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폼 아프리카 서밋' 참가
현지서 제품·서비스 홍보 계획
현지서 제품·서비스 홍보 계획
KT, 한글과컴퓨터 등 IT기업들이 오는 5월 아프리카 르완다 수도 키갈리에서 열릴 '트랜스폼 아프리카 서밋 2017'에 참가한다.
21일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회장 이문환)에 따르면 KT, 한컴 등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 소속 10여개 업체는 오는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르완다 정부 주최로 열리는 디지털 서밋에 참여해 현지 정부 주요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국내 클라우드 제품과 서비스를 홍보할 예정이다.
트랜스폼 아프리카 서밋 2017은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사무총장, 르완다 대통령, 케냐, 이집트, 남수단, 가봉, 우간다, 부르키나파소 등 아프리카 주요국 대통령, 르완다 정부기관 관계자, 르완다 250개 지자체장 등이 참석하는 디지털 기술 박람회다. KT와 한컴은 이번 서밋에서 국내업체의 행사 참여를 위한 실무를 공동으로 주관한다. 아프리카 주요국 대표와의 간담회, 국내 클라우드 산업정책과 해외시장 진출 활성화 관련 발표, 행사 주요 콘텐츠 제공 등을 한다. 협회는 간사를 맡는다.
현재 르완다 정부는 ICT중심의 국가 발전을 기본전략으로 채택하고 '클라우드 퍼스트 폴리시(Cloud First Policy)를 내세워 정부기관 시스템의 클라우드화를 장려하고 있다. 이에 르완다 클라우드 시장 수요의 90%는 정부기관이나, 실제 클라우드를 구축한 정부기관은 10% 정도다. 게다가 MTN(남아프리카공화국), 리퀴드 텔레콤 등 해외사업자가 IDC서비스를 일부 제공하고 있지만, 호스팅 서비스가 대부분이다.
협회 관계자는 "ICT 중심의 국가 발전을 기본 전략으로 채택하고 있는 아프리카 지역의 클라우드 시장 선점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전자정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 부분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는 국내 기업의 아프리카 시장 참여를 통한 해외시장 진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번 서밋에 참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아프리카 주요국 대표와의 간담회 개최, 국내 클라우드 산업정책과 해외시장 진출 활성화 관련 발표 등을 위해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미래부 관계자는 "해당 내용을 협회 측으로부터 전달받았고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송혜리기자 shl@
21일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회장 이문환)에 따르면 KT, 한컴 등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 소속 10여개 업체는 오는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르완다 정부 주최로 열리는 디지털 서밋에 참여해 현지 정부 주요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국내 클라우드 제품과 서비스를 홍보할 예정이다.
트랜스폼 아프리카 서밋 2017은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사무총장, 르완다 대통령, 케냐, 이집트, 남수단, 가봉, 우간다, 부르키나파소 등 아프리카 주요국 대통령, 르완다 정부기관 관계자, 르완다 250개 지자체장 등이 참석하는 디지털 기술 박람회다. KT와 한컴은 이번 서밋에서 국내업체의 행사 참여를 위한 실무를 공동으로 주관한다. 아프리카 주요국 대표와의 간담회, 국내 클라우드 산업정책과 해외시장 진출 활성화 관련 발표, 행사 주요 콘텐츠 제공 등을 한다. 협회는 간사를 맡는다.
현재 르완다 정부는 ICT중심의 국가 발전을 기본전략으로 채택하고 '클라우드 퍼스트 폴리시(Cloud First Policy)를 내세워 정부기관 시스템의 클라우드화를 장려하고 있다. 이에 르완다 클라우드 시장 수요의 90%는 정부기관이나, 실제 클라우드를 구축한 정부기관은 10% 정도다. 게다가 MTN(남아프리카공화국), 리퀴드 텔레콤 등 해외사업자가 IDC서비스를 일부 제공하고 있지만, 호스팅 서비스가 대부분이다.
협회 관계자는 "ICT 중심의 국가 발전을 기본 전략으로 채택하고 있는 아프리카 지역의 클라우드 시장 선점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전자정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 부분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는 국내 기업의 아프리카 시장 참여를 통한 해외시장 진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번 서밋에 참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아프리카 주요국 대표와의 간담회 개최, 국내 클라우드 산업정책과 해외시장 진출 활성화 관련 발표 등을 위해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미래부 관계자는 "해당 내용을 협회 측으로부터 전달받았고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송혜리기자 sh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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