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스 엔지니어링 기술로 '재도약'
세계적 나노 연구기관 위상 확립
재정적 취약 개선 신규사업 일환
180㎚ 일괄공정 기술 개발 융합
중장기적 '오픈팹 전략'펼칠것
나노종합팹센터가 리버스 엔지니어링(Reverse Engineering) 공정기술 확립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모색해 나간다.
나노종합팹센터 이희철 소장은 7일 취임식 직후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세계적인 나노기술 연구개발 지원기관으로 위상을 확립해 나가기 위해 리버스 엔지니어링 기술을 대덕특구본부와 조만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리버스 엔지니어링 기술은 나노종합팹센터가 안고 있는 재정적 취약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신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제품 또는 패키징 단계의 반도체 소자를 역(逆)으로 분해해 내부구조 및 구성물질, 소자의 전기적 특성, 제조공정을 유추하는 기술로 이를 관련 산업체에 보급, 지원함으로써 기술 사업화의 가능성을 높이고 자체 수입원으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모델이 될 것이라는 게 이 소장의 구상이다.
그는 리버스 엔지니어링 공정기술 서비스가 활성화될 경우 향후에는 리버스 엔지니어링 관련 센터를 구축하는 방안도 심도 있게 검토해 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소장은 지난 2004년 나노종합팹센터 초대 소장으로 취임해 지난 7일 연임에 성공했다.
그는 "초기 3년은 나노종합팹센터의 존립과 생존을 위한 기간으로 어느 정도 생존 기반을 갖춰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목적을 달성했다"고 자평한 뒤 "앞으로의 3년은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나노종합팹센터가 국제적인 나노기술 종합지원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토대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향후 기관 운영계획을 피력했다.
그는 또 "기존의 단위공정을 통합하는 180nm 일괄공정 기술을 개발해 바이오 맵스 등 타 분야와 융합한 형태의 기술지원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며 "대전시의 현금 출자를 받아 센터 2층에 산업화 지원 팹을 완공해 기업들의 입주공간 및 장비활용 공간으로 활용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 소장은 "중장기적으로는 반도체 장비와 소재의 1차 검증기관으로 `반도체 장비ㆍ소재 평가센터'를 유치하고 유럽의 IMAC과 미국의 시만텍 등과의 경쟁에서 차별화 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오픈 팹'전략을 통해 나노종합팹센터의 새로운 역할과 기능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일상적이고 반복된 서비스가 아닌 반도체 업체가 하지 못하는 일을 공공 연구지원기관으로 핵심공정기술 개발에도 관심을 둬 성장 가능성이 많은 미래의 전략적 핵심기술 개발에 주력해 나가겠다는 포부도 피력했다.
그는 "향후 5년 내에는 나노종합팹센터는 연구개발 센터와 산업체를 지원하기 위한 서비스 센터의 두 축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조직역량 강화와 핵심원천기술 개발, 재정구조 개선 등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노종합팹센터는 지난해 4415건의 팹 서비스를 지원해 35억6000만원의 수입을 올리는 등 안정적인 단계에 들어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세계적 나노 연구기관 위상 확립
재정적 취약 개선 신규사업 일환
180㎚ 일괄공정 기술 개발 융합
중장기적 '오픈팹 전략'펼칠것
나노종합팹센터가 리버스 엔지니어링(Reverse Engineering) 공정기술 확립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모색해 나간다.
나노종합팹센터 이희철 소장은 7일 취임식 직후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세계적인 나노기술 연구개발 지원기관으로 위상을 확립해 나가기 위해 리버스 엔지니어링 기술을 대덕특구본부와 조만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리버스 엔지니어링 기술은 나노종합팹센터가 안고 있는 재정적 취약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신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제품 또는 패키징 단계의 반도체 소자를 역(逆)으로 분해해 내부구조 및 구성물질, 소자의 전기적 특성, 제조공정을 유추하는 기술로 이를 관련 산업체에 보급, 지원함으로써 기술 사업화의 가능성을 높이고 자체 수입원으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모델이 될 것이라는 게 이 소장의 구상이다.
그는 리버스 엔지니어링 공정기술 서비스가 활성화될 경우 향후에는 리버스 엔지니어링 관련 센터를 구축하는 방안도 심도 있게 검토해 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소장은 지난 2004년 나노종합팹센터 초대 소장으로 취임해 지난 7일 연임에 성공했다.
그는 "초기 3년은 나노종합팹센터의 존립과 생존을 위한 기간으로 어느 정도 생존 기반을 갖춰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목적을 달성했다"고 자평한 뒤 "앞으로의 3년은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나노종합팹센터가 국제적인 나노기술 종합지원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토대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향후 기관 운영계획을 피력했다.
그는 또 "기존의 단위공정을 통합하는 180nm 일괄공정 기술을 개발해 바이오 맵스 등 타 분야와 융합한 형태의 기술지원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며 "대전시의 현금 출자를 받아 센터 2층에 산업화 지원 팹을 완공해 기업들의 입주공간 및 장비활용 공간으로 활용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 소장은 "중장기적으로는 반도체 장비와 소재의 1차 검증기관으로 `반도체 장비ㆍ소재 평가센터'를 유치하고 유럽의 IMAC과 미국의 시만텍 등과의 경쟁에서 차별화 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오픈 팹'전략을 통해 나노종합팹센터의 새로운 역할과 기능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일상적이고 반복된 서비스가 아닌 반도체 업체가 하지 못하는 일을 공공 연구지원기관으로 핵심공정기술 개발에도 관심을 둬 성장 가능성이 많은 미래의 전략적 핵심기술 개발에 주력해 나가겠다는 포부도 피력했다.
그는 "향후 5년 내에는 나노종합팹센터는 연구개발 센터와 산업체를 지원하기 위한 서비스 센터의 두 축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조직역량 강화와 핵심원천기술 개발, 재정구조 개선 등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노종합팹센터는 지난해 4415건의 팹 서비스를 지원해 35억6000만원의 수입을 올리는 등 안정적인 단계에 들어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