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명문대학도 앞다퉈 강좌 개설… 수업 3배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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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명문대학도 앞다퉈 강좌 개설… 수업 3배 늘어
4차 산업혁명의 핵심으로 꼽히는 블록체인 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들의 경쟁에는 순서가 없다.

미국 대학가도 해당 기술관련 인재 양성에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섰다. 특히 미국 스탠포드대학교와 뉴욕주립대학교(NYU)를 비롯해 영국 정치경제대학원 등의 전 세계 명문 대학교들이 정규 커리큘럼에 블록체인과 관련한 강좌를 앞다퉈 개설하고 있다.

29일 외신보도에 따르면 미국에서 블록체인이나 가상화폐 관련 수업을 제공하는 대학교는 1년 전보다 3배 이상 늘어났다. 미국에서 가상화폐 관련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학교는 스탠포드 경영대학원, UC버클리 하스스쿨, NYU 스턴 경영대학, 듀크대 푸쿠아 경영대학원, UCLA 앤더슨 경영대학원, 조지타운대 맥도우 경영대학원, 펜실베이니아대 와튼 스쿨 등이 있다.

금융 분야에 특화된 뉴욕주립대 경영대학에선 최고경영자 과정(MBA) 학생들에게 '디지털 통화, 블록체인 및 금융서비스 산업의 미래'라는 입문 과정을 제공한다. 커리큘럼에 따르면 가상화폐와 비트코인의 초기 응용 단계에서 현재까지의 역사는 물론 블록체인 기술의 적용 방법까지 배울 수 있다.

스탠포드 경영대학원은 지난 5월 전일제 가상화폐 커리큘럼을 신설했다. 특히 학부생 13명이 관련 강좌 개설을 지속적으로 요청해 해당 강좌가 마련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를 주도한 스탠포드 경영대학원 MBA 2년차 학생인 이타마르 오르는 "학교에서 이를(블록체인) 가르치는 것은 의미가 있으며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 명문대학교인 런던정치경제대학(LSE)은 오는 9월부터 가상화폐 투자에 관한 온라인 과정을 개설한다. '가상화폐 투자와 혁신'이라는 이름으로 6주간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가상화폐 지갑 이용법, 가상화폐공개(ICO·Initial Coin Offering) 분석, 가상화폐 거래소 활용법 등으로 구성됐다.

황병서기자 bs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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