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이탈땐 재경로 설정으로 빠르게 길 찾아
길 밀리면 동영상이나 지상파DMB도 보고…
■IT와 떠나는 여름휴가
지도와 배낭만 메고 떠나는 여행도 낭만이 있지만, 짧은 휴가기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은 바로 `내비게이션'. 기존 길만 찾아주는 내비게이션이 아니라 최근 제품은 다양한 부가기능을 제공해 여름유가를 알차게 보낼 수 있게 해주는 제품이 많이 나와 있다.
하지만 시중에 나와 있는 내비게이션은 200여종에 달해 내비게이션을 잘 모르는 소비자들은 제품을 고르기가 쉽지 않다. 사전 지식이 없이 내비게이션을 고를 때는 우선 인지도가 높은 전문 업체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팅크웨어, 엑스로드, 파인디지털 등이 내비게이션 업체 중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으며, AS와 사후지원도 탄탄하다는 평이다.
최근 내비게이션 업계 경쟁이 치열해져 일부업체에서 덤핑으로 판매하는 초저가 내비게이션도 등장하고 있으나, 내비게이션 경우 도로정보가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저가 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
◇내비게이션 구입시 고려해야 할 점은=내비게이션 핵심은 전자지도다. 현재 국내 내비게이션이 채택하고 있는 주요 전자지도는 5종이며 이중 팅크웨어 아이나비와 엠앤소프트 맵피, 지니 등이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이외 다른 전자지도도 사용상 큰 불편은 없지만 최단경로, 경로이탈시 재경로 설정 등 세세한 부분에서는 조금씩 차이가 있다.
내비게이션을 선택할 때는 크기와 해상도를 살펴봐야 한다. 현재 국내 시장에는 17.78㎝(7인치) LCD를 장착한 제품을 중심으로 이보다 작은 10.16㎝(4인치) 제품이 나와 있다.
10.16㎝ 제품은 작은 화면으로 운전 시야를 충분히 확보해주고, 가격이 17.78㎝ 제품보다 저렴하다는 장점은 있지만, 화면이 작아서 내비게이션 외 부가기능을 즐기기는 어렵다.
화면이 큰 것과 별개로 해상도도 중요하다. 최근 등장한 제품은 800×480 해상도를 지원하는데 고해상도 제품일수록 같은 크기 화면이라도 더 많은 정보를 표시할 수 있다.
실시간교통정보(TPEG) 기능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 실시간교통정보는 기기 가격에 포함되어 있는 경우와 따로 등록을 해야 하는 두 가지 방식으로 나뉘는데 사용가격이 포함된 경우 일반 제품보다 약 10만원 가량 가격이 높으며, 연단위로 구입할 때는 연 2만원 이내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중소 내비게이션 업체 중 문을 닫은 업체들이 있는데 이들 제품이 시중에 저가로 판매되고 있어 이들 업체 제품은 지속적인 사후지원을 받을 수 없으니 구입시 신중해야 한다.
◇내비게이션 부가기능 보고 골라라=디지털큐브, 유경테크놀로지 등 PMP업체들이 내놓는 내비게이션은 강력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맞는 제품이다.
길 안내 기능은 각 내비게이션 업체들이 비슷한 전자지도를 사용하기 때문에 큰 차이가 없지만 부가기능 경우 각 업체마다 노하우와 사용자인터페이스가 달라 까다로운 PMP 소비자들을 만족시켜온 전문업체 제품이 우수한 성능을 보인다. 또 이들 업체 제품은 탈착식 배터리를 내장해 차량 안에서 뿐 아니라 외부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부가기능은 차량 밖에서 내비게이션 기능 활용을 높여준다.
주요 부가기능은 동영상ㆍMP3 재생, 지상파DMB 수신, 노래방, 게임, 차계부, 오피스파일 뷰어 등이 있다.
다른 업체와 차별화되는 기능으로 주목받는 제품들도 있다. 팅크웨어가 업계 최초로 선보인 3차원 지도소프트웨어 `아이나비 리얼 3D'는 기존 2차원 지도와 달리 건물과 주요 지형을 사실적으로 묘사해 인기를 끌고 있다. 기존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가 평면 또는 일부 그래픽을 3차원으로 표현했지만, 아이나비 리얼 3D는 건물, 지형 등이 모두 3차원으로 구현했다.
파인디지털은 내비게이션 도난방지 기능을 업체 최초로 제공해 차별화하고 있다. 도난방지 기능은 내비게이션 고유번호를 서버에 저장해 뒀다가 내비게이션이 도난 될 경우 해당 고유번호를 DMB 방송국 서버에 전송해 해당 기기 동작을 봉쇄한다.
길 밀리면 동영상이나 지상파DMB도 보고…
■IT와 떠나는 여름휴가
지도와 배낭만 메고 떠나는 여행도 낭만이 있지만, 짧은 휴가기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은 바로 `내비게이션'. 기존 길만 찾아주는 내비게이션이 아니라 최근 제품은 다양한 부가기능을 제공해 여름유가를 알차게 보낼 수 있게 해주는 제품이 많이 나와 있다.
하지만 시중에 나와 있는 내비게이션은 200여종에 달해 내비게이션을 잘 모르는 소비자들은 제품을 고르기가 쉽지 않다. 사전 지식이 없이 내비게이션을 고를 때는 우선 인지도가 높은 전문 업체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팅크웨어, 엑스로드, 파인디지털 등이 내비게이션 업체 중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으며, AS와 사후지원도 탄탄하다는 평이다.
최근 내비게이션 업계 경쟁이 치열해져 일부업체에서 덤핑으로 판매하는 초저가 내비게이션도 등장하고 있으나, 내비게이션 경우 도로정보가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저가 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
◇내비게이션 구입시 고려해야 할 점은=내비게이션 핵심은 전자지도다. 현재 국내 내비게이션이 채택하고 있는 주요 전자지도는 5종이며 이중 팅크웨어 아이나비와 엠앤소프트 맵피, 지니 등이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이외 다른 전자지도도 사용상 큰 불편은 없지만 최단경로, 경로이탈시 재경로 설정 등 세세한 부분에서는 조금씩 차이가 있다.
내비게이션을 선택할 때는 크기와 해상도를 살펴봐야 한다. 현재 국내 시장에는 17.78㎝(7인치) LCD를 장착한 제품을 중심으로 이보다 작은 10.16㎝(4인치) 제품이 나와 있다.
10.16㎝ 제품은 작은 화면으로 운전 시야를 충분히 확보해주고, 가격이 17.78㎝ 제품보다 저렴하다는 장점은 있지만, 화면이 작아서 내비게이션 외 부가기능을 즐기기는 어렵다.
화면이 큰 것과 별개로 해상도도 중요하다. 최근 등장한 제품은 800×480 해상도를 지원하는데 고해상도 제품일수록 같은 크기 화면이라도 더 많은 정보를 표시할 수 있다.
실시간교통정보(TPEG) 기능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 실시간교통정보는 기기 가격에 포함되어 있는 경우와 따로 등록을 해야 하는 두 가지 방식으로 나뉘는데 사용가격이 포함된 경우 일반 제품보다 약 10만원 가량 가격이 높으며, 연단위로 구입할 때는 연 2만원 이내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중소 내비게이션 업체 중 문을 닫은 업체들이 있는데 이들 제품이 시중에 저가로 판매되고 있어 이들 업체 제품은 지속적인 사후지원을 받을 수 없으니 구입시 신중해야 한다.
◇내비게이션 부가기능 보고 골라라=디지털큐브, 유경테크놀로지 등 PMP업체들이 내놓는 내비게이션은 강력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맞는 제품이다.
길 안내 기능은 각 내비게이션 업체들이 비슷한 전자지도를 사용하기 때문에 큰 차이가 없지만 부가기능 경우 각 업체마다 노하우와 사용자인터페이스가 달라 까다로운 PMP 소비자들을 만족시켜온 전문업체 제품이 우수한 성능을 보인다. 또 이들 업체 제품은 탈착식 배터리를 내장해 차량 안에서 뿐 아니라 외부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부가기능은 차량 밖에서 내비게이션 기능 활용을 높여준다.
주요 부가기능은 동영상ㆍMP3 재생, 지상파DMB 수신, 노래방, 게임, 차계부, 오피스파일 뷰어 등이 있다.
다른 업체와 차별화되는 기능으로 주목받는 제품들도 있다. 팅크웨어가 업계 최초로 선보인 3차원 지도소프트웨어 `아이나비 리얼 3D'는 기존 2차원 지도와 달리 건물과 주요 지형을 사실적으로 묘사해 인기를 끌고 있다. 기존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가 평면 또는 일부 그래픽을 3차원으로 표현했지만, 아이나비 리얼 3D는 건물, 지형 등이 모두 3차원으로 구현했다.
파인디지털은 내비게이션 도난방지 기능을 업체 최초로 제공해 차별화하고 있다. 도난방지 기능은 내비게이션 고유번호를 서버에 저장해 뒀다가 내비게이션이 도난 될 경우 해당 고유번호를 DMB 방송국 서버에 전송해 해당 기기 동작을 봉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