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부에 인도현지지점 설립 인가도 요청
인도비료협동조합은 인도 전역에 3만5214개(2017년 말 기준)의 회원조합을 두고 있는 세계 최대 비료협동조합이다.
이 은행장은 인도비료협동조합의 A.K.싱(A.K.Singh)이사를 만나 "농협그룹 전체가 인도비료협동조합을 소중하고 중요한 파트너로 생각하고 있다"며 "양사의 오랜 친구 같은 관계가 더욱 발전해 결실을 맺고 다각적인 사업 협력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은행장은 같은 날 인도 재무부를 방문해 은행업 인가권을 가진 재무부 관계자에게 조속한 지점인가 승인도 요청했다. 농협은행은 2016년 6월 뉴델리사무소를 설립해 운영 중으로 지난해 5월 인도 노이다지점 설립신청서를 제출하고 현재 재무부 2차 인가를 기다리고 있다.
농협은행이 지점 개설을 준비 중인 노이다 지역은 한국 및 외국계 기업의 진출이 증가하고 있는 서남아시아 거점으로서 향후 많은 역할이 기대되는 지역이다.
김민수기자 mins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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