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도서대출도 네이버… 공공서비스 11종 민간 앱서 간편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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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공공 웹·앱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여권 재발급 신청이나 분실물 신고 등 공공서비스 11종을 17일부터 민간 앱으로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행정안전부는 국민 이용 빈도와 민간 수요가 많은 서비스를 개방하기 위해 디지털서비스개방지원센터(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등과 협업하고 있다.

이번에는 △여권 재발급 신청(KB스타뱅킹) △책이음 서비스(공공도서관 도서대출, 네이버·KB스타뱅킹·우리원뱅킹) △분실물 신고(우리원뱅킹·신한쏠페이) △병역판정검사 신청(우리원뱅킹) △예비군 동원훈련 조회(우리원뱅킹·KB스타뱅킹) △학자금대출 채무자 신고(우리원뱅킹·웰로) △전기차충전기 불편신고(카카오T·카카오내비) △산림청 숲e랑 예약(신한쏠뱅크) △국립생태원 예약(신한쏠뱅크·KB스타뱅킹) △벌점감경교육 예약(KB스타뱅킹) △두낫콜(전화권유판매 수신거부, 카카오페이) 등 11종이 개방된다.

각 기업은 이를 새로운 융합서비스로 만들어 국민 편의를 높인다. KB국민은행은 여권 신청 시 가장 많이 반려되는 사진 정보를 사전 검증해 반려 비율이 줄어들도록 구현하고 진행상황을 한눈에 알기 쉽게 안내해준다. 또 가족고객정보와 연계해 자녀의 '책이음 이용증'도 등록·이용할 수 있게 한다.

네이버는 인증서 기반의 오프라인 신원인증 서비스인 출입증과 연계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책이음 서비스를 제공한다. 먼저 52개 도서관 대상으로 시범 운영 후 10월부터 전국으로 확대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병무청과 연계해 디지털지갑 서비스 '원더월렛'을 통해 병역판정검사 신청과 예비군 동원훈련 안내 등 병역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분실물 신고 서비스도 편리하게 제공한다. 웰로는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함께 청년 정책 플랫폼 사업을 통해 청년을 대상으로 한 국가·지자체 정책을 맞춤형으로 안내한다. 학자금 대출 채무자 신고 서비스도 내달 3일부터 제공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T·카카오내비 앱에서 제공하는 전기차충전 서비스와 연계해 지도 기반 충전기 불편 신고 기능을 제공한다. 카카오페이는 앱을 통해 고객정보와 연계해 한 번의 클릭으로 전화권유판매 수신거부(두낫콜) 등록 및 철회·수정 기능을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쏠(SOL)뱅크 앱을 통해 산림청 숲e랑과 국립생태원 예약을, 신한카드는 쏠페이 앱에서 분실물 신고·조회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행안부는 이날 김포국제공항에서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장과 이상민 행안부 장관, 서비스 소관 기관 및 참여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서비스 개시를 알리는 시연 행사와 국민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이밖에 앞서 개방된 KTX·SRT 승차권 예매, 자동차검사 예약, 국립수목원 예약, 국립자연휴양림 예약, 문화누리카드 등 9종 서비스도 네이버, 카카오T, 토스, KB스타뱅킹 등에서 이용 가능하다.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장은 "이번 디지털서비스 개통은 민·관 서비스가 결합해 새로운 가치 창출을 해낸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과제의 주요 성과"라며 "각 부처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새로운 민관 융합서비스가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디지털서비스 개방 2년 차를 맞아 민간에 개방되는 서비스를 대폭 늘리고자 한다. 국민이 평소 자주 쓰는 민간 앱에서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돼 디지털플랫폼정부로 달라진 일상을 체감하게 될 것"이라며 "올해 개방되는 서비스도 민간과 함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

도서대출도 네이버… 공공서비스 11종 민간 앱서 간편이용
(왼쪽부터) KB스타뱅킹 여권 재발급, 네이버 책이음, 신한쏠페이 분실물 신고, 우리원뱅킹 예비군 동원훈련 조회 서비스 화면.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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