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방송된 '작은 신의 아이들', '라이프온마스', '보이스2'의 시청률(닐슨 기준)은 각각 3.9%, 5.9%, 7.1% 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최근 방송을 시작한 OCN의 첫 수목극 '손 the guest' 또한 13일 최고 시청률인 3.2%를 돌파했다.
티빙에서도 장르물의 선전이 이어지고 있다. 최고 동시 시청자 수 1만9000여 명을 기록했던 '작은 신의 아이들'을 시작으로 '라이프온마스'는 약 5만 7000 명, '보이스2'는 약 5만 9000 명을 기록하며 동시 시청자 수가 증가했다.
각각의 첫 방송 월 총 시청 시간 또한 늘고 있다. '작은 신의 아이들'의 3월 총 시청 시간은 1552만 분, '라이프온마스'의 6월 총 시청 시간은 1630만 분, '보이스2'의 8월 총 시청 시간은 1661만 분이었다.
세 프로그램 모두 20세~49세의 타겟 시청자 비중도 높게 나타났다. 이들 프로그램의 2049 세대 비중은 닐슨코리아 집계 기준 TV에서 평균 61%를 차지했다. 티빙에서는 평균 92% 이상으로 나타났다.
CJ ENM 관계자는 "8월 한 달 동안 티빙에서 자사 상위 10개 프로그램 순시청자 579만 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49세대 시청 비중이 평균 90.8%를 상회했다"며 "보이스 시즌2 등 인기 프로그램을 찾아보는 젊은 시청자들의 콘텐츠 사용 패턴에 따라 티빙의 인지도와 사용량도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보이스2의 후속으로 29일 첫방송 될 '플레이어'는 사기꾼, 드라이버, 해커 등이 모여 가진 자들이 불법으로 모은 돈을 찾아다니는 머니 스틸 액션 드라마다. 사기꾼 강하리 역에 송승헌, 베스트 드라이버 차아령 역에 정수정, 해킹 마스터 임병민 역에 이시언, 주먹요정 도진웅 역에 태원석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정예린기자 yesli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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