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기기ㆍOS 지원… 앱 형태 `와이즈밋` 두각
교육ㆍ세미나 등 원격미팅에 유용 시장전망 밝아
교육ㆍ세미나 등 원격미팅에 유용 시장전망 밝아
■ ZOOM UP-기업열전
카카오톡과 라인 같은 모바일 채팅 방은 이제 비즈니스 소통에도 중요한 몫을 차지하고 있다. 다자간 문자회의나 데이터 전송에도 흔히 쓰인다. 그러나 그 이상은 아니다. 본격 비즈니스 자리로 들어오기에는 아직 기능이 제한적이고 보안에도 꺼림칙하다. 대중적 채팅방을 겨냥하기 때문일 것이다.
카카오톡과 라인이 갖는 기능을 모두 포함하면서 파일 전송, 공유, 동시 열람은 물론 펜글씨 공유 같은 업무용 기능들을 갖춘 실시간 온라인 스마트미팅서비스가 등장했다. 스마트 애플리케이션 전문기업 토리(대표 서상열)가 지난 3월 개발한 스마트미팅서비스 애플리케이션 `Wisemeet'(와이즈밋)을 본격적으로 보급하기 시작했다.
와이즈밋은 지난 9월 이러닝 우수기업 콘테스트에서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을 받으며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각 급 학교와 기업들로부터 시연과 구축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한다.
와이즈밋은 태블릿 스마트폰 PC 등 스마트기기를 통해 다자간 실시간 문서는 물론 사진 동영상 펜글씨입력을 공유하는 사이버상의 미팅 공간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유무선의 제약 없이 인터넷망을 통해 시공간의 벽을 뛰어넘어 바로 옆에 있는 사람과 대화하는 것처럼 미팅을 가질 수 있다. 현재 동시접속인원은 200명까지 가능하며 앞으로 계속 확장할 계획이다.
와이즈밋은 스마트폰과 PC 등 이기종 간, 안드로이드와 iOS 등 다양한 운영체제 간 서비스가 가능하다. 미팅을 진행하면서 필요한 문서를 제작할 수도 있으며 이 때 다양한 저작 기능을 지원한다. 미팅이 진행되는 모든 과정이 저장되는 것은 물론이다. 이 때문에 미팅 상담 교육 강의 세미나 등 다양한 목적에 활용할 수 있어 비즈니스 교육 병원진료 쇼핑 엔터테인먼트 여행 이북 음식료객장 상품브로슈어 등에 유용하다.
와이즈밋은 보안상의 우려에도 대비했다. 자체 개발한 `와이즈워크'라는 서버 사이드 프레임워크를 보유하고 있어 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서버 기반 지원을 보장한다. 서버와 네트워크 상태에 따른 예외 상황에 대해 유연하게 처리하는 소켓(socket) 프로그래밍도 가능하다. 토리는 셋톱박스 스마트패드 폰 등을 개발한 경험을 바탕으로 해상도에 따른 디스플레이 문제도 신속히 처리할 수 있는 프로그래밍기법도 보유하고 있다.
또한 iOS 프로그래밍과 메모리 관리에도 안정적이다. 토리는 현대캐피탈 `마이비즈니스'와 `마이어카운트', 현대카드의 `마이어카운트'와 `마이메뉴', LGCNS의 소셜매거진 `서핑보드' 등 다양한 형태의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한 경험을 갖고 있어 iOS 개발 시 메모리 관리에 대한 정확한 프로그래밍을 보장한다.
와이즈밋은 애플리케이션 형태로 공급된다. 앱 시장에서 다운로드받아 미팅 룸을 개설하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안드로이드와 앱 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다만 기업 이용자와 대학 등 많은 데이터를 사용하는 고객에게는 동시 사용자와 데이터 양에 따라 과금하는 방식이다.
토리는 현재 서울의 모 종합대학과 강의 및 수강 지원시스템 구축을 논의하고 있다. 수강생이 필기할 필요가 없고, 수업 시간 외에도 교수와 학생 간 실시간 자료 공유를 할 수 있어 수업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는 점이 대학의 관심을 끌었다. 대학 강의실의 와이즈밋은 별도의 필기 없이 교수가 PC나 패드 또는 전자칠판에 적는 내용이 그대로 수강생의 패드나 PC에 저장되기 때문이다. 물론 수업 중 교수와 학생간 양방향 데이터 교환도 가능하다. 기업의 신상품 홍보에도 와이즈밋은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기업이 와이즈밋을 다운로드받은 소비자에게 데이터를 뿌려주기만 하면 되기 때문이다.
토리는 다음 달에 오프라인 모임공간인 토즈와 제휴해 미팅방 개설, 참여자 간 문서공유, 미팅룸 예약, 과거 미팅자료 열람 및 관리 등의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기업 관공서 강사 정보 업체 파인드강사와 제휴해 자료연동, 원격강의 지원, 강의내용 영상저장, 온라인 제작툴 제공 등의 서비스도 선보인다.
토리는 모바일 비즈니스 환경이 자리 잡으면서 와이즈밋의 시장이 급신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원격 교육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어 외국어 교육 시장도 주요 타깃으로 삼고 있다. 올해 10억 원 매출에 이어 내년에는 8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이규화선임기자 david@
◇ 회사개요
대표 : 서 상 열
설립 : 2009년 8월
종업원 : 15명
2011년 매출 : 3억
2012년 매출 목표 : 10억
주요 사업분야 및 제품 : 스마트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보급, 파일공유와 원격회의 지원 솔루션 `와이즈밋'(Wisemeet) 플랫폼 운영
카카오톡과 라인 같은 모바일 채팅 방은 이제 비즈니스 소통에도 중요한 몫을 차지하고 있다. 다자간 문자회의나 데이터 전송에도 흔히 쓰인다. 그러나 그 이상은 아니다. 본격 비즈니스 자리로 들어오기에는 아직 기능이 제한적이고 보안에도 꺼림칙하다. 대중적 채팅방을 겨냥하기 때문일 것이다.
카카오톡과 라인이 갖는 기능을 모두 포함하면서 파일 전송, 공유, 동시 열람은 물론 펜글씨 공유 같은 업무용 기능들을 갖춘 실시간 온라인 스마트미팅서비스가 등장했다. 스마트 애플리케이션 전문기업 토리(대표 서상열)가 지난 3월 개발한 스마트미팅서비스 애플리케이션 `Wisemeet'(와이즈밋)을 본격적으로 보급하기 시작했다.
와이즈밋은 지난 9월 이러닝 우수기업 콘테스트에서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을 받으며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각 급 학교와 기업들로부터 시연과 구축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한다.
와이즈밋은 태블릿 스마트폰 PC 등 스마트기기를 통해 다자간 실시간 문서는 물론 사진 동영상 펜글씨입력을 공유하는 사이버상의 미팅 공간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유무선의 제약 없이 인터넷망을 통해 시공간의 벽을 뛰어넘어 바로 옆에 있는 사람과 대화하는 것처럼 미팅을 가질 수 있다. 현재 동시접속인원은 200명까지 가능하며 앞으로 계속 확장할 계획이다.
와이즈밋은 스마트폰과 PC 등 이기종 간, 안드로이드와 iOS 등 다양한 운영체제 간 서비스가 가능하다. 미팅을 진행하면서 필요한 문서를 제작할 수도 있으며 이 때 다양한 저작 기능을 지원한다. 미팅이 진행되는 모든 과정이 저장되는 것은 물론이다. 이 때문에 미팅 상담 교육 강의 세미나 등 다양한 목적에 활용할 수 있어 비즈니스 교육 병원진료 쇼핑 엔터테인먼트 여행 이북 음식료객장 상품브로슈어 등에 유용하다.
와이즈밋은 보안상의 우려에도 대비했다. 자체 개발한 `와이즈워크'라는 서버 사이드 프레임워크를 보유하고 있어 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서버 기반 지원을 보장한다. 서버와 네트워크 상태에 따른 예외 상황에 대해 유연하게 처리하는 소켓(socket) 프로그래밍도 가능하다. 토리는 셋톱박스 스마트패드 폰 등을 개발한 경험을 바탕으로 해상도에 따른 디스플레이 문제도 신속히 처리할 수 있는 프로그래밍기법도 보유하고 있다.
또한 iOS 프로그래밍과 메모리 관리에도 안정적이다. 토리는 현대캐피탈 `마이비즈니스'와 `마이어카운트', 현대카드의 `마이어카운트'와 `마이메뉴', LGCNS의 소셜매거진 `서핑보드' 등 다양한 형태의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한 경험을 갖고 있어 iOS 개발 시 메모리 관리에 대한 정확한 프로그래밍을 보장한다.
와이즈밋은 애플리케이션 형태로 공급된다. 앱 시장에서 다운로드받아 미팅 룸을 개설하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안드로이드와 앱 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다만 기업 이용자와 대학 등 많은 데이터를 사용하는 고객에게는 동시 사용자와 데이터 양에 따라 과금하는 방식이다.
토리는 현재 서울의 모 종합대학과 강의 및 수강 지원시스템 구축을 논의하고 있다. 수강생이 필기할 필요가 없고, 수업 시간 외에도 교수와 학생 간 실시간 자료 공유를 할 수 있어 수업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는 점이 대학의 관심을 끌었다. 대학 강의실의 와이즈밋은 별도의 필기 없이 교수가 PC나 패드 또는 전자칠판에 적는 내용이 그대로 수강생의 패드나 PC에 저장되기 때문이다. 물론 수업 중 교수와 학생간 양방향 데이터 교환도 가능하다. 기업의 신상품 홍보에도 와이즈밋은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기업이 와이즈밋을 다운로드받은 소비자에게 데이터를 뿌려주기만 하면 되기 때문이다.
토리는 다음 달에 오프라인 모임공간인 토즈와 제휴해 미팅방 개설, 참여자 간 문서공유, 미팅룸 예약, 과거 미팅자료 열람 및 관리 등의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기업 관공서 강사 정보 업체 파인드강사와 제휴해 자료연동, 원격강의 지원, 강의내용 영상저장, 온라인 제작툴 제공 등의 서비스도 선보인다.
토리는 모바일 비즈니스 환경이 자리 잡으면서 와이즈밋의 시장이 급신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원격 교육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어 외국어 교육 시장도 주요 타깃으로 삼고 있다. 올해 10억 원 매출에 이어 내년에는 8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이규화선임기자 david@
◇ 회사개요
대표 : 서 상 열
설립 : 2009년 8월
종업원 : 15명
2011년 매출 : 3억
2012년 매출 목표 : 10억
주요 사업분야 및 제품 : 스마트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보급, 파일공유와 원격회의 지원 솔루션 `와이즈밋'(Wisemeet) 플랫폼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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