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박슬기 기자] 삼성전자를 비롯해 미국에 진출한 주요 외국 기업 현지법인 대표 10여명이 4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각료들을 직접 만나 보호무역과 투자 등 현안을 논의한다.
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손영권 미국법인(SSIC) 대표가 미국 내 외국기업들로 구성된 국제투자협회(OFII)의 기업 대표 모임인 'CEO 서클' 멤버로서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과 윌버 로스 상무장관 등을 만난다. 이들은 외국 기업의 애로 사항을 트럼프 행정부에 직접 전달할 계획이다.
CEO 서클에는 삼성전자와 지멘스, 파나소닉 등 외국 기업 11곳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무역주의에 대한 우려와 현지 투자에 대한 규제 완화 등을 요청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손 사장은 현재 추진하고 있는 미국 가전제품 생산공장에 대해 현지 정부의 지원 등을 요청할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는 미국 앨라배마와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등 공장 부지 선정을 위해 교섭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슬기기자 seul@dt.co.kr
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손영권 미국법인(SSIC) 대표가 미국 내 외국기업들로 구성된 국제투자협회(OFII)의 기업 대표 모임인 'CEO 서클' 멤버로서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과 윌버 로스 상무장관 등을 만난다. 이들은 외국 기업의 애로 사항을 트럼프 행정부에 직접 전달할 계획이다.
CEO 서클에는 삼성전자와 지멘스, 파나소닉 등 외국 기업 11곳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무역주의에 대한 우려와 현지 투자에 대한 규제 완화 등을 요청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손 사장은 현재 추진하고 있는 미국 가전제품 생산공장에 대해 현지 정부의 지원 등을 요청할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는 미국 앨라배마와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등 공장 부지 선정을 위해 교섭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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