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9월 한 달간 퇴근길 음악회 연다

입력: 2017-09-17 11:28 조은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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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 신사옥서 ‘을지로 교향곡 35번지 콘서트’ 개최

KEB하나은행가 13일 개최한 제 1회 '을지로 교향곡 35번지 콘서트'에서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연주를 하고 있다. KEB하나은행 제공

KEB하나은행은 9월 한 달간 을지로 본점 신사옥 앞에서 '을지로 교향곡 35번지 콘서트, 수고했어요 오늘도'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을지로 본점 신사옥을 시민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정통 클래식 공연 및 유명 영화 OST 연주로 꾸려지는 음악회는 지난 13일 제 1회 콘서트를 시작으로, 9월 한달 간 매주 수요일 저녁 6시에 개최된다. 누구나 별도의 신청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콘서트를 관람한 시민들은 "퇴근길에 우연히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수준 높은 공연을 즐길 수 있어 반가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KEB하나은행 출범 2주년과 함께 완공된 본점 신사옥은 금융의 중심지라는 기존 의미에 더해 시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 가능한 을지로의 새로운 랜드마크"라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은국기자 ceg420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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