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 연속으로 최고등급인 '우수' 등급을 받았다.
회사는 2010년부터 협력 중소중견 기업의 해외 수출을 지원하는 'K-장보고 프로젝트'를 추진해 지난해까지 협력사 누적 수출액 약 7000만달러(약 830억원) 기록을 세웠다. K-장보고 프로젝트는 해외에 진출하려는 전력 기자재 중소기업을 위한 성장사다리형 동반성장 특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에는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한 '수출 종합 플랫폼'을 운영, 협력사들이 현지 영업 활동 없이도 우수제품과 기술을 비대면으로 수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회사는 또 협력사 공동 연구개발과 디지털 혁신전환을 지원, 연구개발 과제 발굴서부터 해외 판로 확대까지 단계별 성장 체계를 갖춰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탈질 폐촉매를 활용한 전해액 국산화 및 바나듐 레독스 흐름전지 전력저장장치(ESS)"를 개발한 한 협력사는 향후 500억원 수익 창출이 예상되며, 스타트업 사업화 지원을 받은 토스랩은 화상회의 등 국내 비대면 업무 협업툴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는 국내 전력 소재산업 기술력을 확보하고, 외산 발전설비 국산화를 위해 협력사를 직접 방문해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365 행복동행, CEO 중소기업 현장경영'도 정기적으로 시행해왔다.
한편 회사는 코로나 위기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긴급 자금 확보를 위해 최근 IBK기업은행과 공동으로 220억원의 대출 지원펀드를 조성, 41개사에 140억원의 긴급자금을 대출하기도 했다. 김승룡기자 srkim@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