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사진)이 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해 수도 런던을 떠나 윈저성에 머문다고 합니다. 17일(현지시각) 영국 버킹엄궁은 "여왕이 상식적인 예방조치 차원에서 예정보다 1주일 앞당겨 오는 19일 런던을 떠나 부활절 기간 동안 윈저성에 머무를 것"이라고 밝혔어요. 또한 버킹엄궁은 "앞으로 몇달 간 여왕이 참석하는 대규모 군중 행사는 연기 또는 취소된다"고 덧붙였습니다.
런던 교외에 있는 윈저성은 버킹엄 궁전, 에든버러의 홀리루드 궁전과 함께 영국 군주의 공식 주거지 가운데 한 곳입니다. 이날 기준 영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950명으로, 영국 정부는 국민들에게 술집과 식당, 극장 등을 방문하는 것을 자제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런던=AFP연합뉴스
런던 교외에 있는 윈저성은 버킹엄 궁전, 에든버러의 홀리루드 궁전과 함께 영국 군주의 공식 주거지 가운데 한 곳입니다. 이날 기준 영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950명으로, 영국 정부는 국민들에게 술집과 식당, 극장 등을 방문하는 것을 자제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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