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는 19일 해병대 화보 재발간과 관련해 사전에 인지한 상황도, 협의가 된 것도 아니었다며 법적대응에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
소속사는 이어 "판매 사이트를 보고 (문제를) 인지했다. 사전 동의가 없었던 만큼 강경 대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8일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의 현지 인기에 힘입어 배우 현빈의 병영 화보인 '현빈, 해병대의 날들(ヒョンビン、海兵隊の日)'이 오는 9월 7일 재발간된다. 이날 예약물량만으로 일본 아마존의 탤런트 관련 서적 판매 1위에 오르는 등 잇단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해당 화보는 2012년 '아름다운 그 남자, 현빈의 해병일기'라는 전자 서적으로 국내에서 발간됐다. 또 2014년에는 일본 출판사와의 계약으로 오프라인 사진집 형태로 발간됐지만 당시 계약에 현빈의 소속사는 배제돼 있었다. 성승제기자 ban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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