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는 지난 3일부터 10일 간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 영남권으로 나눠 전국에서 진행됐다.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까지 소프트웨어 분야에 관심이 있는 KT그룹 임직원 자녀 11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캠프에서 KT 스카이라이프는 방송 제작 체험, 스튜디오 견학, 성우 체험 등으로 미디어 분야에 대한 견해를 넓혔다. 또 KT IT서포터즈는 코딩 로봇과 IoT(사물인터넷) 센서 코딩을 교육하기도 했다.
또 SW진로체험 하계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1인당 1권씩 점자 도서를 입력해 영광시각장애인모바일도서관에 기증했다.정명곤 KT 지속가능경영단 상무는 "평소에 엄마, 아빠가 무슨 일을 하는지 궁금했을 아이들이 부모님의 업무를 이해하고 자부심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아이들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KT IT서포터즈는 진로체험 외에도 미래 세대 육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국 90개교 중학교 자유학년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170여 개 벽오지 소재 9000여 명의 학생들을 위해 찾아가는 '기가 놀it터'를 열어 SW코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KT는 지난 1월 교육부 주최, 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으로 열린 '2017 자유학기제 성과발표회'에서 자유학기제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정예린기자 yesl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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