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급 공정거래 협약… 동반성장 파트너십 실천
■ 기업의 뉴 비전 ‘상생경영’
삼성전자 이윤우 부회장(사진)은 지난달 월례사를 통해 상생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부 회장은 "고객과 사회로부터 신뢰받고 존경받는 진정한 초일류 회사가 되기 위해서는 지구촌 모든 이들과 함께 고민하고 서로 도움을 주는 상생의 경영을 적극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삼성전자의 상생경영에 대해 녹색경영과 정도경영, 사회공헌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고객, 거래선, 협력업체, 주주 등과 동반 발전하는 방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으로 정의했다. 무엇보다 협력업체와의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동반성장의 파트너십을 확고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협력업체와 원가절감, 스피드 제고는 물론 신제품, 신사업 발굴까지 함께 하는 상생의 중요해지고 있다"며 "지난 5월 상생협력실을 신설하고, 7월 1300여개 협력사와 하도급 공정거래 협약을 체결한 것을 기점으로 협력사와 서로 믿고 함께 발전하는 동반자적 관계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협력회사의 일류 경쟁력 확보가 곧 자사가 초일류 기업으로 가는 것으로 판단하고 상생협력 사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자사 제품 경쟁력과 직결되는 협력회사의 공장 선진화를 위해 자금지원과 인력 육성 기술 지원 등 구매 차원의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올해부터 지금까지 추진해온 협력회사 지원, 육성 시책을 기반으로 업계 톱 수준의 경쟁력 있는 협력회사로 체계적으로 집중, 육성시키기 위해 부품 협력회사를 포함한 개발, 물류 등 거래 중인 모든 협력회사들과의 협력관계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이를 체계적으로 실천할 조직으로 상생협력실을 신설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곳곳에서 협력업체들과의 상생협력을 통해 자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 세화 등 9개 TV 부품 협력사에 570억원의 양산 설비(TOC 사출기)를 무상으로 지원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490억원을 협력업체 설비 지원에 사용한 데 이어 올해에는 지난해 대비 49%나 증가한 730억원을 사용했다. 삼성전자는 양산 설비를 협력사에 무상 지원하는 상생 활동을 내년에도 지속할 예정이다.
이같은 상생협력 활동을 통해 삼성전자는 `크리스털 로즈' 디자인 TV라는 글로벌 히트상품을 탄생시켰다. 이 제품은 출시 5개월만에 100만대 판매를 돌파했고, 최근 200만대를 넘어서 올해에만 300만대가 팔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지난 7월 삼성전자 1차 협력사 740여개는 물론 7개 계열사 1차 협력사까지 포함한 1350개 기업과 하도급 공정거래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협력업체 선정에서부터, 계약체결에 이르기까지 투명하고 공정한 기준을 마련하고 거래상 발생할 수 있는 불공정한 행위를 사전에 예방ㆍ감시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
또 삼성전자는 협력사의 공장선진화, 기술개발, 인력육성 등을 통한 종합 경쟁력 향상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다. 올 하반기만 기술, 설비 투자를 위한 약 7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무이자로 대여하고 110억 규모의 현장개선, 교육비용 무상 지원했다. 또 중소기업 물품대금에 대해 현금성 결제비율을 100% 유지하고 있고, 6시그마, GVE(그룹가치공학) 등 혁신기법을 전수하고 전문가를 활용한 현장개선 활동 지원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또 국산화, 신기술, 신공법 개발을 위한 자금, 인력, 기술 지원하는 동시에 중기청과 연계해 구매조건부 신제품 개발과제 추진하고 협력사 기술보호를 위한 기술보상제 실시하고 있다.
이같은 지원대책은 지난 5월 신설한 상생협력실에서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 상생협력실은 협력사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구매부서와 협력사간 이해충돌을 조율하고 협력사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과제들을 발굴하고 있다.
또 삼성전자는 협력사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대상으로 환리스크 대비책 등 재무관리기법을 교육하는 등 협력사가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삼성전자 협력사 대표 등과 상생경영 워크숍을 개최해 상호간의 커뮤니케이션 활성화, 미래경영정보의 공유를 통해 협력사의 경영예측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데 주력했다.
또 삼성전자 지난 20일에는 수원사업장에서 `상생협력 페스티벌'을 개최하기도 했다. 이 행사는 지난해까지 개최하던 `파트너스 데이'를 발전시킨 것으로, 삼성전자가 협력사와 상생 협력을 통해 한해의 성과를 공유하고, 상호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금까지 `협력사 혁신우수사례 발표' 중심의 행사에서 벗어나 상생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뒀다.
■ 기업의 뉴 비전 ‘상생경영’
삼성전자 이윤우 부회장(사진)은 지난달 월례사를 통해 상생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부 회장은 "고객과 사회로부터 신뢰받고 존경받는 진정한 초일류 회사가 되기 위해서는 지구촌 모든 이들과 함께 고민하고 서로 도움을 주는 상생의 경영을 적극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삼성전자의 상생경영에 대해 녹색경영과 정도경영, 사회공헌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고객, 거래선, 협력업체, 주주 등과 동반 발전하는 방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으로 정의했다. 무엇보다 협력업체와의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동반성장의 파트너십을 확고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협력업체와 원가절감, 스피드 제고는 물론 신제품, 신사업 발굴까지 함께 하는 상생의 중요해지고 있다"며 "지난 5월 상생협력실을 신설하고, 7월 1300여개 협력사와 하도급 공정거래 협약을 체결한 것을 기점으로 협력사와 서로 믿고 함께 발전하는 동반자적 관계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협력회사의 일류 경쟁력 확보가 곧 자사가 초일류 기업으로 가는 것으로 판단하고 상생협력 사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자사 제품 경쟁력과 직결되는 협력회사의 공장 선진화를 위해 자금지원과 인력 육성 기술 지원 등 구매 차원의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올해부터 지금까지 추진해온 협력회사 지원, 육성 시책을 기반으로 업계 톱 수준의 경쟁력 있는 협력회사로 체계적으로 집중, 육성시키기 위해 부품 협력회사를 포함한 개발, 물류 등 거래 중인 모든 협력회사들과의 협력관계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이를 체계적으로 실천할 조직으로 상생협력실을 신설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곳곳에서 협력업체들과의 상생협력을 통해 자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 세화 등 9개 TV 부품 협력사에 570억원의 양산 설비(TOC 사출기)를 무상으로 지원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490억원을 협력업체 설비 지원에 사용한 데 이어 올해에는 지난해 대비 49%나 증가한 730억원을 사용했다. 삼성전자는 양산 설비를 협력사에 무상 지원하는 상생 활동을 내년에도 지속할 예정이다.
이같은 상생협력 활동을 통해 삼성전자는 `크리스털 로즈' 디자인 TV라는 글로벌 히트상품을 탄생시켰다. 이 제품은 출시 5개월만에 100만대 판매를 돌파했고, 최근 200만대를 넘어서 올해에만 300만대가 팔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지난 7월 삼성전자 1차 협력사 740여개는 물론 7개 계열사 1차 협력사까지 포함한 1350개 기업과 하도급 공정거래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협력업체 선정에서부터, 계약체결에 이르기까지 투명하고 공정한 기준을 마련하고 거래상 발생할 수 있는 불공정한 행위를 사전에 예방ㆍ감시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
또 삼성전자는 협력사의 공장선진화, 기술개발, 인력육성 등을 통한 종합 경쟁력 향상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다. 올 하반기만 기술, 설비 투자를 위한 약 7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무이자로 대여하고 110억 규모의 현장개선, 교육비용 무상 지원했다. 또 중소기업 물품대금에 대해 현금성 결제비율을 100% 유지하고 있고, 6시그마, GVE(그룹가치공학) 등 혁신기법을 전수하고 전문가를 활용한 현장개선 활동 지원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또 국산화, 신기술, 신공법 개발을 위한 자금, 인력, 기술 지원하는 동시에 중기청과 연계해 구매조건부 신제품 개발과제 추진하고 협력사 기술보호를 위한 기술보상제 실시하고 있다.
이같은 지원대책은 지난 5월 신설한 상생협력실에서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 상생협력실은 협력사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구매부서와 협력사간 이해충돌을 조율하고 협력사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과제들을 발굴하고 있다.
또 삼성전자는 협력사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대상으로 환리스크 대비책 등 재무관리기법을 교육하는 등 협력사가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삼성전자 협력사 대표 등과 상생경영 워크숍을 개최해 상호간의 커뮤니케이션 활성화, 미래경영정보의 공유를 통해 협력사의 경영예측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데 주력했다.
또 삼성전자 지난 20일에는 수원사업장에서 `상생협력 페스티벌'을 개최하기도 했다. 이 행사는 지난해까지 개최하던 `파트너스 데이'를 발전시킨 것으로, 삼성전자가 협력사와 상생 협력을 통해 한해의 성과를 공유하고, 상호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금까지 `협력사 혁신우수사례 발표' 중심의 행사에서 벗어나 상생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