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저렴한 보급형 제품 '인기몰이'
PC 연결 안해도 USB 메모리 통해 인쇄
해상도ㆍ인쇄속도ㆍ유지비 꼼꼼히 살펴야
개인용 복합기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예전에는 가격이 비싸고 덩치가 큰 탓에 주로 사무용으로 선호했지만, 업체들이 저렴한 가격대의 보급형 제품들을 출시하기 시작하면서 복합기 시장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옥션(www.auction.co.kr)에서는 10월 한달 간 복합기 판매량이 작년 동기 대비 20%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옥션 디지털가전 담당 정재필 팀장은 "가격이 크게 낮아지고 기능도 업그레이드된 개인용 복합기 제품들이 속속 출시되면서, 일반가정에서도 프린터 대신 복합기를 구입하거나 프린터를 복합기로 대체하는 수요가 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복합기는 출력뿐만 아니라 복사, 스캔, 팩스 등의 기능을 합친 컨버전스 디지털 제품이다. 프린터, 복사기, 스캐너 등을 따로 구입하는 것에 비해 비용이 절감될 뿐만 아니라 공간효율성도 뛰어나다. 또 가격이 낮아졌을 뿐만 아니라 무선 연결 기능이 있거나 PC에 연결하지 않고도 USB 메모리에 저장된 사진ㆍ문서 파일을 인쇄해 주는 등 기능상으로도 똑똑해져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복합기는 크게 레이저와 잉크젯 방식으로 나뉜다. 잉크젯은 크기가 작고 가격이 저렴하며, 레이저 방식은 많은 양의 문서를 빠르게 인쇄해 주는 장점이 있다. 레이저 복합기의 경우 예전에는 잉크젯 제품과 가격차이가 컸지만, 요즘에는 컬러레이저 제품도 일반 소비자를 겨냥한 10만~20만원대의 저럼한 보급형이 경쟁적으로 출시되면서 개인용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복합기를 구입할 때는 출력해상도, 인쇄속도, 유지비용 등을 살펴봐야 한다. 해상도는 dpi(dots per inch) 수치가 높을수록 보다 정밀하고 깨끗한 출력물을 얻을 수 있다. 출력속도는 1분당 출력되는 용지의 수를 의미하는 ppm 수치를 확인하면 된다. 단 제품 스펙에는 절약모드에서의 최대 속도로 표기되기 때문에 고해상도 출력이나 일반 출력시에는 표기된 속도와 다소 차이가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복합기는 오래 사용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유지비용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소모품인 잉크와 토너의 비용이 어느 정도인지 파악해 봐야 하며 그밖에 A/S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삼성전자 컬러레이저 복합기 CLX-3175K는 기존 모델 보다 20% 이상 크기를 줄여 개인의 공간활용성을 극대화했다. `USB 다이렉트' 기능을 갖춰 PC 연결 없이도 스캔한 문서를 USB 메모리에 저장할 수 있고 USB 메모리에서 직접 출력도 가능하다. 또 포토 전용 용지 출력이 가능하고 픽트브릿지 기능을 지원해 휴대전화, 디지털카메라 등 다양한 디지털 기기와 바로 연결해 PC 없이 출력할 수 있다. 올 블랙 컬러에 고광택 하이그로시 소재의 테두리로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살렸다. 옥션에서 25만원대에 판매한다.
캐논에서 새롭게 출시한 포토복합기 MP988은 9600dpi의 해상도에 4800dpi의 스캐너를 장착했다. 아이팟 등에 사용되는 스크롤 휠 타입의 인터페이스를 채용했으며 8.8cm 광 시야각의 컬러 LCD를 장착했다. 또 복합기로는 드물게 그레이 잉크가 추가됐으며 PC 없이 음악 오선지, 그래프 용지의 템플릿 인쇄가 가능하다. 옥션에서 35만원대에 판매한다.
HP 포토스마트 C6380은 무선랜이 기본으로 장착돼 있어 무선으로 자유롭게 출력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5색 잉크 프린팅 시스템과 각기 다른 크기의 두 가지 잉크방울이 분사되는 듀얼 드롭 볼륨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출력 품질 및 경제성을 향상시켰다. 잉크 부족 알림 기능이 있어 교체시기를 간단하게 알 수 있고, 웹 페이지에서 원하는 텍스트와 그래픽을 선택 저장해 정리한 다음 원하는 화면만 출력하는 스마트 웹 프린팅 기능도 갖췄다. 옥션에서 19만원대에 판매한다.
PC 연결 안해도 USB 메모리 통해 인쇄
해상도ㆍ인쇄속도ㆍ유지비 꼼꼼히 살펴야
개인용 복합기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예전에는 가격이 비싸고 덩치가 큰 탓에 주로 사무용으로 선호했지만, 업체들이 저렴한 가격대의 보급형 제품들을 출시하기 시작하면서 복합기 시장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옥션(www.auction.co.kr)에서는 10월 한달 간 복합기 판매량이 작년 동기 대비 20%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옥션 디지털가전 담당 정재필 팀장은 "가격이 크게 낮아지고 기능도 업그레이드된 개인용 복합기 제품들이 속속 출시되면서, 일반가정에서도 프린터 대신 복합기를 구입하거나 프린터를 복합기로 대체하는 수요가 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복합기는 출력뿐만 아니라 복사, 스캔, 팩스 등의 기능을 합친 컨버전스 디지털 제품이다. 프린터, 복사기, 스캐너 등을 따로 구입하는 것에 비해 비용이 절감될 뿐만 아니라 공간효율성도 뛰어나다. 또 가격이 낮아졌을 뿐만 아니라 무선 연결 기능이 있거나 PC에 연결하지 않고도 USB 메모리에 저장된 사진ㆍ문서 파일을 인쇄해 주는 등 기능상으로도 똑똑해져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복합기는 크게 레이저와 잉크젯 방식으로 나뉜다. 잉크젯은 크기가 작고 가격이 저렴하며, 레이저 방식은 많은 양의 문서를 빠르게 인쇄해 주는 장점이 있다. 레이저 복합기의 경우 예전에는 잉크젯 제품과 가격차이가 컸지만, 요즘에는 컬러레이저 제품도 일반 소비자를 겨냥한 10만~20만원대의 저럼한 보급형이 경쟁적으로 출시되면서 개인용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복합기를 구입할 때는 출력해상도, 인쇄속도, 유지비용 등을 살펴봐야 한다. 해상도는 dpi(dots per inch) 수치가 높을수록 보다 정밀하고 깨끗한 출력물을 얻을 수 있다. 출력속도는 1분당 출력되는 용지의 수를 의미하는 ppm 수치를 확인하면 된다. 단 제품 스펙에는 절약모드에서의 최대 속도로 표기되기 때문에 고해상도 출력이나 일반 출력시에는 표기된 속도와 다소 차이가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복합기는 오래 사용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유지비용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소모품인 잉크와 토너의 비용이 어느 정도인지 파악해 봐야 하며 그밖에 A/S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삼성전자 컬러레이저 복합기 CLX-3175K는 기존 모델 보다 20% 이상 크기를 줄여 개인의 공간활용성을 극대화했다. `USB 다이렉트' 기능을 갖춰 PC 연결 없이도 스캔한 문서를 USB 메모리에 저장할 수 있고 USB 메모리에서 직접 출력도 가능하다. 또 포토 전용 용지 출력이 가능하고 픽트브릿지 기능을 지원해 휴대전화, 디지털카메라 등 다양한 디지털 기기와 바로 연결해 PC 없이 출력할 수 있다. 올 블랙 컬러에 고광택 하이그로시 소재의 테두리로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살렸다. 옥션에서 25만원대에 판매한다.
캐논에서 새롭게 출시한 포토복합기 MP988은 9600dpi의 해상도에 4800dpi의 스캐너를 장착했다. 아이팟 등에 사용되는 스크롤 휠 타입의 인터페이스를 채용했으며 8.8cm 광 시야각의 컬러 LCD를 장착했다. 또 복합기로는 드물게 그레이 잉크가 추가됐으며 PC 없이 음악 오선지, 그래프 용지의 템플릿 인쇄가 가능하다. 옥션에서 35만원대에 판매한다.
HP 포토스마트 C6380은 무선랜이 기본으로 장착돼 있어 무선으로 자유롭게 출력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5색 잉크 프린팅 시스템과 각기 다른 크기의 두 가지 잉크방울이 분사되는 듀얼 드롭 볼륨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출력 품질 및 경제성을 향상시켰다. 잉크 부족 알림 기능이 있어 교체시기를 간단하게 알 수 있고, 웹 페이지에서 원하는 텍스트와 그래픽을 선택 저장해 정리한 다음 원하는 화면만 출력하는 스마트 웹 프린팅 기능도 갖췄다. 옥션에서 19만원대에 판매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