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12~13일 열리는 이 전시회는 동남아 최대 규모 클라우드 행사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나아가다'를 주제로 전시 부스를 열고 기술력을 알릴 예정이다.
'클로바 AI 체험존'에서는 네이버클라우드의 기술을 소개한다. 네이버랩스의 멀티 로봇 지능 시스템 '아크(ARC, 인공지능·로봇·클라우드)' 등 팀 네이버의 기술력과 네이버웍스를 비롯한 스마트워크 솔루션, 보안 기술도 소개할 계획이다.
네이버클라우드와 동반 성장을 이뤄낸 다양한 고객 사례도 공유하고 브랜드 가치를 알린다. 스타트업 성장에 꼭 필요한 클라우드 인프라 지원을 비롯해 다양한 교육, 기술 컨설팅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인 '그린하우스'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클라우드 기반으로 선순환 생태계 구축에 힘쓰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상생 체계를 부각한다는 방침이다.
엑스포 기간 중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스테이지'에서 발표도 진행한다. 안홍석 네이버클라우드 동남아 사업 개발담당 이사가 '다섯 가지 클라우드 트렌드와 실용적 접근법', 네이버클라우드의 게임 고객사인 오병훈 위메이드맥스 실장이 '글로벌 게임 서비스를 위한 클라우드'를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전시회 이후에는 글로벌 시장 내 입지 강화를 위해 동남아 스타트업 성장을 위한 MOU(업무협약)와 파트너십을 맺으며 네트워크 확대를 이어나간다. 싱가포르 최대 규모 스타트업 협회 ACE(Action Community for Entrepreneurship), 인텔과 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MOU를 체결한다. 싱가포르게임협회(SGGA)와도 동남아 게임 스타트업 성장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는다.
박원기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클라우드 기반의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고 고객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비즈니스 성공을 실현해 나가는 것이 네이버클라우드의 미션"이라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건강한 IT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역별, 산업별로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해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선영기자 sunnyday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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