 개발할 정도로 생산성이 뛰어나다.
마이앱스는 모바일 앱과 하이브리드 앱 개발 방식에 비해 50~80%의 높은 개발생산성을 갖고 있다. 특히 국내 기업들이 요구하는 세밀하고 복잡한 UI, 직관적인 UX와 정교한 비즈니스 로직을 꼼꼼하게 구현할 수 있다. 때문에 거의 모든 기업 내 앱 개발에 활용할 수 있다. UI 디자인부터 개발, 테스트 및 디버깅, 배포, 운영, 유지보수에 이르기까지 앱의 전 라이프싸이클을 지원한다. 이는 전문 스마트폰 앱 개발자를 두지 않더라도 기존의 웹 개발자를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로 인한 TCO 절감도 큰 장점이다.
마이앱스는 기업의 기존 그룹웨어, 데이터베이스, ERP, 웹서비스 등 다양한 시스템과 쉽게 통합 연동되도록 `커넥터 프레임워크'도 제공한다. 사용자인증, 접근제어, 앱 배포 및 버전관리, 단말기 정보관리 등 다양한 통합관리 기능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단말분실 또는 해킹 등의 보안 문제에도 대응할 수 있다. 이렇게 마이앱스처럼 전문적 SDK를 완벽에 가깝게 지원하는 MEAP은 찾아보기 힘들다. 심지어 자체 앱스토어를 운영하는 내부직원용 프라이빗앱스토어도 제공한다.
마이앱스는 전사적 모바일 통합 플랫폼의 구성요소를 모두 갖추고 있어 별도의 개발 운영 플랫폼을 도입할 필요가 없다. 윈도8 등 신규 모바일 OS 기기 출시 등 기술변화에 따른 앱 추가 개발이 용이해 기업의 모바일서비스 구축 및 운영비용도 대폭 줄일 수 있다.
마이앱스는 특히 국내 상황에 맞는 기업의 요구사항을 단기간에 수용할 수 있어서 외산에 비해 뛰어난 경쟁력을 갖고 있다. 지난해 모 다국적 MEAP 전문기업이 국내 대기업에 MEAP 프로젝트를 수행하다 큰 어려움에 봉착했던 것은 이같은 국내 특수상황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기 때문이다. 마이앱스는 이 점에서 경쟁자가 없다고 자부한다.
마이앱스가 특히 진가를 발휘하는 분야는 보험영업지원, 판매원영업지원, 모바일POS, 재고관리, 판매 후 사후관리, 사원현장지원 시스템 같은 모바일 오피스 업무개발 분야다. 포스코ICT는 마이앱스를 자사는 물론 포스코 계열사에 적용하고 있다. 포스코ICT는 마이앱스를 포스코 패밀리 모바일 공통 플랫폼으로 확대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이밖에 마이앱스는 롯데정보통신, SBS, 홈플러스, 현대백화점, 한전, 석유공사 등 대규모 사이트의 모바일오피스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다.
씽크엠은 일본을 중심으로 해외 MEAP시장 진출을 서두르고 있다. 마이앱스의 일본어 버전을 내놓고 지난 7월 이후부터 월 1~2회 파트너사와 고객사를 초청해 설명회를 열고 있다. 국내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리고 있고 해외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하면 내년에는 올해(50억 원)보다 60% 성장한 80억 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규화선임기자 david@
◇ 회사개요
대표 : 조 병 직
설립 : 2001년 9월
종업원 : 37명
2012년 매출 목표 : 50 억원
2013년 매출 목표 : 80억 원
주요사업분야 및 제품 : 모바일 엔터프라이즈 앱 개발 플랫폼 `마이앱스`(MiAPS),
모바일 그룹웨어 개발 툴 `마이앱스 모바일 오피스 솔루션`
모바일 다큐멘트 스트리밍 솔루션 `다큐멘트 스트리밍 뷰어`
모바일기기보안솔루션(DMD)이 지난해부터 밀어닥치면서 관련 업계가 그동안 호황을 맞았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및 패드가 보급되자 주요 업무정보가 저장되면서 모바일기기에 대한 보안이 필요해졌기 때문이다. 당시 MDM의 관심은 모바일 기업업무 애플리케이션 플랫폼(MEAP; Mobile Enterprise Application Platform)으로 이어질 것이란 기대를 낳았다. 모바일 기기 보안에서 한발 나아가 모바일기기로 기업업무를 볼 수 있는 수준으로 진행할 것이란 전망이 많았다. 하지만 예측은 빗나갔고 MEAP은 1년을 기다려야 했다.
MEAP 시장이 이제 본격적으로 꿈틀거리고 있다. 스마트워크로 이행하려면 MEAP의 도입은 필수적이다. 정부는 2015년까지 업무의 30%를 스마트워크로 이뤄지도록 하겠다는 정책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이 목표를 달성하려면 서둘러야 한다. 특히 그동안 상대적으로 민간에 비해 부진했던 공공부문의 MEAP도입은 박차를 가할 수밖에 없게 됐다.
MEAP시장을 선도하는 기업 중 한 곳이 씽크엠(대표 조병직)이다. 씽크엠의 MEAP 솔루션 `마이앱스'(MiAPS)는 기업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쉽고 빠르게 통합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해준다. 안드로이드, iOS와 태블릿PC를 동시에 지원하는 플랫폼 솔루션이다.
씽크엠은 2001년 설립 이래 10여 년 간 모바일 플랫폼 솔루션 분야를 집중해온 MEAP 전문기업이다.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다양한 업종에서 300여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씽크엠의 제품 개발이력은 모바일 그룹웨어(모바일 오피스 수트) 개발에서 시작해 보안 문서의 스트리밍 서비스(다큐멘트 스트리밍 뷰어)로 진화하고 이를 통합한 마이앱스로 발전했다.
마이앱스는 강력한 통합개발도구인 앱 스튜디오를 제공한다. 기업의 초급 개발자도 쉽게 WYSIWYG방식으로 앱 화면 UI를 디자인하고 쉬운 스크립트 언어로 비즈니스 로직을 정의하면 짧은 시간에 모바일 앱을 완성할 수 있다. 통합개발도구에 익숙한 개발자는 하루에 10여 개의 앱 UI화면을 개발할 정도로 생산성이 뛰어나다.
마이앱스는 모바일 앱과 하이브리드 앱 개발 방식에 비해 50~80%의 높은 개발생산성을 갖고 있다. 특히 국내 기업들이 요구하는 세밀하고 복잡한 UI, 직관적인 UX와 정교한 비즈니스 로직을 꼼꼼하게 구현할 수 있다. 때문에 거의 모든 기업 내 앱 개발에 활용할 수 있다. UI 디자인부터 개발, 테스트 및 디버깅, 배포, 운영, 유지보수에 이르기까지 앱의 전 라이프싸이클을 지원한다. 이는 전문 스마트폰 앱 개발자를 두지 않더라도 기존의 웹 개발자를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로 인한 TCO 절감도 큰 장점이다.
마이앱스는 기업의 기존 그룹웨어, 데이터베이스, ERP, 웹서비스 등 다양한 시스템과 쉽게 통합 연동되도록 `커넥터 프레임워크'도 제공한다. 사용자인증, 접근제어, 앱 배포 및 버전관리, 단말기 정보관리 등 다양한 통합관리 기능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단말분실 또는 해킹 등의 보안 문제에도 대응할 수 있다. 이렇게 마이앱스처럼 전문적 SDK를 완벽에 가깝게 지원하는 MEAP은 찾아보기 힘들다. 심지어 자체 앱스토어를 운영하는 내부직원용 프라이빗앱스토어도 제공한다.
마이앱스는 전사적 모바일 통합 플랫폼의 구성요소를 모두 갖추고 있어 별도의 개발 운영 플랫폼을 도입할 필요가 없다. 윈도8 등 신규 모바일 OS 기기 출시 등 기술변화에 따른 앱 추가 개발이 용이해 기업의 모바일서비스 구축 및 운영비용도 대폭 줄일 수 있다.
마이앱스는 특히 국내 상황에 맞는 기업의 요구사항을 단기간에 수용할 수 있어서 외산에 비해 뛰어난 경쟁력을 갖고 있다. 지난해 모 다국적 MEAP 전문기업이 국내 대기업에 MEAP 프로젝트를 수행하다 큰 어려움에 봉착했던 것은 이같은 국내 특수상황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기 때문이다. 마이앱스는 이 점에서 경쟁자가 없다고 자부한다.
마이앱스가 특히 진가를 발휘하는 분야는 보험영업지원, 판매원영업지원, 모바일POS, 재고관리, 판매 후 사후관리, 사원현장지원 시스템 같은 모바일 오피스 업무개발 분야다. 포스코ICT는 마이앱스를 자사는 물론 포스코 계열사에 적용하고 있다. 포스코ICT는 마이앱스를 포스코 패밀리 모바일 공통 플랫폼으로 확대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이밖에 마이앱스는 롯데정보통신, SBS, 홈플러스, 현대백화점, 한전, 석유공사 등 대규모 사이트의 모바일오피스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다.
씽크엠은 일본을 중심으로 해외 MEAP시장 진출을 서두르고 있다. 마이앱스의 일본어 버전을 내놓고 지난 7월 이후부터 월 1~2회 파트너사와 고객사를 초청해 설명회를 열고 있다. 국내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리고 있고 해외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하면 내년에는 올해(50억 원)보다 60% 성장한 80억 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규화선임기자 david@
◇ 회사개요
대표 : 조 병 직
설립 : 2001년 9월
종업원 : 37명
2012년 매출 목표 : 50 억원
2013년 매출 목표 : 80억 원
주요사업분야 및 제품 : 모바일 엔터프라이즈 앱 개발 플랫폼 `마이앱스`(MiAPS),
모바일 그룹웨어 개발 툴 `마이앱스 모바일 오피스 솔루션`
모바일 다큐멘트 스트리밍 솔루션 `다큐멘트 스트리밍 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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