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지진 여파로 생산 재고가 소진되는 내달 경 PC 관련 주요부품의 가격이 소폭 인상된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온라인몰에서 저장매체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28일 하드디스크 업계에 따르면, 제품에 필요한 모터 컨트롤러 칩의 부족으로 일반 소비자에게는 10∼15% 가량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는 전망이다.
이에 따라, 온라인종합쇼핑몰 롯데닷컴은 최근 출시한 저가형 외장하드 제품이 사흘 만에 300대가 동났다고 밝혔다. 외장하드 `i.eum(이음)'은 지난 21일 롯데닷컴을 통해 첫 런칭 후 예약판매를 실시한 결과, 입소문 만으로 사흘 만에 300대가 매진됐다.
`i.eum(이음) 2.5인치 1TB'은 롯데닷컴과 HDD(하드디스크드라이브) 제조기업 웨스턴디지털, 국내 PC주변장치 전문업체 태상씨앤아이가 공동 기획한 제품. 가격은 10만9900원으로 1GB당 107원 정도다.(1TB는 1024GB)
롯데닷컴 관계자는 "일본 PC부품업체들이 지진피해를 크게 입어 내달 정도 재고가 소진되면서 PC 가격이 인상될 전망"이라면서 "이에 앞서 PC부품과 주변기기를 구입하려는 이들이 최근 늘고 있다"고 말했다.
심화영기자 dorot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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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하드디스크 업계에 따르면, 제품에 필요한 모터 컨트롤러 칩의 부족으로 일반 소비자에게는 10∼15% 가량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는 전망이다.
이에 따라, 온라인종합쇼핑몰 롯데닷컴은 최근 출시한 저가형 외장하드 제품이 사흘 만에 300대가 동났다고 밝혔다. 외장하드 `i.eum(이음)'은 지난 21일 롯데닷컴을 통해 첫 런칭 후 예약판매를 실시한 결과, 입소문 만으로 사흘 만에 300대가 매진됐다.
`i.eum(이음) 2.5인치 1TB'은 롯데닷컴과 HDD(하드디스크드라이브) 제조기업 웨스턴디지털, 국내 PC주변장치 전문업체 태상씨앤아이가 공동 기획한 제품. 가격은 10만9900원으로 1GB당 107원 정도다.(1TB는 1024GB)
롯데닷컴 관계자는 "일본 PC부품업체들이 지진피해를 크게 입어 내달 정도 재고가 소진되면서 PC 가격이 인상될 전망"이라면서 "이에 앞서 PC부품과 주변기기를 구입하려는 이들이 최근 늘고 있다"고 말했다.
심화영기자 dorot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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