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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 왜 이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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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 왜 이러나
피식대학 컨텐츠 캡쳐

인기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이 흔들리고 있다.

유튜브 콘텐츠 최초로 백상예술대상 수상하기도 했던 피식대학이 '지역 비하 발언', '장원영 썸네일 논란' 등을 일으키며 비틀거리고 있다. 25일 11시 기준 피식대학의 채널 구독자 수는 301만명. 지난 10일 318만명에서 급하락했다.

이같은 구독자 이탈 현상은 최근 피식대학이 올린 경북 영양 여행 콘텐츠가 촉발시킨 것으로 보인다. '피식대학' 출연진인 정재형, 김민수, 이용주는 경북 영양을 여행하면서 "중국인 줄 알았다", "음식점 메뉴가 특색이 없다" 등 지역민이 듣기에 거북한 말을 이어나갔다. 특히 지역 특산품인 블루베리 젤리를 먹으면서 "젤리가 할매 맛이다. 내가 할머니 살을 뜯는 것 같다"는 말까지 서슴지 않았다.

중요한 것은 비판이 크게 이는 동안 침묵하다가 뒤늦게 "미숙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께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해당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다는 점이다. '뒷북 대응'인 셈이다.


이에 앞서 걸그룹 아이브의 장원영 출연 영상 썸네일도 논란이 된 바 있다. 물론 이 같은 논란은 제작진의 의도라기보다 팬심의 해석이 과도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긴 하지만 빠른 대처가 아쉽기도 했다는 지적이다. 해당 썸네일의 'PSICK Show' 로고가 장원영의 머리 뒤에 배치돼 일부 글자가 가려졌다. 당연한 배치였지만, 우연치 않게 성적인 의미의 비속어를 연상켰다는 지적이다.. PSICK 문구 가운데 'P' 일부와 'S' 'I', 'show' 중 'o'가 가려져 전체적으로 'FXXK she'라고 보일 소지가 있다는 것이다.
'부캐' 콘텐츠와 하이퍼리얼리즘을 내세워 유튜브 웹예능계의 한 획을 그은 피식대학이 논란을 딪고 다시 일어설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대성기자 kdsu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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