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와 오라클 기업용SW 제품의 유지보수업무를 대행하는 리미니 스트리트는 15일 미국 제9연방순회항소법원으로부터 오라클에 대한 배상금 지불 취소 판결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이날 항소법원에서 지난 2015년 소송과 그 이후 오라클에 유리하기 내려진 특정 배상금 지불 판결 취소 결정과 함께 그동안 보류한 금지명령도 취소했다. 특히 법원은 리미니 스트리트가 오라클의 엔터프라이즈 SW에 대한 합법적인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판단했다. 오라클은 자사 기업용SW의 유지보수를 리미니 스트리트가 대행하면서 SW 저작권 침해를 했다고 주장해왔다.
리미니 스트리트 관계자는 "이번 판결에 따라 궁극적으로 오라클에게 지불한 최대 5000만달러의 배상금을 환불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악의없는 프로세스 저작권 침해와 관련해 무고하다는 배심원의 평결을 확인했고 앞으로 오라클에 대한 소송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우영기자 yenny@dt.co.kr
이 회사는 이날 항소법원에서 지난 2015년 소송과 그 이후 오라클에 유리하기 내려진 특정 배상금 지불 판결 취소 결정과 함께 그동안 보류한 금지명령도 취소했다. 특히 법원은 리미니 스트리트가 오라클의 엔터프라이즈 SW에 대한 합법적인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판단했다. 오라클은 자사 기업용SW의 유지보수를 리미니 스트리트가 대행하면서 SW 저작권 침해를 했다고 주장해왔다.
리미니 스트리트 관계자는 "이번 판결에 따라 궁극적으로 오라클에게 지불한 최대 5000만달러의 배상금을 환불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악의없는 프로세스 저작권 침해와 관련해 무고하다는 배심원의 평결을 확인했고 앞으로 오라클에 대한 소송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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