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쇼핑몰 구축에는 NBP의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과 포비즈코리아의 이커머스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이 활용된다. NBP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쿠버네티스 서비스'를 통해 풀무원의 서비스를 클라우드 환경에서 빠르게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쿠버네티스는 컨테이너의 배치와 확장, 가용성 관리를 위한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 기술 중 하나다. 컨테이너화된 애플리케이션을 자동으로 배포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2016년부터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의 업계 표준으로 자리잡았다. 안정적인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에서 쿠버네티스 컨테이너를 손쉽게 배포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해 전체적 구축 운영 시간을 단축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NBP는 설명했다. 포비즈코리아는 배럴과 오렌즈 글로벌, 롯데쇼핑 모게요, 에이티브 등 이커머스 플랫폼을 구축해왔다.
이번 프로젝트에선 통합 쇼핑몰과 풀무원의 핵심 기간계 시스템도 연동한다. 풀무원 전 계열사의 생산·유통·물류 정보를 온라인 쇼핑몰과 연동해 상품의 주문, 발주, 재고, 배송 현황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다.
최성필 NBP 이사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쿠버네티스 서비스는 NBP가 직접 관리해줘 고가용성이 확보된다"며 "자가 복구가 가능하고 다중 인프라 구성으로 서비스 중단을 최소화 시켜주기 때문에 보다 안정적 서비스 운영을 원하는 이용자에게 알맞은 서비스"라고 말했다.황병서기자 BShw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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