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은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과 함께 2025 WCRC(월드 크리에이티브 로봇 콘테스트) 물류로봇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29∼30일 대구 한국폴리텍대학 영남융합기술캠퍼스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고등학교 및 대학교 학생 등 100여 팀이 참여했다.
이번 대회는 CFS가 주최로 참여한 첫 물류로봇 경진대회로, CFS는 입상자들에게 입사 시 가산점을 부여하는 특전이 제공된다.
이날 참가팀들은 컴퓨터비전 기반 색상 및 순서 인식을 통한 자동 분류 미션과 전자태그(RFID) 정보를 활용한 지능형 이송 미션 등을 수행했다.
또 각 부문 우승팀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특허청장상,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사장상 등 20여 개 상훈이 수여됐으며, 세계 최대 로봇대회인 로보게임스(Robogames)에 한국 대표로 참가할 기회도 함께 제공됐다.
정종철 CFS 대표이사는 "이번 대회 입상자들이 쿠팡의 인공지능과 물류 혁신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채용 과정에서도 실질적인 혜택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사진은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대구 한국폴리텍대학 영남융합기술캠퍼스에서 열린 물류로봇 경진대회에서 정종철(오른쪽 두번째) CFS 대표이사와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사장상'을 받은 한국폴리텍대학 영남융합기술캠퍼스 스마트물류과 '스마트분류'팀(왼쪽부터 최승화, 박수빈, 김가을)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쿠팡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