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 14.2%·손보 12.0% 비중
우수인증설계사는 지난 2008년부터 운영한 보험협회의 대표 인증 제도로 인증 기간은 1년간이다. 보험업계의 완전판매 정착과 건전한 모집질서 확립을 목표로 한다. 생·손보사 전속 설계사(전속개인대리점)과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 소속 설계사를 대상으로 △계약 유지율 △불완전판매 여부 △법규 위반 여부 등 기준을 적용해 선정한다.
현재 소속된 보험회사에서 3년 이상 근무하고 불완전판매가 '0건'일 경우 선정 대상에 포함한다. 모집한 보험 계약의 유지율이 13회차 90%, 25회차 80% 이상 기준도 충족해야 한다. 최근 3년간 보험업법 등 관련 법령 위반으로 제재를 받은 이력이 없어야 한다.
생명보험 우수인증설계사는 전체 대상자 중 14.2%인 1만4818명이었다. 평균 연소득은 1억3045만원, 평균 유지율은 13회차 96.9%, 25회차 95.3%에 달했다. 생명보험 인증자 중 올해 처음으로 인증을 받은 설계사는 2275명(15.4%), 생명보험 골든 펠로우(Golden Fellow) 후보 자격이 주어지는 5회 이상 연속 인증자는 3995명(27.0%), 제도 도입 후 18회 연속으로 인증을 유지한 설계사는 77명(0.5%)으로 나타났다.
손해보험 우수인증설계사는 전체 대상자의 12.0%에 해당하는 1만5960명으로 집계됐다. 평균 연소득은 1억1705만원, 평균유지율은 13회차 95.4%, 25회차 92.2%로 나타났다. 손해보험 블루리본 후보자격이 주어지는 5회 이상 연속 인증자는 올해 전체 선정인원 중 50.2%(8015명)에 육박했다. 손해보험 인증자 중 올해 최초로 인증받은 설계사는 3062명(19.2%), 제도 도입 후 18회 연속으로 인증을 유지한 설계사는 562명(3.5%)을 기록했다.
임성원기자 son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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