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리커브 여자 대표팀의 정다소미(24·현대백화점)가 인천 아시안게임 2관왕을 차지했다.
정다소미는 28일 인천 계양아시아드 양궁장에서 벌어진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대표팀 선배 장혜진(27·LH)을 세트스코어 7-1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선 단체전에서 장혜진, 이특영(25·광주시청)과 함께 금메달을 거머쥔 정다소미는 전날 여자 컴파운드의 최보민(30·청주시청)에 이어 양궁 종목 두 번째로 2관왕을 달성했다.
장혜진은 단체전 금메달에 이어 개인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한국은 이번 대회 리커브 종목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수확해 세계 양궁 최고 강국임을 입증했다.
이날 정다소미는 완벽했다. 4세트까지 쏜 12발의 화살 중 10발을 10점에 맞혔다. 장혜진도 12발 중 7발을 10점에 맞혔지만 정다소미를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정다소미는 2세트만 29-29로 비겼을 뿐 1, 3, 4세트를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금메달을 확정지었다.
한편 3, 4위전에서는 중국의 슈징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디지털뉴스부 dtnews@dt.co.kr
정다소미는 28일 인천 계양아시아드 양궁장에서 벌어진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대표팀 선배 장혜진(27·LH)을 세트스코어 7-1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선 단체전에서 장혜진, 이특영(25·광주시청)과 함께 금메달을 거머쥔 정다소미는 전날 여자 컴파운드의 최보민(30·청주시청)에 이어 양궁 종목 두 번째로 2관왕을 달성했다.
장혜진은 단체전 금메달에 이어 개인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한국은 이번 대회 리커브 종목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수확해 세계 양궁 최고 강국임을 입증했다.
이날 정다소미는 완벽했다. 4세트까지 쏜 12발의 화살 중 10발을 10점에 맞혔다. 장혜진도 12발 중 7발을 10점에 맞혔지만 정다소미를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정다소미는 2세트만 29-29로 비겼을 뿐 1, 3, 4세트를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금메달을 확정지었다.
한편 3, 4위전에서는 중국의 슈징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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