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지난해 4분기 35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가운데, 지난해 부진의 늪에 빠졌던 스마트폰 사업 부문의 적자폭도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
6일 LG전자는 지난 4분기 353억원의 영업손실(잠정)을 기록, 적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 사업부는 지난 2015년 2분기 이후 7분째 적자를 면치 못한 것으로 추정된다.
MC사업부는 2015년 2분기 192억원의 적자를 시작으로 같은해 3분기 963억원, 4분기 609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적자폭이 더 확대되면서 1분기 2022억원, 2분기 1535억원를 기록한데 이어 지난 3분기에는 적자폭이 4000억원을 넘어선 4364억원의 영업손실을 보인 바 있다.
시장에서는 전략 스마트폰 'G5'의 참패와 조직 구조조정 비용 등으로 인해 지난해 4분기 적자폭이 3분기를 넘어선 480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박세정기자 sjpark@dt.co.kr
6일 LG전자는 지난 4분기 353억원의 영업손실(잠정)을 기록, 적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 사업부는 지난 2015년 2분기 이후 7분째 적자를 면치 못한 것으로 추정된다.
MC사업부는 2015년 2분기 192억원의 적자를 시작으로 같은해 3분기 963억원, 4분기 609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적자폭이 더 확대되면서 1분기 2022억원, 2분기 1535억원를 기록한데 이어 지난 3분기에는 적자폭이 4000억원을 넘어선 4364억원의 영업손실을 보인 바 있다.
시장에서는 전략 스마트폰 'G5'의 참패와 조직 구조조정 비용 등으로 인해 지난해 4분기 적자폭이 3분기를 넘어선 480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박세정기자 sj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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