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37포인트(0.13%) 내린 2499.69로 개장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장 시작 직후 430억원어치 주식을 팔고 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250억, 180억 순매수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반도체 관련 종목들의 약세를 반영하며 SK하이닉스 주가가 크게 내리고 있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전일 대비 2.02% 내린 16만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도 0.18% 내린 5만62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앞서 뉴욕증시는 약세로 마감했다. 다우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8.25포인트(0.31%) 내린 44722.06에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는 22.89포인트(0.38%) 떨어진 5998.74, 나스닥지수는 115.1포인트(0.6%) 하락한 19060.48에 거래를 마쳤다.
반도체주 외 시총 상위 종목들의 주가는 대부분 상승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26% 올랐고, LG에너지솔루션, 셀트리온, NAVER 등의 상승률이 두드러졌다. 다만 KB금융과 신한지주는 1%대 약세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2.96포인트(0.43%) 오른 694.96에 개장해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알테오젠,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HLB, 리가켐바이오 등 시총 상위 종목이 일제히 강세다.
에코프로비엠과 리가켐바이오는 4%대 상승폭을 기록하고 있고, 알테오젠과 에코프로도 2% 이상 주가가 뛰고 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