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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영민, ‘음주운전’ 김호중·이재명·신장식 맹폭…“정치권이 누굴 훈계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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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우파’ 김영민씨 “조국혁신당 신장식, 음주운전 1회에 무면허 운전 3회 총 전과 4범”
“이재명 민주당 대표도 음주운전 포함한 전과 4범…음주운전만으로 전과 2범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
“‘음주운전을 그럴 수도 있지’라고 말하는 사회는 진짜 미친 사회”
“대체 우리들은 언제쯤 부끄럽지 않을 수 있을까”
개그맨 김영민, ‘음주운전’ 김호중·이재명·신장식 맹폭…“정치권이 누굴 훈계하나”
(왼쪽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개그맨 김영민씨, 가수 김호중씨, 신장식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당선인. <디지털타임스 이슬기 기자, 디지털타임스 DB>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씨가 공식 입장문을 내고 경찰에 자진 출석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그는 "너무 힘들고 괴롭다"며 답답한 심경을 토로하기도 했다. 애당초 자신의 혐의를 부정하던 김호중씨는 콘서트를 마친 후 돌연 음주운전을 시인해 이에 대한 비판 여론이 쏟아지고 있다.

'보수우파' 유튜브 채널 '내시십분'을 운영 중인 개그맨 김영민씨는 정치권에서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신장식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당선인,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를 김호중씨와 연결시키며 "사상 초유의 3당 음주 지도부죠. 이런 정치권이 누구를 훈계하나"라고 날카롭게 대립각을 세웠다.

21일 김영민씨는 자신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사상초유 3당 음주 지도부'라는 제하의 영상을 통해 "조국혁신당의 신장식 대변인이 음주운전 1회에 무면허 운전 3회 총 전과 4범이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도 음주운전을 포함한 전과 4범으로 알려져 있고, 이번에 개혁신당도 음주운전만으로 전과 2범 허은아 당 대표가 탄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최근 가장 뜨거운 이슈가 바로 가수 김호중씨의 음주 뺑소니 의혹이다. 더 놀라운 건 그 논란의 중심에서 콘서트를 강행했다는 것"이라며 "참 사람들 관대하죠. '음주운전을 그럴 수도 있지'라고 말하는 사회는 진짜 미친 사회"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음주운전하면 신세 망친다는 경각심을 줄 수 있을까"라며 "일단 당분간 힘들 것 같다. 대체 우리들은 언제쯤 부끄럽지 않을 수 있을까"라고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김영민씨는 최근 전당대회를 치른 개혁신당을 겨냥해 "저는 개인적으로 이기인 당대표가 탄생하면서 이준석 대표의 문제점도 비판하고, 또 이준석 대표 역시 그걸 반박했다 수용했다 하면서 민주적이고 젊은 정당의 모습을 보여주면 위협적일 수도 있겠다고 좀 경계했는데, 결국은 3당 음주 지도부 시대가 열렸다"고 거듭 날을 세웠다.
개그맨 김영민, ‘음주운전’ 김호중·이재명·신장식 맹폭…“정치권이 누굴 훈계하나”
개그맨 김영민씨. <디지털타임스 DB>

'부자 증세 집착 반지성 광기'라는 제하의 영상에서 김영민씨는 "요즘 댓글에 가장 많이 보이는 키워드가 부자 증세더라"며 "민주당이 현금 살포를 하자고 하고 국민의힘이 그걸 반대하면 민주당 지지자분들이 가장 많이 하시는 말씀"이라고 현 상황을 짚었다.

그는 "근데요. (이건) 아주 위험한 발상이다. 조세는 같은 기준으로 모두에게 정의로워야 된다"면서 "일단 돈을 뿌리고 걷어야 되는 세수 목표치에 다다르지 못하면 돈 많은 순서대로 조세 기준 바꾸자고? 돈 많은 순서대로 사유 재산 침해 당해도 되나. 그건 정의로운가"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리고 세수 확보라는 건 단기적인 플랜도 있고 장기적인 플랜도 있다"며 "글로벌 경쟁이 치열한 산업은 기업에게 유리한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 기업이 혜택 주는 건 단기적인 감세가 아니라 장기적인 세수 확보를 위한 전략"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가르지 않는 것"이라며 "충분히 배려해 주면 영원히 국내 법인일 수 있는 회사를 몇 년 탈탈 털고 해외 법인 만들 그리고 어떤 사람은 경쟁에 밀려 패권을 놓치면 밀리는 게 아니라 사라진다"고 했다.

끝으로 김영민씨는 "급진적 시급 인상 '노란봉투법' 같은 강성노조 친화적인 법들에, 징벌적 상속세에, 국민들이 부자 증세를 염원하는 나라가 된다면 과연 우리한테 좋을까"라면서 "최대한 많은분들이 과학과 지성과 이론의 편에 서달라"고 호소했다.
개그맨 김영민, ‘음주운전’ 김호중·이재명·신장식 맹폭…“정치권이 누굴 훈계하나”
가수 김호중씨. <김호중 SNS>

정치권 및 경찰 등에 따르면, 음주운전 사고를 내고 달아난 뒤 혐의를 부인하다 열흘 뒤 사실을 실토한 김호중씨가 출국금지됐다. 경찰은 김호중씨가 마신 술의 양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운전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를 계산하는 위드마크 공식을 적용하겠다는 방침이다.

김호중씨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수일 내에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그는 오는 23·24일 예정된 공연을 강행한다는 계획이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김호중씨와 그를 대신해 경찰에 자수했던 매니저, 그리고 김호중씨의 차량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를 제거한 소속사 본부장과 대표 등 4명에 대해 출국금지 신청을 했고 법무부가 이를 승인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우선 경찰은 김호중씨의 음주량을 파악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정례 기자회견에서 "위드마크 공식을 적용해 종합적으로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위드마크 공식은 혈중알코올농도를 역으로 추산하는 기법으로 체중과 음주 시점, 주종, 음주량을 고려해 계산한다.

경찰에 이어 검찰도 음주운전·교통사고 운전자 바꿔치기, 음주 교통사고 뒤 의도적 추가 음주 등을 '사법방해 행위'로 규정하고 엄정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냈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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