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타적사용권은 독창적인 금융상품에 부여하는 일종의 특허권으로 다른 보험사는 앞으로 6개월간 이와 유사한 상품을 출시할 수 없다.
이 상품은 복잡한 기능과 옵션을 없앤 대신 사망보장에 집중해 보험료를 낮춘 점이 특징이다. 기존의 종신보험은 구조가 복잡해 이용자가 이해하기 어렵고 보험료도 비쌌지만, 이 상품은 사망만 보장하는 단순한 구조로 보험료를 낮췄다.
또 펀드 운용실적에 따라 보증비용을 차등 적용하고, 펀드 운용실적이 저조한 경우 '프리미엄보너스'를 지급해 환급률을 개선한 점 등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독창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유니버셜보험의 단점을 보완해 보장을 끝까지 유지할 수 있도록 한 '종신보장옵션'도 소비자보호 측면에서 유용성을 인정받았다.
이창무 교보생명 변액상품팀장은 "이번 배타적 사용권 획득을 계기로 교보생명의 상품개발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며 "시장 변화에 맞는 트렌드 연구와 니즈 분석을 통해 이용자와 회사가 서로 윈윈하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은국기자 ceg420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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