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속때 경쾌한 파워
거친 길에서도 안정감
쌍용차가 국내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을 위해 `톡톡 튀는 젊은 감각'으로 선보인 액티언(Actyon)은 SUV와 쿠페를 결합, `스포츠유틸리티쿠페'(SUC)라는 국산 SUV의 새로운 장르를 연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출시 보름만에 6300대가 넘는 계약고를 기록한 액티언은 현대 투싼, 기아 스포티지와 함께 국내 소형SUV의 3인방으로 자리를 잡을 것으로 보인다.
액티언은 우선 파격적인 디자인에 시선이 한 번 가고, 타고 난 뒤 뛰어난 성능에 다시 한 번 시선이 간다.
액티언은 3세대 터보차저 시스템 `XVT'(Excellent VGT) 기술을 접목한 신형 커먼레일 디젤엔진 `XDi200'(2.0리터)을 탑재, 최고 출력 145마력/4000rpm으로 투싼과 스포티지에 비해 30마력 정도 힘이 좋다.
3일간 도시 주행 위주의 시승에서도 중？고속시 경쾌하게 차고나가는 힘은 내내 만족스러웠다. 하지만 저속에서 액셀레이터의 반응이 다소 느려 약 1초간 참아야 발진하는 아쉬움은 지울 수 없다. 이는 마치 3~4년 전 유행했던 300만화소 디지털카메라로 셔터를 누르면 잠시 있다가 사진이 찍히는 현상과 비슷하다. 디젤차의 고질병인 진동문제는 크게 개선됐다. 하지만 역시 엔진 소음은 다소 발생했는데, 그리 신경에 거스릴 정도는 아니다.
서스펜션은 전륜에 더블 위시본, 후륜에 5링크 시스템을 장착했는데 거친 길에서는 안정감을 주지만, 턱을 넘을 때 통통 튀는 감각은 조금 부담스럽다.
최고급형 시승 모델(하이퍼)에 장착된 5.1채널 DVD 시스템과 3차원 내비게이션은 나무랄 데 없었고, 급선회시 쏠림과 미끄러짐을 방지하는 차량자세제어장치(ESP)도 듬직했다.
가격은 수동과 2륜 구동 기준으로 CX5 고급형이 1741만원, CX7 고급형이 1981만원이며, 최고급형인 하이퍼 자동 4륜 구동 모델은 2580만원이다.
거친 길에서도 안정감
쌍용차가 국내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을 위해 `톡톡 튀는 젊은 감각'으로 선보인 액티언(Actyon)은 SUV와 쿠페를 결합, `스포츠유틸리티쿠페'(SUC)라는 국산 SUV의 새로운 장르를 연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출시 보름만에 6300대가 넘는 계약고를 기록한 액티언은 현대 투싼, 기아 스포티지와 함께 국내 소형SUV의 3인방으로 자리를 잡을 것으로 보인다.
액티언은 우선 파격적인 디자인에 시선이 한 번 가고, 타고 난 뒤 뛰어난 성능에 다시 한 번 시선이 간다.
액티언은 3세대 터보차저 시스템 `XVT'(Excellent VGT) 기술을 접목한 신형 커먼레일 디젤엔진 `XDi200'(2.0리터)을 탑재, 최고 출력 145마력/4000rpm으로 투싼과 스포티지에 비해 30마력 정도 힘이 좋다.
3일간 도시 주행 위주의 시승에서도 중？고속시 경쾌하게 차고나가는 힘은 내내 만족스러웠다. 하지만 저속에서 액셀레이터의 반응이 다소 느려 약 1초간 참아야 발진하는 아쉬움은 지울 수 없다. 이는 마치 3~4년 전 유행했던 300만화소 디지털카메라로 셔터를 누르면 잠시 있다가 사진이 찍히는 현상과 비슷하다. 디젤차의 고질병인 진동문제는 크게 개선됐다. 하지만 역시 엔진 소음은 다소 발생했는데, 그리 신경에 거스릴 정도는 아니다.
서스펜션은 전륜에 더블 위시본, 후륜에 5링크 시스템을 장착했는데 거친 길에서는 안정감을 주지만, 턱을 넘을 때 통통 튀는 감각은 조금 부담스럽다.
최고급형 시승 모델(하이퍼)에 장착된 5.1채널 DVD 시스템과 3차원 내비게이션은 나무랄 데 없었고, 급선회시 쏠림과 미끄러짐을 방지하는 차량자세제어장치(ESP)도 듬직했다.
가격은 수동과 2륜 구동 기준으로 CX5 고급형이 1741만원, CX7 고급형이 1981만원이며, 최고급형인 하이퍼 자동 4륜 구동 모델은 2580만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