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 보름달은 오는 24일 오후 6시 19분에 뜨고, 완전히 둥근달은 추석 다음날인 25일 오전 11시 52분에 볼 수 있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올 추석 보름달은 24일 오후 6시 19분(서울 기준)에 뜨기 시작해 다음날 25일 오전 6시 7분에 진다고 18일 밝혔다.
보름달이 가장 높이 뜨는 시각은 25일 0시 10분이다. 하지만 이 때 달은 아직 완전히 둥근 모습이 아니다. 달이 태양의 반대쪽에 위치해 완전히 둥근달이 되는 시각은 추석 다음날인 25일 오전 11시 52분이라고 천문연은 설명했다. 하지만 이 때는 달이 진 이후로 둥근달을 볼 수 없다.
이 때문에 오는 25일 새벽에 가장 둥근달을 볼 수 있다. 천문연 관계자는 "보름달이 항상 완전히 둥글지 않은 것은 달이 지구 주위를 타원궤도로 공전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대전=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천문연은 추석 보름달이 24일 오후 6시19분에 뜨기 시작해 다음날 오전 6시 7분에 진다고 밝혔다. 가장 둥근달은 25일 새벽 일몰 직전에 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