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9.47포인트(1.22%) 오른 785.32로 장을 마감했다.
전날보다 0.89포인트(0.11%) 오른 776.74로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폭을 키워나갔다.
외국인은 791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134억원, 330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신라젠의 주가가 전날보다 무려 30.00% 오르며 12만7400원을 기록, 사상최고가를 경신했다. 신라젠은 항암제 신약 후보물질인 '펙사벡'의 간암환자 대상 글로벌 3상 순항 기대감에 주가가 치솟은 것으로 풀이된다.
셀트리온헬스케어도 전날보다 0.62% 오른 8만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반면 코스닥 시가총액 1위인 셀트리온은 전날보다 0.96% 하락한 21만67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티슈진은 전날보다 0.99% 내린 5만9800원, CJ E&M은 0.33% 내린 9만2000원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32포인트(0.25%) 내린 2527.67을 기록했다.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2.81포인트(0.11%) 오른 2536.80으로 개장했으나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151억원, 900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3395억원을 순매도했다.
김민수기자 minsu@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