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왜건(Wagon)이라고 부르는 해치백 스타일 승용차를 유럽에서는 `에스테이트'(Estate)라고 부른다. 미 서부 개척시대의 카우보이가 탔던 마차가 왜건이라면, 유럽 귀족들이 파티나 나들이를 갈 때 탔던 마차가 에스테이트라고 보면 된다. 유럽 자동차 업체들이 굳이 왜건을 왜건이라 부르지 않고 에스테이트라고 부르는 것은 고급화 전략 때문일 것이다.
올 2월 국내 출시된 스웨덴 사브의 `9-3 스포츠콤비'라는 이름의 차는 유럽에서 `9-3 스포츠 에스테이트'라는 이름으로 팔린다. 유럽과 일본에서 최근 에스테이트 판매 열풍이 불고 있는데, 국내에서도 레저문화 확산에 따라 하나 둘씩 수입되는 모델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최근 출시된 볼보의 V50 등이 대표적인 에스테이트다.
9-3스포츠콤비를 한마디로 요약하라고 한다면 당연 `세단의 날렵함과 SUV의 공간 활용성을 모두 갖춘 차'라고 하겠다.
4기통 DOHC방식의 2.0리터 터보차저 엔진과 5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한 9-3스포츠콤비는 최대출력 175마력, 최대토크 27kg.m의 힘을 지니고 있는데, 몸으로 느끼는 힘은 그 이상이다.
엑셀 페달 반응은 매우 즉각적인 편이며, 경쾌한 엔진음과 함께 안정적이면서도 시원한 가속성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스티어링 감각은 매우 정교해 웬만한 스포츠세단 못지않다. 급회전구간에서도 크게 운전석에서 밀리지 않고 부드러운 주행감을 선사했는데,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주행성을 보였다.
트렁크 공간은 뒷좌석을 완전히 젖히면 최대 1273리터 크기로 상당히 넓은 편이다. 뒷좌석은 60대40 형태로 분할 접기가 가능하다. 날렵한 주행성능과 넓은 적재공간이라는 장점 외에 한가지 더 추가하라고 한다면 단연 사브의 대표 제품 이미지인 `안전성'을 들 수 있겠다. 미 고속도로안전보혐연구소(IIHS)의 출돌실험에서 최고등급, 유럽 신차평가테스트(NCAP) 최고등급, 영국 태참보험리서치센터 충돌심험 최고등급 등 사브 모델에서 안전성은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올 2월 국내 출시된 스웨덴 사브의 `9-3 스포츠콤비'라는 이름의 차는 유럽에서 `9-3 스포츠 에스테이트'라는 이름으로 팔린다. 유럽과 일본에서 최근 에스테이트 판매 열풍이 불고 있는데, 국내에서도 레저문화 확산에 따라 하나 둘씩 수입되는 모델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최근 출시된 볼보의 V50 등이 대표적인 에스테이트다.
9-3스포츠콤비를 한마디로 요약하라고 한다면 당연 `세단의 날렵함과 SUV의 공간 활용성을 모두 갖춘 차'라고 하겠다.
4기통 DOHC방식의 2.0리터 터보차저 엔진과 5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한 9-3스포츠콤비는 최대출력 175마력, 최대토크 27kg.m의 힘을 지니고 있는데, 몸으로 느끼는 힘은 그 이상이다.
엑셀 페달 반응은 매우 즉각적인 편이며, 경쾌한 엔진음과 함께 안정적이면서도 시원한 가속성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스티어링 감각은 매우 정교해 웬만한 스포츠세단 못지않다. 급회전구간에서도 크게 운전석에서 밀리지 않고 부드러운 주행감을 선사했는데,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주행성을 보였다.
트렁크 공간은 뒷좌석을 완전히 젖히면 최대 1273리터 크기로 상당히 넓은 편이다. 뒷좌석은 60대40 형태로 분할 접기가 가능하다. 날렵한 주행성능과 넓은 적재공간이라는 장점 외에 한가지 더 추가하라고 한다면 단연 사브의 대표 제품 이미지인 `안전성'을 들 수 있겠다. 미 고속도로안전보혐연구소(IIHS)의 출돌실험에서 최고등급, 유럽 신차평가테스트(NCAP) 최고등급, 영국 태참보험리서치센터 충돌심험 최고등급 등 사브 모델에서 안전성은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