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대선 마지막 주말인 1일 대구·경북, 부산·울산을 방문해 '험지 공략'에 집중하는 일정을 통해 '대세론 굳히기'에 나선다.
전날 경기 평택시, 충북·세종·대전을 방문했던 이 후보는 이날 고향인 경북 안동에서 유세를 시작으로, 대구와 울산을 거쳐 저녁에 부산역에서 이틀간의 '경부선 유세'를 마무리한다.
이 후보는 공식 선거 운동이 시작된 이후 여러차례 영남지역을 방문했다. 지난 13일에는 대구·경북과 울산, 14일에 부산·경남을 방문했다. 15일에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제16주기 참배 일정 소화 차 경남 양산을 찾았다.
이 후보는 공식 선거 운동 전에도 '골목골목 경청투어' 방식으로 영남 지역 소도시들을 훑었다.
이 후보가 상대적으로 열세인 영남에서 선거 막판 일정을 소화하는 것은 대세론 굳히기를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험지에서 일정 소화를 통해 정치적으로 거리가 먼 사람을 멀리하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우회적으로 발신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 후보는 선거 운동 마지막 날인 2일에는 국회의사당이 있는 여의도에서 마지막 유세를 할 계획이다.임재섭기자 yjs@dt.co.kr
![[대선 D-2] 이재명, `험지` 영남권 돌며 대세론 굳히기 나선다](//contents.dt.co.kr/images/202506/2025060102109958094002[1].jpg "[대선 D-2] 이재명, `험지` 영남권 돌며 대세론 굳히기 나선다")
3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대전시청 앞 보라매공원에서 한화이글스의 전설적인 투수였던 송진우 감독이 21대 대선 승리를 염원하는 의미에서 자신의 영구결번 21번 유니폼을 이 후보에게 입혀주는 모습. 연합뉴스.
전날 경기 평택시, 충북·세종·대전을 방문했던 이 후보는 이날 고향인 경북 안동에서 유세를 시작으로, 대구와 울산을 거쳐 저녁에 부산역에서 이틀간의 '경부선 유세'를 마무리한다.
이 후보는 공식 선거 운동이 시작된 이후 여러차례 영남지역을 방문했다. 지난 13일에는 대구·경북과 울산, 14일에 부산·경남을 방문했다. 15일에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제16주기 참배 일정 소화 차 경남 양산을 찾았다.
이 후보는 공식 선거 운동 전에도 '골목골목 경청투어' 방식으로 영남 지역 소도시들을 훑었다.
이 후보가 상대적으로 열세인 영남에서 선거 막판 일정을 소화하는 것은 대세론 굳히기를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험지에서 일정 소화를 통해 정치적으로 거리가 먼 사람을 멀리하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우회적으로 발신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 후보는 선거 운동 마지막 날인 2일에는 국회의사당이 있는 여의도에서 마지막 유세를 할 계획이다.임재섭기자 yjs@dt.co.kr
![[대선 D-2] 이재명, `험지` 영남권 돌며 대세론 굳히기 나선다](http://contents.dt.co.kr/images/202506/2025060102109958094002[1].jpg "[대선 D-2] 이재명, `험지` 영남권 돌며 대세론 굳히기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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